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6. 14. 23:15
LG의 전략 스마트폰 'G3'가 지난 달 말 공개된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이렇다할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갤럭시S5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라던 루머가 있던 '갤럭시S5 프라임'이 '갤럭시F(Galaxy F)'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월 초, WWDC 이야기 일색이었던 IT매체들은 구글 I/O(Google I/O 2014)를 앞두고, '갤럭시S5 프라임'으로 불렸던 '갤럭시F'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번 모바일 기기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IT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이 유출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또 다른 새로운 유출 사진을 공개하면서 '갤럭시F'의 스펙과 디자인이 모두 공개된 것 같습니다.
△ 'Galaxy F'는 6월에 출시 될까?
갤럭시F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메탈바디'를 가진 것입니다. 갤럭시S5가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던 것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Q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1440x2560픽셀 554ppi의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베젤'이 매우 얇아지면서 액정의 크기는 갤S5의 5.1인치에서 5.3인치로 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F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후면 카메라는 16메가 픽셀의 성능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고, 3GB의 램, 32GB의 기본 저장 용량을 가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주요 스펙들은 갤럭시S5의 대부분의 기능과 같거나 조금씩 향상되었습니다.
△ 갤럭시F는 베젤이 아주 얇아진다고 한다.
출시일이 언제인가에 대한 부분에서는 대체적으로 6월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폰아레나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들도 6월 말경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삼성으로서는 출시 날짜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6월 25-26일 이틀간 구글의 개발자 회의인 'Google I/O 2014'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은 구글I/O에 집중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 폰아레나에서 공개한 Galaxy F 사진.
지난 6월 2일, WWDC 행사와 동시에 열렸던 세계 타이젠 개발자 회의 2014(World TIZEN Developer Conference, TDC 2014)도 WWDC 소식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삼성은 '구글 I/O'를 발표 날짜와 어떻게 매치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순탄한 판매 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갤럭시F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F의 발표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LG G워치, 7월 7일 출시? 출시 날짜가 가지는 의미.
- '갤럭시 F' 사진 유출. '갤럭시S5 프라임'은 'Samsung Galaxy F'?
- 아이폰6 : 가격 저렴해지고 놀라운 기능 가질 것이다.
| 갤럭시S5프라임(갤럭시F) '광대역LTE-A'가 비장의 무기? (0) | 2014.06.18 |
|---|---|
|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타이젠 OS' 찬밥 신세 되나? (2) | 2014.06.17 |
| '갤럭시 F' 사진 유출. '갤럭시S5 프라임'은 'Samsung Galaxy F'? (0) | 2014.06.09 |
| 삼성, 타이젠폰 '삼성Z' 공개. 해외 반응은 '괜찮네?' (2) | 2014.06.02 |
-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4. 29. 13:50
지난 2월 말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MWC 201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삼성이 야심차게 공개했던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는 4월 11일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하이엔드 스마트폰들이 메탈바디(Metal bady)를 사용하고 있는 데 반해,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플라스틱 바디를 하고 있었기에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플라스틱 바디는 분명 다양한 장점이 있고, 삼성으로서도 그런 장점을 활용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뭔가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 부족함이란 것은 어쩌면 메탈 바디가 가지는 '고급스러움'이라는 이미지일지도 모릅니다.
△ 4월 11일부터 공식 판매중인 삼성의 갤럭시S5는 플라스틱 바디를 가진 제품이다
삼성은 5월에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S5 크리스탈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마 '갤럭시S5 크리스탈'은 예전에 그랬던 것 처럼 홍보 행사 차원에서 제작되고 판매될 것입니다. 갤럭시S5 크리스탈 에디션이 5월에 나온다고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 유출된 정보와 루머들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더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6월에 출시 될 것이라고 하는 '갤럭시S5 프라임(Prim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전부터 '갤럭시S5 프라임'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삼성에서는 극구 부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5 프라임은 메탈 바디를 가진 갤럭시S5로서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 메탈 바디를 가진 갤럭시S5프라임 유출 사진
▷ 모델넘버 SM-G906S, '갤럭시S5 프라임' 스펙은 어떻게 되나?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5.2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QHD Display 2560x1440)를 장착한 갤럭시S5 프라임은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양에서도 갤럭시S5보다 높은 사양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옥타 코어 엑시노스 5430프로세서 칩과 3GB 램이 장착되며, 후면 카메라는 16메가픽셀의 성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갤럭시S5프라임이 '메탈 바디'를 갖추면서 HTC, LG G3, 아이폰 등의 하이엔드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 홈페이지를 통해서 유출된 '갤럭시S5 프라임'스펙.
