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아날로그) 사진 속 추억을 스마트폰으로 쉽고 선명하게 옮기는 방법 - 구글 포토스캐너

- IT 패러다임 읽기/IT's Tip : 사용 후기 & 정보 · 2017. 7.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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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미러리스 등의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아날로그 사진'은 그 존재 자체가 아련한 옛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손 끝으로 추억을 느껴가며 아날로그 사진들을 뒤적이는 그 마음. 그래서인지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가끔은 '아날로그 사진'을 그 느낌을 살리면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옮겨야 할 때, 옮기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 스캐너가 없을 때 아주 편리하고 선명하게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옛 추억을 다시 스마트폰으로 쉽게 옮길 수가 있는 것이죠. 


△ 구글 포토스캐너(무료)

아날로그 사진을 손쉽게 그리고 사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다.

아련한 옛 추억을 간직한 사진을 스마트폰에 담아두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두 장의 아날로그 사진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 보았다.


- 아날로그 사진을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방법 : 구글 포토스캐너(PhotoScan).


  가끔은 인화된 사진(아날로그 사진)을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싶거나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SNS에서 이용하든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고 싶든 그 이유야 어찌 됐든 간에, 저장을 해야할 때 '스캐너'를 이용하는 것은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이고, 사진을 그대로 찍자니 빛 번짐이나 각도가 잘 안나와서 부자연스러울 수가 있죠.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글에서 만든 앱/어플이 바로 '포토스캐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토스캐너'가 좋은 점은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는 것인데요, 로그인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또한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긴 설명이 필요 없지만, 저는 사용법 소개를 위해 몇 장의 사진을 가지고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포토스캐너'를 써 보니 옛날에 찍은 아날로그 사진을 옮기는 것 외에도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것과 관련해서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앱을 실행하면 바로 '스캔'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뜬다. 

스캔 시작을 누르면 사진을 스캔할 수 있다.

△ 30년 전(87년)에 찍은 사진을 가지고 테스트 해 봤다. 

성능이 어떤지 테스트 하기 위해 일부러 구겨진 사진을 골랐다. 

 

△ 사진을 스캔 한 뒤, 네 모서리에 생긴 둥근 부분으로 '투명한 원'을 옮기면 스캔이 완료된다.

네 군데 모서리에 '투명한 원'을 위치시키는 것은 사진 보정과 위치를 정확히 잡기 위한 것이다.

△ 스캔이 완료된 모습. 프레임 크기를 수정할 수도 있다.

△ 아날로그 사진을 스캔한 뒤, 스마트폰에 저장한 최종 사진.

구겨진 부분까지 잘 살아있다. 사진 오른쪽 아랫부분에 87년 2월에 촬영되었다는 깨알같은 글씨까지..


  

△ 인도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한 번 더 테스트 해 봤다.

왼쪽(위쪽)이 인화지에 인쇄된 사진(아날로그 사진)이며,

포토스캐너로 사진을 스캔(중간) 다음,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확인해 보았다(오른쪽/아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처럼 잘 나왔다. 스캔의 성능이 꽤나 좋은 것 같다.


 

  두 장의 사진을 이용해서 '포토스캐너'의 성능을 테스트 해 봤습니다.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성능'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사진의 느낌을 살리면서 화질도 꽤나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가족 행사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기념일 영상을 만들 때, 사진 첩에 있는 사진들을 이용할 때 매우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되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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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 대해 생각하다가 - PC방이야기.

- 생각 저장소 · 2009. 11.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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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면서 계속 반복되는 일을 하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생각이라고 하기보단 잡생각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지배하게 된다.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이해할 듯 싶다. 무한히 반복되는 단순한 작업. 그것과 더불어 머릿속을 지배하는 잡념)


스타크래프트Star Craft라는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내친구가 씨디를 샀고 나는 그 친구에게 씨디를 빌렸다. 여러명이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집에 놀러온 사촌형들과 게임을 하려고. 하지만, 그 멀티플레이가 내가 생각하는 플레이가 아니었다. 삼국지와 같은 턴제 방식이 아니라 여러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이었으니까. 나는 처음 그것을 이해 못했다.

그러다가, 얼마 후.
PC방이라는 우리 동네에 처음 생겼다. 당연히, 스타크래프트가 최고 인기였고 나 역시 매일 피시방을 드나들었다.
아마 중학교1학년 겨울방학때쯤이었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론. 그러니까 약 10년전,,,

그 때는 지금 피시방처럼 컴퓨터로 시간과 돈을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주인 아저씨한테 한시간만 한다고 말해놓고, 종이에 시작시간과 종료시간을 적고 컴퓨터를 했다.
주인 아저씨에게 보너스시간을 좀 달라고 조르기도 했었고, 게임이 끝날때 다됐으니까 5분만 더 한다고 조르기도 했었다.
좀있으면 핵을 터트릴 수 있으니까 그것만 보고 끈다고도 했었고, 배틀크루저, 캐리어만 뽑고나서 끝낸다고도 했던 기억이 난다.

또, 내가 컴퓨터를 하려고 기다리면서도 내 시간이 다 되었지만, 앞 사람이 아직 게임을 하고 있으면 뒤에서서 구경을 하기도 했다.
컴퓨터로 시간을 계산해서 요금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손으로 시간을 적고 요금을 계산하는 방식이었기에 그렇게 조르고 조르면, 게임을 더 할 수 있었다.


언제부턴가,
피시방에 시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했고, 요금까지도 분(分,Minute)단위로계산하게 되었다.
선불로 게임을 하게되면, 시간이 지나버리면 컴퓨터는 자동적으로 꺼져버렸고, 나는 더이상 땡깡을 부리며 게임을 더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피시방은 단순히. 돈을내고 게임을하는 곳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 남은 그 이후의 피시방에 대한 기억은 없다.


모든게, 기계적으로 바뀌어 버렸고, 모든게 차가워 졌다.
그렇게, 모든 것은 디지털, 전산화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아날로그가 가지고 있던 소통은 사라져 버렸다.


어린시절, 잊혀졌었던 피시방에서의 기억들이 갑자기 떠오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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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 2009. 11.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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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너무 구식이라서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걸까?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바늘.
사각사각, 종이위의 연필심.
쓱싹쓱싹, 톱밥을 뱉고있는 나무.

아직 주변에 아날로그는 많지만,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에 그걸을 찾기란 힘들다.

난 아날로그가 좋다.

디지털은 차갑지만,
아날로그는 온기를 품고 있으니까.



Someday, Sep 2009.
From Australia.




- 해질녘, 알바니하이웨이 Albany HWY 옆의 집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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