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 리딩 : 경제 & 주식 · 2019. 3. 3. 17:10
2018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어쩌면 '기회'가 찾아왔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운'과 '기회'는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어떤 순간이 '기회'인지 알지도 못하고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같은 '기회'를 어떻게 잡으면 될까요?
△ <주식투자, 누가 시장을 이기는가?>
주식투자로 돈 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TF, 펀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장기 투자의 운용 성과와 포트폴리오 전략, 및 다양한 투자 전략에 대한 내용
그리고 자산운용사 대표 및 펀드매니저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주식투자, 누가 시장을 이기는가(박영규 저)>에서는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법'을 제시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책을 읽다보면 똑같은 이야기가 다르게 표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은 주식 시장의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앙드레코스톨라니, 워렌버핏, 벤자민그레이엄, 피터린치, 리처드번스타인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좋은 기업에 투자하라.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분산 투자 하라.
그리고 대중과 반대로 움직여라.
대중과 반대로 움직여야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주식투자, 누가 시장을 이기는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이기기 힘든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별 종목, 기업 분석을 어려워 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ETF에 대한 설명과 특징 소개, 그리고 펀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펀드'를 고르는 방법도 표/그래프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베스트 펀드매니저 7인과 헤지펀드 운용사 타임폴리오 황성환 대표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원칙을 가졌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 ETF, 펀드 투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한민국 베스트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에서 전부 소개 할 수 없지만, 책에 실린 주옥과 같은 구절을 몇 개 뽑아 봤습니다.
"주식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보다 잃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일반인의 생각대로 투자를 하면 돈을 잃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 반대로 행동해야 하며, 이것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이다. - 타임폴리오, 황성환 대표"
"주식시장 안에서 어떤 기업을 고르고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시장이 아닌 기업을 고르는 것이 투자의 핵심입니다. - 신영자산운용 허남권 대표."
"주식투자란 상대방을 꺾어야 하는 축구나 만루홈런 처럼 시원한 한 방을 기대하는 야구보다는 차라리 골프와 가까운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골프는 남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며, 점수를 많이 내기보다는 실수를 적게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 - VIP자산운용 최준철 공동참업자."
<도서 구매 방법>
- 교보문고 : https://bit.ly/1c0d5Bx
- 예스24 : https://bit.ly/2IygAXi
- 인터파크 : https://bit.ly/2H3S2my
- 알라딘 : https://bit.ly/2SwR0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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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워홀이야기- · 2014. 8. 9. 03:07
Third Edit. 이 글은 2010년 11월에 썼던 것을 다시 다듬은 글 입니다.
1.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다. 나는 호주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숙소도 예약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몰랐다. 날이 밝으면 무작정 시내로 가서 어디로든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운 좋게도 한 한국인이 무료로 픽업을 해 주었고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해 주었다. 그렇게 나의 호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 퍼스 CBD(Perth CBD) 야경.
2주간 실업자로 지낼 적에 찍은 것.
△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서 카날본으로 가는 길, 로드하우스.
약 2주가량 쉬고 나서, 카날본 농장에서 캐시잡으로 시간당 15달러, 4시간을 일했다. 이틀 뒤부터 퍼스 근교 '프리맨틀(Fremantle)'의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공장에서 약 9주간 일했다. 7주만 일할 지, 조금 더 일할 지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다. 일을 조금 더 하면 좀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여유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고, 일을 빨리 그만두면 돈은 부족하지만 시간에 좀 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공장엔 일거리가 넘쳐났다.
하지만 항상 변수는 있고,[사실 돈 욕심이라는 것이 조금 생기기도 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
날짜를 생각했다. 언제 떠나야 할까?
내가 예상했던 비행기 표값(남미로 가는 비행기)이 약 100만원이었는데, 비행기 표를 미리 끊지 않아 '성수기'티켓을 끊을 수 밖에 없었다. 남미로가는 비행기 티켓이 250만원이었다.[편도였는데도 말이다!] 여윳돈 생각에 12월 초에 남미로 떠나기로 했다. 남미는 그때가 성수기 절정에 이르는 시기였다.
