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9. 19. 09:42
지난 9월 9일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공개된 뒤, 아이폰6의 디자인과 기능, 스펙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갔지만 '예약 판매' 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1차 출시국에서의 아이폰 공식 판매가 가까워지면서 애플스토어 앞에 밤을 세워가며 줄을 서서 판매 개시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면서 '아이폰6'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6'의 열기가 점차 무르익어가는 시점에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불리는 '삼성'이 자신들의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4'의 조기 출시를 선언하고, 우리나라에서는 9월 18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은 아이폰6보다 일주일 가량 앞선 9월 3일,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4 엣지'를 공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당초 공식 출시 날짜는 10월 초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애플 아이폰6보다 다소 늦은 출시일 때문에 그동안 '9월 조기 출시설'이 있었는데, 삼성이 '아이폰6'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조기 출시'를 선언했습니다.
- 삼성, '갤럭시 노트4' 국내 예약판매 시작. 출시는 9월 26일.
△ '갤럭시 노트4'의 가격은 '갤노트3'보다 저렴하다.
이는 높은 스펙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승부하려는 삼성의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삼성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4의 예약 판매를 9월 18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인 출시 날짜는 9월 26일로 예정되면서, 예약 주문을 해 놓으면 9월 26일에 물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10월 초로 예정되었던 '갤럭시 노트4'는 조기 출시와 예약판매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폰6'에 대한 관심을 '갤럭시 노트4'로 돌리고자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의 경우 미국에서는 국내보다 하루 늦은 9월 19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9월 18일을 전후(영국은 17일부터)하여 '갤럭시 노트4'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것입니다. 스마트폰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폰아레나(PhoneArena.com)는 중국에서 한때 갤노트4 판매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갤럭시 노트4, 높은 스펙 그리고 가격과 옵션으로 승부하나?
△ '갤럭시 노트4'의 국내 출고가는 '95만원'선에서 책정되어 있다.
통신사별, 판매 대리점 별로 가격이 다소 상이할 수 있다.
image.올레샵
갤럭시 노트4는 당초 예상과 달리 출고가가 전작인 '갤럭시 노트3'의 105만원보다 약 10만원 저렴한 95만원 선에서 책정되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기 위해 통신 3사에서는 다양한 옵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다만, 기존에는 배터리 2개가 제공되던 것이 1개로 줄어들었지만 삼성측은 "소비자들은 추가 배터리를 대부분 1개만 이용"한다고 하면서 합리적인선에서 가격과 기본옵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의 '무약정' 가격.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는 무약정 64GB 제품의 경우 849달러, 16GB제품이 749달러가 책정되어있다.
미국에서 판매될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는 32GB 기본제품기준 '749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www.apple.com
한편, 미국의 IT전문 매체 씨넷(cnet.com)에 따르면 9월 19일 금요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미국에서의 무약정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T-Mobile(티모바일)의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는 32GB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749달러가 책정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갤럭시 노트4와 크기가 비슷한 스마트폰인 무약정 '아이폰6 플러스'의 16GB 가격이 749달러, 64GB제품의 가격이 849달러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의 가격 경쟁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갤럭시 노트4'는 경쟁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과 '높은 스펙'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통신사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옵션을 무기로 애플의 제품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이면 우리나라에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들어왔을 때,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알파'와 비교되면서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지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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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 · 2014. 6. 25. 07:30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그 중에서도 선진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5를 출시하기 전까지 4인치 미만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지만, 다른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큰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공략했고, 삼성은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5에 이르러 4인치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LG와 삼성 등은 4인치를 넘어서 패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라고 불리는 '5인치'를 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패블릿폰(Phablet Phone)'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려 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는 5.1인치, 뛰어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LG의 전략 스마트폰 G3는 심지어 5.5인치치로 출시되면서 '패블릿'은 이제 5.6인치 이상을 가리키는 것 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원하고 있다는 다양한 조사 결과에 근거하여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너도나도 뛰어난 성능의 '큰'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습니다.
- 애플은 아직도 작은 걸까? 아이폰6 4.7인치/5.5인치.
애플이 올해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아이폰6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커지는'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으로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격인 4.7인치와 패블릿 격인 5.5인치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5.1인치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함께 5.7인치의 패블릿 폰 갤럭시노트3를 통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과 패블릿 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루머에 의하면 '프리미엄 버전'으로 갤럭시S5 5.3인치 제품도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
많은 아이폰 유저들은 '한손에 딱 맞는 크기'의 아이폰이 좋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마켓와치의 조사에 의하면 '아이폰 사용자의 1/3'은 5.5인치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5.5인치 아이폰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4.7인치 제품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사람은 더 많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 뿐만 아니라 애플 스마트폰 유저들도 '큰' 스마트폰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거대한 신흥 시장, 인도와 중국. 그들은 '큰'스마트폰을 원한다.
애플과 삼성, LG, HTC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큰 화면'을 지향하는 데는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 깔려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신흥 시장으로 여겨지는 인도의 경우 약 67%의 사람들이 '큰'스마트폰을 구입하기를 희망했고, 중국은 66%, 인도네시아는 61%의 사람들이 '큰'스마트폰을 구입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엄청난 수의 인구를 바탕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국가의 소비자들이 '큰'스마트폰을 선호한다는 것은 결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변화를 유발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일반적인 기업이 추구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분야에 있어서 후발 주자였지만, 결국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을 앞지를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선보이는 '제품의 다양화'전략의 공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삼성의 노력 덕분에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약 80%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게 되었고, 애플의 입지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애플이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큰'제품의 출시와 '매력적인 생태계'유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 속에서, 여러 IT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지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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