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8. 08:40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IT기업인 삼성은 자신들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발표하고, 4월 11일 전 세계 동시 판매에 들어갈 것임을 알렸습니다. 스마트폰의 원조인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행동은 전 세계 IT관련 매체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각종 가십거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삼성은 자신들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5가 '혁신'은 없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을 지켜봐야했고, 일부 사람들은 전작인 갤럭시S4와 비교해 봤을 때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갤럭시S4가 더 잘 팔릴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고도 신제품 효과를 누리지 못하다시피 했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그런 시장의 반응을 반영이라도 하듯 지지부진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이 신제품 판매를 하기로 한 4월 11일은 우리나라 최대의 통신사인 SKT가 영업 정지로 인해 '갤럭시S5를 판매할 수 없는'날이기 때문에 삼성으로서는 삼성 텃밭인 국내에서마저 판매 부진에 처할 수도 있다는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기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SK텔레콤은 3월 27일 목요일 오전부터 삼성의 갤럭시S5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와 더불어 당일 개통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판매점도 있었습니다. 정식 판매일보다 무려 2주 이상 빠른 판매 갤럭시S5의 판매에 사람들은 의아해 하고, 전 세계 언론은 SKT의 갤럭시S5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SKT에서는 Tworld Direct(티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갤럭시S5를 판매하고 있다 ☞ 티월드 다이렉트 홈페이지>
- 삼성과 SKT,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비난 회피를 위한 무의미한 변명.
SKT는 공식적으로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5'의 공식 판매를 알리고, 대대적인 판매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내 경쟁 통신사인 KT와 LG U+가 영업 정지로 인해 삼성의 신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SKT는 갤럭시S5 판매를 통해서 고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면서, 대대적인 홍보 및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휴대폰 매장이다. 갤럭시S5를 즉시 개통할 수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며 고객을 모으고 있다>
SKT는 조기 판매의 이유에 대해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초도 공급받은 물량부터 이동통신사 차원에서 공급키로 했다"는 이유로, 본격적인 고객 사냥에 나선 것입니다. 삼성은 SKT의 이와같은 행동을 두고, "SKT와 삼성 간에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사안"이라며, "매우 당황스럽고, 유감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삼성으로서는 자신들의 체면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매우 궁색한 변명을 통해서 국내외 적으로 엄청난 관심거리가 되어버린 'SKT의 갤럭시S5 조기 판매' 사건에서 발을 빼려하고 있습니다.
- 원칙과 절차, 약속과 신뢰는 어디로?
최근 보조금 대란으로 인한 이동통신사 영업 정지 사건과 더불어 SKT는 통신 장애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조금 대란을 유발 시킨 것에 대한 '영업 정지'를 앞둔 SKT는 '통신 장애'사건으로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음은 물론이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SKT에게 어쩌면 삼성의 갤럭시S5는 가뭄 속에 내리는 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었기에 SKT는 갤럭시S5의 조기 판매에 목을 맸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SKT의 행동은 씁쓸함을 자아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불법적인 보조금 살포로 애꿎은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영업 정지를 당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 기간동안 시장과 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SKT는 영업 정지 기간이 단순히 경쟁 통신사에게 고객을 빼앗기고, 이익을 실현할 수 없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다른 이동 통신사들이 영업 정지를 맞고 있는 틈을 타서 갤럭시S5 조기 판매를 강행한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순전히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행동으로 밖에 이해될 수 없습니다.
<외국 언론들 중 일부는 삼성이 '당황했다'라고했다. 많은 언론들이 삼성과 SKT의 행동을 중심으로 표제를 달았다>
일각에서는 SKT의 갤럭시S5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닐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이 이번 사건에서 발을 빼려고 '유감이다'라는 표현으로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을 어필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이 SKT가 조기 판매를 하는 것을 당초에 강력히 거부했다면, SKT가 강행하기는 힘들었을 것'라고 하면서, 삼성으로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판매량 증진을 위해 사실상 SKT의 조기 판매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굳이 언론의 이야기를 빌리지 않더라도 삼성의 행동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 삼성과 SKT 모두 '신뢰'보다 '이익'을 선택한 꼴?