통신 방식, 사용될 칩, 디스플레이 정보등이 담겨 있다.
△ 6월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5프라임의 제품 넘버는 'SM-G906S'이다
▷ 6월 출시, 확실하나?
많은 매체들이 6월에 갤럭시S5 프라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월에는 '갤럭시S5 크리스탈' 출시라는 이벤트가 있고, 7월에는 LG의 새로운 제품 LG G3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LG G3의 기세를 선수치기 위해 6월 중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 G3 또한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으로서 충분히 삼성의 갤럭시S5 프라임과 대적할만한 제품입니다.
6월에는 애플의 개발자회의 WWDC2014를 시작으로 Google I/O 2014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갤럭시S5 프라임의 등장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갤럭시S5 프라임, 핑크색도 나온다? (0) | 2014.05.19 |
|---|---|
| 삼성, '공식 사과'와 '이미지 관리'는 뫼비우스의 띠. (0) | 2014.05.15 |
| 갤럭시S5 크리스탈, 5월에 출시된다 (2) | 2014.04.25 |
| 삼성 기어핏 호환, 삼성폰 아니라도 호환 된다? (13) | 2014.04.17 |
-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4. 4. 8. 20:58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가격'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성능좋은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격은 일반 직장인들이 거리낌없이 구매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2014MWC에서 삼성의 갤럭시S5가 발표되었을 때, 사람들은 갤럭시S5가 전작인 갤럭시S4와 비슷한 같거나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갤럭시S5는 전작인 갤럭시S5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고, 전 세계 동시발매일인 4월 11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입니다. 실제로 미국 최대의 통신사 AT&T에서 판매되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가격이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을 정도로 두 회사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모바일 시장에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고 그에 따라 고가의 제품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갤럭시S 시리즈와 아이폰의 가격에 관심을 가집니다. 특히, 이번에 갤럭시S5의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4 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6'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유출된 아이폰6의 콘셉트 사진>
- 아이폰6 가격은 높아질 것? 그러나 큰 폭의 상승은 없을것.
갤럭시S5는 갤럭시S4보다 커지고 좋은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폰6'의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는 부품 단가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삼성이 더 빠르고, 큰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내려갔는데 애플의 아이폰도 가격이 더 내려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두 회사는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아이폰6의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발전으로 부품의 단가가 싸진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이폰6는 아이폰5S에 비해 많은 부분이 바뀌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아이폰6는 A8프로세서(아이폰5S는 A7), 더 많은 RAM, 더 커진 화면과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기술들을 고려해 볼 때, 기술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의 증가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아이폰5S 16GB 부품과 아이폰6 16GB의 예상 부품 단가 비교. 출처:IHS>
위의 표를 통해 보면, 아이폰5S와 아이폰6의 기본 비용의 증가를 보면 증가폭은 약 40$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옵션들이 추가되면 가격이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애플로서는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본 단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자니 안드로이드 진영의 맏형 삼성 갤럭시S5에 대한 견제와 시장 점유율이 걱정이고, 가격을 내리자니 많은 손실이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 아이폰6는 다양한 제품(메모리)의 출시가 하나의 전략?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32GB 제품은 16GB제품보다 약 100달러, 우리나라에서는 약 11~13만원이 비쌉니다. 더 많은 저장공간을 가진 64GB, 128GB제품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올라갑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는 부분이기도 한데,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애플이 '메모리(저장공간)'을 이용해서 엄청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 개별적으로 판매되는 16GB, 32GB, 64GB 등의 메모리카드는 애플 제품에서 책정하고 있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애플 제품의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5S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올해 가을 출시될 '아이폰6'의 판매에 있에서 용량별 제품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높은 판매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아이폰5S의 경우 128GB제품이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폰6에서는 128GB제품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이폰6 128GB제품을 출시한다는 것은 아이폰을 팔아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그 수는 제한적일 것입니다.