하지만, 막판에 일주일만 일하면 100만원이라는 생각에 1주일 더 일하게 되었다. 100만원이면 남미 한달 생활비(?)라는 자기 합리화.[삶을 살아가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하다. 자기합리화]
△ 공장일을 그만두기 전날 밤.
칸쿠와 미치. 칸쿠가 내 가방을 들고나왔다.
6. 12월 10일, 새벽에 마지막 일을 끝마치고, 페이를 받았다.
공장에서 9주간 일하면서 번 금액, 16,000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 텍스 3,600달러 정도를 빼고 내가 만진돈은 12,000달러.
사람은 역시, 버는 만큼 쓴다.
공장에 일할때는 방값은 좀 비쌌지만 좋은 집에 살았다. 전형적인 호주의 전원 주택. 집에 정원,수영장이 있었다.
해보고 싶던 서핑도 했다. 서핑보드 새것의 가격이 최소 400달러였기에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했다.[현지인에게 구입했는데, 처음 제시 가격이 180달러였지만 협상을 통해서 155달러에 샀다]
해보고 싶던 스카이다이빙도 했다. 퍼스에서 좀 비싸긴 했지만, 560달러에 DVD까지 촬영했다.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할까 말까 살짝 고민했었던..] 스노클링 및 다이빙 장비를 풀셋으로 구입했다. 이왕이면 좋을 걸로 하자는 생각에 장비 가격만 600달러가 넘는 돈이 들었다.
차가 없었기에, 어디 자주 놀러갈 순 없었다.[시간적 여유가 많지도 않았다] 그냥 시티에서 여러 사람들 만났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농장에서 번 돈, 쓸 것 쓰고 남은돈 3000달러 정도가 없어져 있었다.[어디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내가 돈을 많이 썼다는 걸 느꼈다.
공장에서 번 돈도 꽤 쓴것 같았다.
나름대로 유명한 와인팜[호주 서부의 마가렛리버 근처의 와인팜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와인팜이었다]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와인을 14병 사서, 한국으로 13병 보냈다.[농장 안에 와이너리가 있어서,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1병씩 보낼땐 40달러, 2병씩 세트로 보낼땐 60달러[와인 값보다 배송비가 더비싼...] 와인 보내는데만 500달러 정도 썼다.[한국에 와서 보니 2병이 도착하지 않았다!!]
△ 마지막 '와인 농장'이었던, 팸버튼의 도넬리리버 와인팜.
7.나와 호주, 그리고 여행.
호주 올 때, 내가 가지고 있던 돈, 현금으로 약 100만원.
호주에서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번돈 약 2000만원
호주를 떠날 때, 내 통장 잔고에 찍혀있던 금액, 530만원,
호주를 떠날 때, 환전한 USD 약 1000달러,
호주를 떠나기 전, 내가 쓴 비행기표값 350만원.
호주에서 텍스로 호주 정부에 바친금액 약 400만원[한국에 와서 텍스리턴 신청해서 계좌로 360만원 송금받았다]
호주에 돈벌로 와서, 만족할 만큼(?) 돈을 벌었다.
호주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호주에 와서,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호주에 와서, 많은 것들을 보았다.
호주에 와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호주에 와서, 영어가 조금은 늘었다.
호주에 와서, 많은 생각들이 바뀌었다.
호주에 와서, 나는 생각했다.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았다고.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었고, 그리고 다른 목표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고.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시드니 시티 CBD 야경
△ 킹스크로스의 상징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인 '코카콜라'
△ 로킹햄(Rockingham)에서 스노클링 하던 시절.
△ 공장 일을 마치고, 퇴근길. 집 가는 길의 풍경.
△ 퍼스, 선셋코스트(Sunset coast) 마미안 비치.
전복을 따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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