삼성은 2014MWC에서 갤럭시S5의 4월 1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외치며, 차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미국 최대의 이동 통신사 AT&T는 4월 11일 발매에 맞추어 예약 판매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삼성의 갤럭시S5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한국에서 2주 이상 빠르게 계획에 없던 조기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은 외국 언론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될 만 합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SKT의 경우에도 자신들의 이익 찾기에 급급하여 '영업 정지 시작 전'에 크게 한 탕 해 먹겠다는 식의 전략을 취하는 것은 우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당초 4월 11일 전 세계 동시 판매 계획을 가졌던 삼성에 대해 외국의 일부 언론은 갤럭시S5의 조기 판매와 관련한 삼성 행동에 대해서 '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 기업, 공기업을 제외한 기업들은 '이익의 추구'를 최대 목표로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익 추구를 하더라도 '사회적 임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임무라는 것은 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복지 사업을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올바른 윤리 윤리, 도덕적 가치를 가진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사회적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나 SKT같은 기업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주시하는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들이 올바른 윤리, 도덕적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준다면 기업과 국가, 국민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하나의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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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1. 19:18
지난 2월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2014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014MWC에서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S5를 두고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갤럭시S5에 혁신은 없었다'라는 혹평을 하면서, 다소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삼성으로서는 이런 평가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얼마전에는 '갤럭시S5 폐기 루머'가 떠돌면서 또 한번의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S5가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구설수에 오르던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는 출시를 앞두고 또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5 공식 판매일인 4월 11일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삼성스토어, 휴대폰 판매점, 대형 유통 체인 등에 '갤럭시S5'와 '기어2(Gear 2)', '기어핏(Gear fit)'등을 전시 해 두고, 사람들이 삼성의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스토어,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서 삼성의 신제품들을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되었던 갤럭시S5의 '출고가'도 작년 갤럭시S4, 갤럭시S4 LTA-A보다 더 저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또 한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갤럭시S5 출고가, 갤럭시S4보다 10~15만원 하향 조정? 왜?
삼성은 대만에서 갤럭시S5의 공개 행사를 열면서 대만에서의 갤럭시S5 16GB 제품의 경우 한화 약 80만원, 32GB제품의 경우 한화 약 84만원의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AT&T 2년 약정으로 200달러(한화 약 22만원), 무약정 완납폰 660달러(약 72만원)로 책정하면서 가격을 갤럭시S4보다 대폭 낮추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갤럭시S4의 경우 89만9천원, 갤럭시S4 LTE-A가 84만9천원이었던 것을 감안해 볼 때,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이자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가는 정확히 언급된 적은 없지만,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5의 가격이 80만원 초반에서 80만원 중반사이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갤럭시S4보다 10~15만원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삼성이 이같이 갤럭시S5의 출고가를 낮춘 이유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점유율을 조금이나마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갤럭시S5보다 앞서 나온 LG전자의 G pro 2의 경우 99만 9천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 결국 삼성은 가격 경쟁력 면에서 다른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으로서는 갤럭시S4에 비해서 월등히 좋아진 것이 없다고 평가받은 이번 갤럭시S5가 높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장에 나온다면 가격 메리트가 없어지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을 지도 모릅니다. 또한, 작년에 비해서 저렴해진 하이엔드 스마트폰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작년 갤럭시S4, 재작년의 갤럭시S3보다 저렴해진 가격의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상대성 효과의 덕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성능은 좋아지고, 가격은 저렴해진 '삼성의 스마트폰'을 다시 구입하거나, 새로 구입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2014MWC에서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인 경쟁사 '소니'의 엑스페리아Z2, LG의 G pro2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면서 '삼성'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애플의 차기작으로 기대되고 있는 '아이폰6'가 출시 되기 전, 인지도 높은 자사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잠재적인 애플 제품 고객 일부까지도 삼성의 품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갤럭시S5, 기어2, 기어핏. 전시 체험 하는 이유는?