애플은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폰인 16GB 제품과 32GB제품에 있어서는 아이폰5S에 비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애플은 '시장 점유율'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아이폰6'의 모든 제품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다면 판매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폰6 16GB버전의 경우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가격 상승의 폭은 부품 단가 상승분 정도거나, 그보다 약간 적은 폭의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수준은 한화로 따지면 4만원~5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아이폰6 64GB제품과 128GB 제품의 판매를 통해서 판매 이익을 극대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폰6 가격 상승?'과 관련된 글 보기 ◆
- ▷ 아이폰6 디자인 유출. 가장 설득력 있는 콘셉트 디자인?
- 아이폰6 출시 초읽기 들어갔나? 부품 공장 가동 준비
- 아이폰6, 카메라 렌즈 부착 가능? - 진화인가 혁명인가?
| 애플 제품 출시 일정 공개, 3분기에 신제품 쏟아진다. (2) | 2014.04.10 |
|---|---|
| 베일 벗는 아이워치, 우리 기대 충족 시킬까? (1) | 2014.04.09 |
| 2014WWDC, 애플은 혁신을 보여줄까? (2) | 2014.04.08 |
| 'WWDC 2014'를 기대하는 이유. (1) | 2014.04.06 |
-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4. 1. 08:08
지난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에서 삼성의 갤럭시S5가 발표되었고, 삼성은 갤럭시S5의 발매일을 4월 11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호주 등 거대한 스마트폰 시장을 가진 국가의 통신사들은 공식 발매 전 예약 판매를 통해 갤럭시S5를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3월 27일 SK텔레콤에서 갤럭시S5를 조기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삼성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5의 출고가가 책정되기 전 많은 사람들과 IT전문 매체에서는 갤럭시S5의 가격을 전작인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예상한 이유는 갤럭시S4에 비해서 '혁신'이라 할만한 기술들이 들어가지 않았고, 단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갤럭시S4보다 비싸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전작인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책정 될 것이라고 보았고, 미국 최대의 통신사인 AT&T에서는 갤럭시S5가 발표되고나서 작년 갤럭시S4 가격에 준해서 가입자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갤럭시S5의 출고가는 작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S4보다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SKT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5 32GB의 경우 출고가가 866,800원으로 책정되어 갤럭시S4의 가격 899,800원보다 3만 3천원 저렴해 진 가격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갤럭시S5 16GB의 가격이 작년 갤럭시S4와 동일한 가격이지만, 출시되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가격이 120달러 정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향후에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Tworld Direct 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S5>
- 내려간 국내 출시가, 우리나라 시장 장악의 신호탄?
국내 시장 1인자인 삼성을 쫓기 위해 LG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내 놓지만 번번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비운을 겪고 있는 LG로서는 이번에 내놓은 G pro2가 시장에서 비교적 괜찮은 반응을 보이며 선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삼성이 예상을 깨고 갤럭시S5를 작년 신제품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음으로써 LG G pro2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작인 갤럭시S4보다 커진 화면, 더 좋아진 카메라 성능, 그리고 지문 인식 기능과 심장박동 센서 등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가진 최신의 기능은 다 갖춘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LG의 최신 스마트폰보다 약 14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은 대부분 하이엔드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의 신작인 갤럭시S5가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대비 성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삼성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는 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LG의 G pro2(G프로2) 출고가 99만9천원(왼쪽), 삼성의 갤럭시S5 출고가 86만6천8백원(오른쪽)>
- 미국 시장 가격, 작년과 같거나 내려갈 것?
미국에서 판매되는 삼성 스마트폰의 가격은 항상 국내 가격보다 저렴했습니다. 미국 최대 통신사 AT&T의 휴대폰 가격 기준으로 아이폰5S 16GB 제품과 현재 갤럭시S5 16GB 제품의 가격이 같다는 것을 참고해 볼 때, 아이폰5S 32GB가격과 갤럭시S5 32GB가격이 같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로 유추해 볼 때, 미국 시장에서의 갤럭시S5 32GB 가격은 79만원 선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작년 삼성 갤럭시S4의 경우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가격이 70달러 가량 저렴해 졌던 것을 감안해 보면, 추후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삼성으로서는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와 하이엔드 제품의 가격 인하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만 따져 봤을 때, 애플의 아이폰5S보다 더 많고,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 성능을 가진 갤럭시S5가 아이폰5S와 가격이 같다는 것 부터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나 이벤트 등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더 키워 미국의 하이엔드 스마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작년 6월, 갤럭시S4가 AT&T 129.99 달러 2년 약정으로 판매되었다. 처음 출시했을 때 199.99달러 2년 약정과 비교하면 70달러가 저렴하다>
<갤럭시S5는 현재 미국에서 2년 약정시 199달러, 약정 없을 시 6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차후에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삼성이 가격 인하를 단행한 또 다른 이유.
