- 길을 걷다, 세계여행/나를 만나다, 사람을 만나다 · 2009. 7. 15. 22:38
| 아다나Adana, 터키 (0) | 2009.07.15 |
|---|---|
| 이스탄불Istanbul, 터키 (0) | 2009.07.15 |
| 바라나시Varanasi(Banaras), 인도 (0) | 2009.07.15 |
| 델리Delhi, 인도 (0) | 2009.07.15 |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5. 9. 22:03
우연이 만든 행복.
우연이 아니었으면 만나지 못했을 행복들.
처음,
인도에 도착한 날,
델리가 홀리축제기간이 아니었더라면,
조드푸르에서 뭄바이행 기차가 있었더라면,
네팔 국경에서 테러로 인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지금 느끼지 못 할 수도 있는 행복들.
우연들이 만들어낸,
알수없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들.
With On.
03/04/09
Kathmandu, Napal.
| 파키스탄 비자 (0) | 2009.05.09 |
|---|---|
| Kathmandu Life and 박타푸르 (0) | 2009.05.09 |
| 카트만두에서. (0) | 2009.05.09 |
| In Nepal (0) | 2009.05.09 |
-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5. 7. 16:37
Kathmandu, Nepal / 카트만두, 네팔.
내가 카트만두에 간 이유는 파키스탄 비자를 받기 위해서였어. 그리고 네팔의 수도니까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
처음엔 포카라로 가려고 했는데, 비자 문제도 있고, 포카라의 엄청난 물가 때문에 카트만두로 가기로 했어. 여유가 좀 더 있다면 포카라에 몇 일 가보기로 하고 말이야.
여행자거리 타멜.
숙소를 여행자거리 초입에 잡았어. 첫 날은 한국대사관에 찾아가서 파키스탄 비자 레터를 받고 파키스탄 대사관 위치를 확인하는 걸로 끝났지. 저녁이 되어서 숙소 쪽으로 오는데, 여행자거리에 활기가 넘치고 있었어. 수많은 외국인들과 레스토랑, 상점들. 그리고 라이브 카페, 라이브 바. 거리는 라이브 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인해 활기가 넘쳤어.
더르바르 광장.
카트만두에 있는 더르바르광장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어.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지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사원에 걸터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었지. 평일에 더르바르광장에 가서 그런지 요금을 받지 않았어. 하지만 주말에는 갑자기 사람이 어디선가 튀어나와 외국인들에 한해서 요금을 징수하고 있더라고. 아마 그 티켓이 일주일권이라서 일요일에만 요금을 징수하는 것 같았어. 아무튼 난 요금을 내지않고 4일이나 더르바르 광장을 누볐지.
카트만두에서 좋았던 건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어. 그리고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생활하는데도 큰 부담이 없었어. 인도와 비슷한 수준? 혹은 그보다 저렴했다고 말 할 수 있어.
특히 길 거리 곳곳마다 팔고 있는 모모(만두)는 정말 맛있었어. 사실, 맥글로드 건즈에서 맛있다는 모모집에 가서 먹어본 모모는 카트만두 길거리에 파는 모모보다 맛이 없었어. 정말 카트만두의 모모는 최고였어. 그리고 뗀뚝, 뚝바(칼국수,수제비)도 카트만두에서 먹었던 건 정말 일품이었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정말 카트만두는 완.소. 였지.
카트만두에서 파키스탄 비자를 받는 데 일주일이나 걸려서 일주일간 카트만두에 머물렀지만 정말 하루도 지루한 날이 없었어. 매일매일 새롭고 재미있었어. 그리고 카트만두에서 유명한 몽키템플도 찾아갔는데 원숭이들이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어.
카트만두는 나에게 행복했던 나날들을 보내게 해 준 곳이었어. 완.소.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더르바르 광장..네팔이나 인도나 소들의 천국 ㅋㅋ>
<더르바르 광장>
<왕궁 입구>
<몽키템플 가는 길에 있는 사원들>
<몽키템플 입구 올라가는 곳>
<역시 몽키템플!!>
<뗌뚝과 뚝바>
<네팔의 모습>
-주유소
-버스
-상점
<네팔인들은 국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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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5. 7. 16:17
Bhaktapur, Nepal / 박타푸르, 네팔.
카트만두 근교에 있는 작은 도시인 박타푸르. 그곳은 의외로 괜찮은 곳이었어.