삼성은 가격 인하와 더불어서 '공식 출시일'전에 삼성의 신제품을 휴대폰 매장이나 삼성 스토어 등을 통해서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행사의 목적은 '삼성'제품의 홍보와 판매 진작을 위한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애플 스토어'라는 공간을 통해서 자신들의 제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다수 운영해 왔고, 사람들은 애플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애플 제품의 구매자가 되어왔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 제품을 홍보하는 살아있는 공간이자 애플의 매출액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삼성도 애플처럼 '삼성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삼성 제품들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 유통 체인 매장 안에 삼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제품을 전시/체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잠재적인 고객'들은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고 제품 구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은 이러한 '전시/체험'공간의 운영을 통해, 이러한 공간의 운영이 매출의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번 갤럭시S5의 판매 증진을 위해서 전시/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러한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실망도 많이 한 제품인 갤럭시S5와 삼성의 다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삼성 제품에 대한 신뢰를 다시 심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이번 전시/체험에는 갤럭시S5뿐만 아니라 기어2, 기어핏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향후 삼성이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초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 삼성의 전략
현재 삼성을 비롯한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제조사들에게 휴대폰 출고가를 낮추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라는 권고를 함으로써 제조사들이 고민에 빠져있는 가운데, 삼성이 먼저 나서서 출고가를 15%가량 낮춘다는 것은 큰 의미를 띱니다.
다른 제조사들보다 한 발 앞서 가격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은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동시에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가격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출고가 하락에도 삼성의 수익성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삼성은 이미 거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 재료 원가 절감과 제조 원가 절감 등 스마트폰 제조 비용 면에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출고가의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삼성이 꺼내든 비책은 유효할 것인가?
삼성은 결국, 가격 인하와 전시 체험을 통한 잠재 고객의 확보라는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갤럭시S5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교차한 가운데 삼성은 자신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통해 세계 1위의 스마트폰 판매회사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동안 애플을 벤치마킹한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해 왔고, 이제는 제조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로 소니, LG 그리고 중국의 여러 휴대폰 회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아직'은 안드로이드의 맏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이 꺼내든 비책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 지 세계는 주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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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6. 09:38
일부 언론과 소위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서 2014MWC에서 발표된 삼성의 갤럭시S5의 초기 물량 약 130만대(약 1조원 규모)를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물론, 곧바로 삼성측에서 '아직 생산조차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로 반박하면서 '갤럭시S5 폐기설'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잠깐 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나버렸지만 사람들은 갤럭시S5초기 물량분 폐기설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소문으로 떠돈 '폐기의 이유'에 대해서 비교적 수긍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잠깐동안의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삼성은 자신들의 세계시장 점령을 위한 전략적 휴대폰인 갤럭시S5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5
- 갤럭시S5 폐기 결정 루머, 그 배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MWC 행사가 개막되기 전부터, 삼성 갤럭시S5의 스펙과 디자인에 대한 루머가 끊임없이 나돌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2014MWC에서 발표될 삼성 갤럭시S5에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2014MWC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주인공 격으로 대접을 받은 스마트폰은 모든 사람들의 예상대로 삼성의 갤럭시S5였습니다. 2014MWC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되는 등의 영예를 안은 갤럭시S5였지만, 그 과정과 결과는 환희보다는 씁쓸함이 남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외국언론과 국내언론에서 찬사를 보내기는 했지만, 행사가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은 결국 갤럭시S5에는 "혁신'의 부재", "혁신은 없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2014MWC에서도 갤럭시S5가 뛰어난건 사실이었지만, MWC행사에서 오히려 그동안 소외되었다고 할 수 있는 소니와 HTC 등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삼성'에게서 '혁신'적인 무언가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성 갤럭시S5에서 강점으로 내세운 '기술'들 중 하나는 '지문인식 센서'였지만, 이미 아이폰5S에서 선보인 기술이었기 때문에 뒤늦게 따라한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심장박동 센서의 경우에도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화면이 조금 더 커졌지만 그것은 혁신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었고,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졌지만 LG전자의 신제품 G Pro2와 비교했을 때 큰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2014MWC 행사를 거치면서 삼성 갤럭시S5에 대해 쏟아진 평가들이 이번 갤럭시S5 폐기 루머 해프닝을 신빙성 있게 만든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게 합니다.