삼성이 가격 인하를 단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제조 원가의 절감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조금 내리더라도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는 것은 작년과 동일한 물량을 판매했을 경우에 수익의 증가가 없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삼성으로서는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삼성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 전략을 통해 성장이 둔화된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삼성이 미국에서 출시한 '밀크 뮤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 3월, 삼성은 '밀크 뮤직(Milk Music)'이라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기존에 '삼성 뮤직'이라는 음악 컨텐츠 모델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다른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4G LTE가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가 되었고, 빠른 인터넷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튠즈 스토어'와 '아이튠즈 라디오'를 통해서 막대한 음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중이었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시장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삼성이 지난 3월 7일 발표한 밀크뮤직(Milk Music)>
삼성이 '밀크 뮤직'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삼성 스마트폰의 보급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향후 어떻게 서비스가 개편될 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광고가 있는 무료'버전이나 '유료'버전을 통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결국, 삼성 스마트폰, 특히 갤럭시S5의 성공적인 보급은 '콘텐츠 사업'의 성공과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은 갤럭시S5를 통해서 작년에 준하는 이익을 거두면서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면 '컨텐츠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S5의 가격을 높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갤럭시S5의 가격 인하는 삼성의 전략.
삼성의 갤럭시S5 가격 인하는 성장이 둔화된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선행 과제라고 풀이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서비스 되는 '밀크 뮤직'이 미국에서 어느정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특히, 선진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매력적인 서비스임이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갤럭시S5의 가격 인하는 삼성은 갤럭시S5의 확대 보급을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비롯한 삼성의 새로운 사업 모델의 성공을 위한 기반 확보라고 생각됩니다.
◆ 갤럭시S5 가격인하' 관련 글 보기 ◆
- Milk Music, 삼성이 애플을 베꼈다? - 밀크뮤직의 오명?
| 갤럭시S5 프리미엄, 나온다? (2) | 2014.04.04 |
|---|---|
| 삼성이 챗온(ChatOn)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5) | 2014.04.04 |
| SKT 갤럭시S5 조기 판매. 씁쓸함이 남는 이유. (4) | 2014.03.28 |
| 삼성의 조롱 광고. 애플을 넘어 어디까지? (5) | 2014.03.22 |
-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1. 19:18
지난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2014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014MWC에서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S5를 두고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갤럭시S5에 혁신은 없었다'라는 혹평을 하면서, 다소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삼성으로서는 이런 평가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얼마전에는 '갤럭시S5 폐기 루머'가 떠돌면서 또 한번의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5가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구설수에 오르던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는 출시를 앞두고 또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5 공식 판매일인 4월 11일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삼성스토어, 휴대폰 판매점, 대형 유통 체인 등에 '갤럭시S5'와 '기어2(Gear 2)', '기어핏(Gear fit)'등을 전시 해 두고, 사람들이 삼성의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스토어,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서 삼성의 신제품들을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었던 갤럭시S5의 '출고가'도 작년 갤럭시S4, 갤럭시S4 LTA-A보다 더 저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또 한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갤럭시S5 출고가, 갤럭시S4보다 10~15만원 하향 조정? 왜?