박타푸르 더르바르광장의 입장료가 무려 750네팔루피!! 말도안되게 비싼 가격을 책정하고 있었지.(카트만두 더르바르 입장료250)
박타푸르에 갔을 때 내가 가지고 있던 돈이 300이 채 안되었는데, 들어갈 수가 없었어. 물론 너무 비싸서 들어갈 맘도 없었고. 하지만, 중국인은 50이라길래 중국인으로 해서 들여보내달라니가 여권을 까라는 거야....그래서 GG
옆길을 찾아보기로 했어. 더르바르 광장이 어차피 동네사람들이 사는 곳이면 동네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있을 것 같았거든. 아니나 다를까 조그마한 냇물을 따라서 이동하다보니 매표소가 없는 다리가 보였어. 얼른 그리로 건너서 사람들이 사는 동네로 진입했지.
가다가 짜이한잔 마셔주시고, 골목을 헤메고 헤메다보니 어느새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나오는 거야. 엽서 몇 장 사면서 더르바르광장 어떻게 가냐고 물으니까 친절하게 가르쳐 주길래 그리로 가니, 역시나... 무료로 더르바르 광장에 갈 수 있었어.
카트만두의 더르바르와는 다른 멋을 지닌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
카트만두의 것보다는 아담했어. 그렇지만 경치는 훨씬 좋았어. 뒤쪽의 산들과 붐비지 않는 광장. 여유가 만연해 있는 것 같았어. 그리고 때묻지 않은 동네 아이들이 광장에서 뛰어놀고 있었지.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하면서 재미있게 보내고, 광장을 바라보면서 음악을 들었어. 혼잡하지 않은 곳. 여유가 있는 곳.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었어.
박타푸르 더르바르광장을 빠져나와서 골목 골목을 구경하다가 카트만두로 향했어. 박타푸르 더르바르광장.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박타푸르 골목길>
<더르바르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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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걷다, 세계여행/세계일주, 나의 발자취 · 2009. 5. 7. 16:03
Lumbini, Nepal / 네팔, 룸비니.
네팔, 원래 일정에 없었지만 갑자기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바라나시로 오는 기차 안에서 같이 동행하고 있던 일본인 나오야가 네팔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했어. 그래서 나도 바라나시에서 네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네팔로 가기로 했어. 그 첫 번째 목적지가 바로 네팔 국경에서 멀지 않으면서, 불교 성지중 하나인 룸비니였어. 룸비니는 부처가 태어난 곳이거든.
네팔에서의 총리 테러암살사건과 학생운동가의 피격 등으로 정치, 사회적 불안이 네팔안에 존재하고 있는 시기에 네팔에 가게 되어 가는 길이 좀 힘들었어.
룸비니 까지 가는데 엄청난 돈을 지불하면서 가야 했지. 하지만, 그곳은 지상낙원(?)이었어.
룸비니의 한국 사찰 -대성석가사-에 4일간 머물렀어. 카트만두 갔다오면서 또 들러서 2박을 한 것을 포함하면 7일간을 룸비니에 머문 거지. 처음 4일은 네팔의 스트라이크 때문에 자동차가 다닐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머물렀지만 평온하고 즐거운 나날들이었어.
밤에, 대성석가사 입구에 나와 보니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어. 이런 지져스!! 살면서 반딧불이를 처음 본거야. 그리고 반딧불이가 빛을 반짝이면서 내 손위를 기어가기도했어. 한번은 내 옷에 달라 붙어서 계속 빛을 내기도 했지. 정말 신기했어!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 룸비니는 오염되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별들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었어.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과 가끔씩 떨어지는 별똥별. 그리고 별들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
나에게 있어서 룸비니는 불교 성지, 부처가 태어난 곳이라는 그런 형식적인 의미보다는 평온하고, 즐거웠던 기억을 남겨주었던 곳이야.
그리고 대성석가사에서 나오는 밥은 인도에서의 부실한 나의 식사에 비해서 엄청난 진수성찬이었지. 내가 좋아하는 미숫가루도 많이 먹고. 대성석가사는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휴식처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 같았어.
룸비니에는 대성석가사 말고도 다른 나라들의 사찰이 많이 있어. 그 사찰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 특히, 독일 사찰은 정원부터 시작하서 아름답게 사찰을 꾸며놓았었지. 중국 사찰은 대륙의 거대한 국가 답게 뭔가 큼직큼직한 맛이 있었어.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사찰이 최고였어.
<한국사찰 대성석가사 뒤뜰의 밤>
<독일 사찰>
<일본 사찰>
<중국 사찰>
<한국사찰 - 대성석가사 대웅전>
<한국 사찰 - 대성석가사 대웅전>
<꺼지지 않는 성화>
<부처가 태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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