삼성 갤럭시 S5에 대한 기사
http://www.theinquirer.net
- 높아진 사람들의 기대치와 삼성의 지나친 시선 의식.
2014MWC에서 발표된 삼성의 갤럭시S5는 뛰어난 스마트폰임에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갤럭시S5는 현재 스마트폰이 가질 수 있는 최신의 기술을 담고 있고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로 이름나있고,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도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보다 월등합니다. 그렇지만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애플과 삼성을 비교하고 시작했습니다. 누가 더 '혁신'적인가를 생각해 보게했고, 삼성은 애플의 마케팅전략, 홍보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애플과 동등하게 나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성과가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삼성'이 '애플'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해서 세계 1등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습니다. 삼성 제품을 항상 '애플'과 비교하지만 결국 삼성은 애플보다 뛰어난 스마트폰을 만들었다거나, '혁신'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2014MWC에서도 삼성의 갤럭시S5가 작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5S와 비교되면서 삼성은 체면을 깎이기도 했습니다.
- 루머 속, 삼성의 기술력에 대한 의문 제기?
삼성 갤럭시S5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내세운 기능은 '지문인식 센서'의 이용을 통한 잠금화면 해제와 결제 시스템과 '심장박동 인식 센서'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5 폐기 루머 속에는 중소기업을 통해서 제공받은 핵심기술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애플의 경우 '오센텍'이라는 지문인식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해서 '지문인식 기술'을 온전한 애플의 것으로 만들어 완성된 솔루션을 제공받기 위해 노력한 것과는 대조되는 일입니다.
삼성이 계속해서 지문인식기술과 심장박동 인식 센서를 스마트 디바이스에 활용할 계획이라면, 그 기술들을 가진 회사들과 결합하여 완벽한 자신(삼성)의 기술로 만들어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삼성이 긍정적 평가를 받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애플은 오센텍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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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 2014. 3. 2. 13:16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Mobile World Congress 2014)에서 발표되었던 삼성의 갤럭시S5는 발표가 되기 전부터 많은 루머와 유출정보, 티저영상 등을 통해서 많은 관심을 모았고 MWC에서도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를 배출한 제품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을 결합시킨 제품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삼성이 만든 차기 모델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갤럭시S5가 오는 4월 11일에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에 있고, 국내의 많은 갤럭시 유저들도 갤럭시S5를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갤럭시S5가 발매되려면 아직 한달 반 남짓 남았지만, 이미 MWC2014를 통해 모든 스펙들이 공개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갤럭시S5를 만나기 전 갤럭시S5가 어떤 스마트폰인지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MWC2014(Moblie World Congress 2014, Barcelona>
-갤럭시S5 가격은?
2013년에 발매되었던 갤럭시S4와 비슷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년 갤럭시S4의 출고가가 899,000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비슷한 수준이겠고, 보조금이나 기기보상, 착한기변 등으로 구입하게 될 경우 50~6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재질은 플라스틱, 컬러는 4가지.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5가 금속재질로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MWC 2014에서 발표된 갤럭시S5의 후면 재질은 플라스틱이었습니다. 금속재질로 고급스러움을 가미시키기 보다는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가미시키려고 노력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컬러는 4 가지, 코퍼 골드(Copper Gold),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리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아이폰5S의 '샴페인 골드'색상을 의식하고 갤럭시S5가 골드 색상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적중했습니다.
-핵심적인 기능은 무엇이 있나?
지문인식 기능 :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지문인식 센서가 부착되어 사용됩니다. 자금해제 기능은 아이폰5S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서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문은 총 3개까지 등록가능 합니다.
심장박동 센서 : 실시간으로 심박수 체크가 가능한데, 심장박동 센서는 갤럭시 기어2, 기어핏(gear fit) 등의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방수/방진기능 : 갤럭시S5는 물과 모래, 먼지로 부터 더 안전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중 1미터 정도에서 약 30분까지 방수 기능유 유지된다고 합니다. 사실, 화장실이나 수영장, 바닷가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기존 갤럭시S 시리즈에서 새로워진 점?