삼성은 대만에서 갤럭시S5의 공개 행사를 열면서 대만에서의 갤럭시S5 16GB 제품의 경우 한화 약 80만원, 32GB제품의 경우 한화 약 84만원의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AT&T 2년 약정으로 200달러(한화 약 22만원), 무약정 완납폰 660달러(약 72만원)로 책정하면서 가격을 갤럭시S4보다 대폭 낮추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갤럭시S4의 경우 89만9천원, 갤럭시S4 LTE-A가 84만9천원이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이자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는 정확히 언급된 적은 없지만,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5의 가격이 80만원 초반에서 80만원 중반사이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갤럭시S4보다 10~15만원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삼성이 이같이 갤럭시S5의 출고가를 낮춘 이유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점유율을 조금이나마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갤럭시S5보다 앞서 나온 LG전자의 G pro 2의 경우 99만 9천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 결국 삼성은 가격 경쟁력 면에서 다른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으로서는 갤럭시S4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진 것이 없다고 평가받은 이번 갤럭시S5가 높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장에 나온다면 가격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한, 작년에 비해서 저렴해진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작년 갤럭시S4, 재작년의 갤럭시S3보다 저렴해진 가격의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상대성 효과의 덕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저렴해진 '삼성의 스마트폰'을 다시 구입하거나, 새로 구입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2014MWC에서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인 경쟁사 '소니'의 엑스페리아Z2, LG의 G pro2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애플의 차기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6'가 출시 되기 전, 인지도 높은 자사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잠재적인 애플 제품 고객 일부까지도 삼성의 품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갤럭시S5, 기어2, 기어핏. 전시 체험 하는 이유는?
삼성은 가격 인하와 더불어서 '공식 출시일'전에 삼성의 신제품을 휴대폰 매장이나 삼성 스토어 등을 통해서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행사의 목적은 '삼성'제품의 홍보와 판매 진작을 위한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애플 스토어'라는 공간을 통해서 자신들의 제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다수 운영해 왔고, 사람들은 애플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애플 제품의 구매자가 되어왔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 제품을 홍보하는 살아있는 공간이자 애플의 매출액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삼성도 애플처럼 '삼성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삼성 제품들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 유통 체인 매장 안에 삼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제품을 전시/체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잠재적인 고객'들은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고 제품 구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은 이러한 '전시/체험'공간의 운영을 통해, 이러한 공간의 운영이 매출의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번 갤럭시S5의 판매 증진을 위해서 전시/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러한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실망도 많이 한 제품인 갤럭시S5와 삼성의 다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삼성 제품에 대한 신뢰를 다시 심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이번 전시/체험에는 갤럭시S5뿐만 아니라 기어2, 기어핏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향후 삼성이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초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 삼성의 전략
현재 삼성을 비롯한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제조사들에게 휴대폰 출고가를 낮추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라는 권고를 함으로써 제조사들이 고민에 빠져있는 가운데, 삼성이 먼저 나서서 출고가를 15%가량 낮춘다는 것은 큰 의미를 띱니다.
다른 제조사들보다 한 발 앞서 가격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은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동시에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가격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출고가 하락에도 삼성의 수익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삼성은 이미 거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 재료 원가 절감과 제조 원가 절감 등 스마트폰 제조 비용 면에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출고가의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삼성이 꺼내든 비책은 유효할 것인가?
삼성은 결국, 가격 인하와 전시 체험을 통한 잠재 고객의 확보라는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갤럭시S5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교차한 가운데 삼성은 자신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통해 세계 1위의 스마트폰 판매회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애플을 벤치마킹한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해 왔고, 이제는 제조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로 소니, LG 그리고 중국의 여러 휴대폰 회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아직'은 안드로이드의 맏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이 꺼내든 비책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 지 세계는 주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 갤럭시s5 관련 글 보기]
- 삼성 타이젠 폰. 생각보다 괜찮지만, 갈 길 멀다?
- 삼성 갤럭시S5 130만대 폐기 루머, 등장한 이유는?
- 갤럭시S5 총정리, MWC2014를 통해 본 갤럭시S5의 모든 것.
