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5. 2. 21. 10:30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여러 기업들의 경쟁은 기술과 품질 경쟁 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 에서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선보인 후,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면서 세계 휴대폰 시장의 흐름은 크게 바뀌었고, 급기야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유명 기업들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의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 팬택(Pantech)이 경쟁하며 1강 2중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힘든 길을 걸으면서도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명맥을 유지하던 팬택이 2014년, 다시한 번 부도 위기를 맞이하였고, 결국, 미국 LA소재의 자산운용사인 '원벨류에셋 매니지먼트 컨소시엄'에 인수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제는 '팬택'이 더이상 '한국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결국, 팬택은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원벨류에셋'을 중심으로 한
'원벨류에셋 컨소시엄'에 인수되게 되었다.
- '원벨류에셋 컨소시엄', 팬택의 구세주인가?
△ 팬택이 2014년, 워크아웃에 들어가자 여러 해외 기업들이 눈독을 들였다.
특히, 인도 2위의 모바일 기업인 '마이크로맥스(micromax)'가 자주 거론되었다.
source.www.hankyung.com
많은 사람들이 '팬택'의 인수 기업이 국내 기업 중 하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삼성'과 '엘지'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인수 주체가 없었고, 중국과 인도의 몇몇 기업들이 '팬택'의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팬택의 해외 매각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명하곤 했었는데, 해외 모바일 기업이 팬택을 인수 했을 경우, '기술 유출' 문제와 함께 또다시 내팽개쳐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인수전'에서 '원벨류에셋 컨소시움'이 팬택을 인수하게 됨으로써 '해외 모바일 기업'으로의 기술 유출과 '토사구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한편, 원벨류에셋은 '자산운용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원벨류에셋 컨소시엄'의 팬택 인수는 '팬택'에 대한 투자의 측면이 강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팬택 인수'라는 '투자'를 통해서 이익을 창출해 내 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원벨류에셋 컨소시엄'의 팬택의 인수 조건에는 힘든 시기를 겪으며 회사를 떠났거나, 부득이하게 휴가를 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복직 등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관한 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팬택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최선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팬택', 과연 옛 영광을 되찾을까?
△ 2014년 5월에 출시된, 팬택의 '베가 아이언 2'.
금속 테두리와 각인 서비스 등 다양한 매력을 지녔지만,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동안 팬택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있어서 삼성, LG 등의 국내 경쟁 기업들에 턱없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벨류에셋 컨소시엄'은 황금어장 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진출을 위해 'LeTV', '알리바바'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팬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진출에 성공한다면, 옛 영광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샤오미(Xiaomi)'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결국 세계 3위 시장 점유율을 만들어 주었고,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팬택은 그동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며, 대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시장에서 꿋꿋히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그 한계가 왔고 이제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출발을 하려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된 팬택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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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7. 11. 08:48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휴대폰 시장의 한 축을 형성했던 '팬택(Pantech)'은 피처폰 시대에 대기업인 삼성, LG 못지않게 휴대폰을 잘 만들고, 잘 팔며 성장을 구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어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그럭저럭 버텨왔으나 결국 경영난을 해소하지 못하고 대한민국 휴대폰 시장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이후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마이크로맥스 인포매틱스(Micromax Informatics)'로의 매각설이 나돌기도 했고, 야심작 베가 아이언2(Vega Iron 2)를 발판삼아 재기를 노렸지만, 신제품 출시 3달이 채 되지 않아서 회사가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팬택 사태를 두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팬택을 살려야 한다", "시장 경제의 결과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그 어디에서도 정답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 팬택의 최신작 '베가 아이언2'는 잘 만들었다. 그러나, 잘 팔지는 못했다.
'팬택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시장'이 말해줄 것이다.
- 팬택, 왜 여기까지 왔나?
△ 팬택의 매출 부진은 '영업 손실'을 부추겼다.
2013년 3분기에 팬택은 누적 영업 손실 3383억원을 기록했다.
팬택 사태가 하루아침에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팬택의 경영진들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시장과 소비자는 냉정했던 것입니다. 작년에만 약 300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면서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불거졌던 LG유플러스와의 출고가 갈등도 팬택으로서는 아쉬운 한 수 였던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결정적 치명타는 나날이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싸움에서 야심작 '베가 아이언2'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팬택이 재기를 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 것은 삼성과 LG라는 강적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싸워야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와 3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점유율 1위인 '삼성'의 영향력은 막강했고, 세계 시장에서 조차 삼성의 파워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와 3위는 '이익'은 고사하고 적자를 이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삼성'과 'LG'는 대기업으로서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마케팅'비용을 엄청나게 쏟아부을 수 있었지만, 팬택은 그마저도 할 여력이 안되었기 때문에 결국 '시장 경쟁'에 있어서 게임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 뛰어난 기술력 갖췄지만, 선택받지 못한 휴대폰 '베가'
△ 팬택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삼성, LG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비중이 매우 작다.
팬택이 가진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기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팬택의 '베가'를 잘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함으로 승부를 했지만, 몇몇 마니아(Mania)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팬택의 베가를 두고 베레기(베가+쓰레기)라고 부릴 정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점도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를 많이 끌지 못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팬택의 베가 시리즈를 두고 '성능은 좋지만 나는 쓰지 않겠다'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조차 좀처럼 점유율을 높이기가 힘들었습니다.
△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한 대를 팔았을 때, 벌어들이는 액수이다.
애플은 한 대를 팔았을 때 223달러를 벌고, 삼성은 39달러를 번다. 그 외의 기업들은 거의 못 벌거나, 손해를 본다.