카메라 기능(카메라 앱)이 기존 갤럭시S 시리즈에서 좀 더 진화되었습니다. 1600만 화소의 이이소셀 방식의 카메라를 사용해 빛의 손실을 줄이고, 화소를 개선하였으며, 'Fast Auto Focus(자동 초점)기능을 활용하여 '0.3'초만에 피사체를 잡아낸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빠른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초절전모드(Ultra Power Saving Mode) 기능이 있습니다. 단지 10%의 배터리로 24시간 동안 휴대폰을 대기모드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초절전모드에 돌입하게 되면, GPS기능이 차단되고, Wi-Fi가 꺼지며, 프로세서가 최소로 작동하게 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컬러가 그레이스케일로 바뀝니다. 여분 배터리가 없는 상황에서 배터리가 별로 없을 때 주효하게 쓰일 기능입니다.
화면의 크기가 좀 더 커졌습니다. 갤럭시S4가 4.99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졌던 것에 비해 조금 더 커진 5.1인치 화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선명도가 좀 더 좋아짐은 물론이고 휘는 디스플레이(곡면 스크린, Curved display)를 장착했습니다.
이번 MWC 2014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S5는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능들에 대한 호평과 악평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갤럭시S5가 가진 다양한 기능들이 실제로 유용하게 쓰일 기능이냐, 아니면 단지 '좋아보이는'스마트폰을 선보이기 위해 들어간 기능이냐에 있습니다. 앞으로 삼성 갤럭시S5가 출시되기까지 한 달 반여가 남은 시점입니다. 그동안 삼성에서 더 좋은 컨텐츠를 개발하고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 부분을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보완한다면 좋은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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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4MWC(Mobile World Congress)에 대한 기대가 뜨겁습니다. 특히, 이번에 삼성이 2014MWC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는 갤럭시S5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갤럭시S5의 스펙이 대부분 유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애플(Apple)의 아이폰5S(iPhone 5S)에 적용된 기술인 지문인식센서가 갤럭시S5에 사용되어 갤럭시S5의 홈버튼으로 사용 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 출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 갤럭시S5 지문인식센서 홈버튼으로 장착되나?
애플의 아이폰5S의 지문인식 시스템이 잠금 해제를 하는 데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휴대폰 보안에도 탁월한 기능을 하고 있죠. 삼성에서 유출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5S와 비슷한 지문인식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7개 정도의 지문이 입력 가능하고(아이폰5S는 다섯개), 비밀번호(PIN)를 입력하는 방식도 함께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에서 이제 지문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가 대세가 된 듯합니다. 다른 제조사들도 그런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아이폰5S - 지문인식센서로 만들어진 홈버튼. 사진출처 : 애플공식홈페이지>
-삼성 갤럭시S5에 홍체인식을 이용한 휴대폰 사용가능하나?
삼성 갤럭시에 홍채인식센서를 부착하고, 그것을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갤럭시S3 때도 홍채인식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죠)구체적으로 홍체인식이 어떻게 활용될 지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홍채인식을 활용한 시스템이 갤럭시S5에 적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폰5S에서는 지문인식이라는 신기술이 적용되었고, 갤럭시S5에 지문인식 기술만 적용한다면 결국은 스마트폰에서 애플의 뒤를 따라가는 형국이 될 테니, 삼성에서는 갤럭시S5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줄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기술의 적용만으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사실 홍채인식기술을 탑재하고, 갤럭시S5에서 홍채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기능을 수행한다면 지문인식 기술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홍채인식 기술이 적용된다면, 휴대폰 사용 측면에서의 보안이나, 휴대폰의 사용에 있어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적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구체적인 것은 저도 언급할 수는 없겠네요.
<삼성 갤럭시S5 콘셉트 영상 - 출처 : 유튜브, Rozetked>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S5 스펙 간단 요약
갤럭시S5 디스플레이는 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5.2인치 크기로 예상.
메인 프로세서 칩 AP는 엑시노스6 또는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로 예상.
카메라는 1600만 ~ 2000만 화소급 후면 카메라 예상.
안드로이드 OS 4.4 킷캣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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