| SKT 갤럭시S5 조기 판매. 씁쓸함이 남는 이유. (4) | 2014.03.28 |
|---|---|
| 삼성의 조롱 광고. 애플을 넘어 어디까지? (5) | 2014.03.22 |
| 삼성 타이젠 폰. 생각보다 괜찮지만, 갈 길 멀다? (0) | 2014.03.20 |
| 삼성이 세 번의 실수를 할까? - 타이젠과 삼성. (6) | 2014.03.18 |
-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6. 09:38
일부 언론과 소위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서 2014MWC에서 발표된 삼성의 갤럭시S5의 초기 물량 약 130만대(약 1조원 규모)를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물론, 곧바로 삼성측에서 '아직 생산조차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로 반박하면서 '갤럭시S5 폐기설'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잠깐 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나버렸지만 사람들은 갤럭시S5초기 물량분 폐기설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소문으로 떠돈 '폐기의 이유'에 대해서 비교적 수긍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잠깐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삼성은 자신들의 세계시장 점령을 위한 전략적 휴대폰인 갤럭시S5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5
- 갤럭시S5 폐기 결정 루머, 그 배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 행사가 개막되기 전부터, 삼성 갤럭시S5의 스펙과 디자인에 대한 루머가 끊임없이 나돌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2014MWC에서 발표될 삼성 갤럭시S5에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2014MWC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주인공 격으로 대접을 받은 스마트폰은 모든 사람들의 예상대로 삼성의 갤럭시S5였습니다. 2014MWC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는 등의 영예를 안은 갤럭시S5였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환희보다는 씁쓸함이 남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외국언론과 국내언론에서 찬사를 보내기는 했지만, 행사가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은 결국 갤럭시S5에는 "혁신'의 부재", "혁신은 없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2014MWC에서도 갤럭시S5가 뛰어난건 사실이었지만, MWC행사에서 오히려 그동안 소외되었다고 할 수 있는 소니와 HTC 등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삼성'에게서 '혁신'적인 무언가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성 갤럭시S5에서 강점으로 내세운 '기술'들 중 하나는 '지문인식 센서'였지만, 이미 아이폰5S에서 선보인 기술이었기 때문에 뒤늦게 따라한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심장박동 센서의 경우에도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화면이 조금 더 커졌지만 그것은 혁신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었고,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졌지만 LG전자의 신제품 G Pro2와 비교했을 때 큰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2014MWC 행사를 거치면서 삼성 갤럭시S5에 대해 쏟아진 평가들이 이번 갤럭시S5 폐기 루머 해프닝을 신빙성 있게 만든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게 합니다.
삼성 갤럭시 S5에 대한 기사
http://www.theinquirer.net
- 높아진 사람들의 기대치와 삼성의 지나친 시선 의식.
2014MWC에서 발표된 삼성의 갤럭시S5는 뛰어난 스마트폰임에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갤럭시S5는 현재 스마트폰이 가질 수 있는 최신의 기술을 담고 있고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로 이름나있고,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도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보다 월등합니다. 그렇지만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애플과 삼성을 비교하고 시작했습니다. 누가 더 '혁신'적인가를 생각해 보게했고, 삼성은 애플의 마케팅전략, 홍보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애플과 동등하게 나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성과가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삼성'이 '애플'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해서 세계 1등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습니다. 삼성 제품을 항상 '애플'과 비교하지만 결국 삼성은 애플보다 뛰어난 스마트폰을 만들었다거나, '혁신'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2014MWC에서도 삼성의 갤럭시S5가 작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5S와 비교되면서 삼성은 체면을 깎이기도 했습니다.
- 루머 속, 삼성의 기술력에 대한 의문 제기?
삼성 갤럭시S5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내세운 기능은 '지문인식 센서'의 이용을 통한 잠금화면 해제와 결제 시스템과 '심장박동 인식 센서'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5 폐기 루머 속에는 중소기업을 통해서 제공받은 핵심기술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애플의 경우 '오센텍'이라는 지문인식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해서 '지문인식 기술'을 온전한 애플의 것으로 만들어 완성된 솔루션을 제공받기 위해 노력한 것과는 대조되는 일입니다.
삼성이 계속해서 지문인식기술과 심장박동 인식 센서를 스마트 디바이스에 활용할 계획이라면, 그 기술들을 가진 회사들과 결합하여 완벽한 자신(삼성)의 기술로 만들어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삼성이 긍정적 평가를 받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애플은 오센텍을 인수했다
[삼성 갤럭시S5 관련글 보기]
-갤럭시S5 총정리, MWC2014를 통해 본 갤럭시S5의 모든 것.
- 애플 iWatch 온다. 삼성 기어핏 공개 빨랐나?
| Milk Music, 삼성이 애플을 베꼈다? - 밀크뮤직의 오명? (8) | 2014.03.10 |
|---|---|
| 삼성의 소송 승리? '갤럭시S5' 디자인 변화에 대한 생각 (2) | 2014.03.07 |
| 삼성 크롬북2 출시 임박? 크롬북(ChromeBook) 사볼까? (4) | 2014.03.03 |
| 갤럭시S5 총정리, MWC2014를 통해 본 갤럭시S5의 모든 것. (8) | 2014.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