삼성과 애플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삼성이 '마케팅'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붇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삼성과 LG가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써가며 스마트폰 홍보와 판매에 열을 올릴 때, 팬택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삼성의 경우,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가격대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을 장악하다 시피 했기 때문에 HTC나 소니와 같은 외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팬택을 더 힘들게 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 팬택의 운명은 정해져 있나?
스마트폰과 관련된 업계에서는 이번 팬택 사태를 두고, 팬택을 살려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스마트폰 시장 생태계의 다양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또한 팬택이 무너질 경우 관련 업체들도 위기를 겪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팬택 회생론'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팬택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온 것만 해도 오랫동안 생명을 연장해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팬택'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제 '팬택'이라는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이 앞에 붙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 봅니다. '팬택(Pantech)'이라는 이름'만' 사라지는 것입니다.
△ 핀란드의 국민기업, 핀란드의 자랑이었던 '노키아(Nokia)'.
노키아는 결국, 협력관계를 맺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게 '휴대폰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핀란드의 국민기업이자 핀란드의 자랑이었던 '노키아(Nokia)'는 한 때,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도했지만 결국 지금은 MS의 자회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때, '레이저 폰'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던 '모토로라(Motorola)'역시 지금은 중국의 IT기업 '레노보(lenovo)'의 자회사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난 4월에는 인도 제2의 스마트폰 판매 업체 '마이크로맥스 인포매틱스'의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팬택의 기술력은 어느 누구라도 탐낼 만 합니다. 다만, 삼성과 LG는 이미 그 정도의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굳이 큰 돈을 들여가면서 리스크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선진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 기능에 있어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케팅'과 함께 전략적인 '브랜드 이미지'구축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LG도 이번에 안드로이드 웨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G워치'를 이용한 엄청난 마케팅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결국, 팬택은 재기하기 위해서 '마케팅'에 엄청난 돈을 써야했고, '브랜드 이미지'제고를 해야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 '팬택'을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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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4. 4. 22. 08:06
세계 휴대폰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IT기업의 지형도에 변화가 생긴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IT기업 지형도에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폰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몰락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과 애플을 제외하면 다른 기업들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IT벤처 기업으로 시작한 팬택은 벤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인 LG, 삼성과 어깨를 견줄만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전화 사업에서의 성공하면서 한때는 LG전자를 제치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계속 되는 적자로 인해서 결국 지난 3월 5일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마이크로맥스 인포매틱스(Micromax Informatics)가 팬택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팬택의 채권단은 인도 스마트폰 제조사의 인수 의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살려서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활력을 보급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제2의 쌍용차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팬택(Pantech)은 지난 3월 워크아웃 이후, 4월 현재 매각설일 나돌고 있다.
- 쌍용차 해외 매각, 결국은 대한민국 국민을 죽음의 길로..
쌍용 자동차는 잘나가던 시절을 뒤로하고 IMF이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에 매각되었고, 쌍용 자동차의 중요 기술들이 상하이 자동차로 유출되었고 이후 많은 문제들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상하이 자동차에 매각될 당시에도 회사가 헐값에 매각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기술 유출에 이어 상하이 자동차는 쌍용차를 부도 처리 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쌍용차 직원들을 정리해고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쌍용차 사태는 일부 노동자의 죽음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쌍용차는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 매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국내 유수의 기업을 해외 기업이 노리는 이유는 '높은 기술력'에 매료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이전하고 난 뒤, 매수한 회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쌍용차는 2004년 '상하이 자동차'에 매각 된 후,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걸었다.
- 인도 모바일기업 '마이크로맥스'는 왜 '팬택'을 인수하려 하나?
'마이크로맥스 인포매틱스'는 현재 인도에서 저가폰을 위주로 판매하면서 인도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2014MWC에서 노키아, 모토로라와 중국의 화웨이, ZTE 등의 회사들은 포화된 선진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보다는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무기로하여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신흥 시장 중 하나인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세계 유수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마이크로 맥스가 경쟁해야하는 상황에서 마이크로맥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의 스마트폰을 만들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현재 워크아웃 상태에 있는 '팬택'을 인수하는 것이 마이크로맥스에게 있어 이상적인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 '마이크로맥스'는 인도에서 영향력 있는 모바일 회사이다.
마이크로맥스가 팬택의 기술력을 가진다면 발빠른 타조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고 할 수 있다.
- 팬택의 높은 기술력, 그러나 기를 펴지 못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
국내에서도 팬택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서 질 좋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으러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LG에게 마저 2위 자리를 내 주어 버리자 뛰어난 기술력은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팬택은 삼성, LG보다 먼저 스마트폰에 지문 인식 기술을 부여하고, 킬스위치(Kill Switch)기능을 탑재하는 등 뛰어난 기술의 발빠른 적용을 보여주었고, 여전히 글로벌 IT기업들이 탐내는 스마트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그러나, 삼성과 LG라는 거대기업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서 팬택은 여전히 어려움에 빠져있고, 2013년까지 계속 늘어나는 부채 때문에 삼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으나 결국은 워크아웃에 이어, 해외 기업에 매각 되려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 팬택의 베가(VEGA)시리즈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삼성과 LG스마트폰 때문에 기를 못 펴고 있다.
팬택의 입장에서는 국내 기업이 팬택을 인수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부 전문가들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산업 경쟁력을 위하여 국내 기업이 팬택을 인수하면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마트폰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삼성과 LG라는 강력한 스마트폰 제조업체 때문에 팬택이 국내 시장에서 살아나기가 힘들다는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팬택 인수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훌륭한 스마트폰을 만들어온 팬택이 결국에는 해외 기업에 매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바로 우려가 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우수한 국내 기술의 해외 유출'때문일 것입니다. 삼성과 애플이 지루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유가 바로 '기술'과 관련되는 것이라고 볼 때, 기업들의 기술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팬택이 인도의 마이크로맥스에 매각 되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팬택을 잘 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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