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6. 3. 26. 11:09
지난 3월 21일에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 SE(iPhone SE)'의 예약 판매가 24일부터 1차 판매국(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푸에르토리코, 프랑스, 싱가포르, 독일, 영국, 홍콩(중국과 분리), 미국 등 12개국)에서 시작되면서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4인치 아이폰'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유학을 나가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 포춘(Fortune)등을 비롯한 미국의 여러 매체들이 '아이폰 SE'의 사용 후기에 이에 대한 평가를 속속 제공하면서 잠재적 구매자들 뿐만 아니라 '아이폰 유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아이폰 SE.
애플은 5월 말까지 전 세계 110여개국에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일본, 중국 미국 등지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아이폰 SE'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공식 출시 전에 상당수의 '아이폰SE'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폰 SE, 새로운 4인치는 무엇이 다른가?
△ 아이폰 6S와의 두께 비교
한 손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폰. 4인치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399(16GB, 약 46만원)/499달러(64GB, 약 58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 6s'와 동일한 'A9/M9'프로세서와 1200만 화소의 카메라, 4K 동영상 촬영 기능과 라이브 포토(Live Photo)기능, 애플페이 지원 등도 '아이폰 SE'가 가지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애플에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 아이폰SE / 아이폰 6s / 아이폰 6s 플러스
하지만 한편으로는 '3D 터치'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점으로 지적되고있긴하지만,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7/S7엣지'는 물론이고 LG의 'G5' 역시도 '3D 터치'와 유사한 기능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큰 약점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4인치 크기'가 갖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배터리'에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4인치 아이폰만을 판매할 때(아이폰5/5s/5c), 항상 약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화면의 절대 크기가 작은 것에서 기인하는 '적은 배터리 용량'과 이에 따른 '짧은 사용 시간'이었습니다. 모 스마트폰 제조사의 TV광고에서는 아이폰 유저들을 '웰 허거(Wall Huggers)'라고 부르며 조롱할 정도로 '아이폰'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인식되었고 사람들은 항상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했습니다. 이같은 치명적인 과거로 인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SE'의 배터리 문제가 과연 얼마 만큼 향상되었느냐 하는 것이 큰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 아이폰 SE
'아이폰 SE' 사용 후기에 관한 여러 매체들을 글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역시 '배터리 사용 시간(Battery life)'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아이폰 5S'이후 3년 간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한 여러 조치가 있어 왔던 덕분에 '아이폰 SE'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아이폰 6s, 아이폰 5s, 갤럭시 S7 등과 비교 테스트에서 '아이폰 SE'는 '아이폰 6s/5s'보다는 최소 2시간 이상, 그리고 '갤럭시 s7'보다는 3시간 정도 더 오랫동안 배터리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이 '배터리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작은 화면'으로 파악되고 있으며(SE - 4인치/1136x640, 6s - 4.7인치/1334x750, 갤S7 - 5.1인치/2560x1440), 또한 '아이폰 6s'의 경우 '3D 터치' 기능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가 '아이폰 SE'에 비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A9' 프로세서의 효율적인 전력 관리와 'iOS'의 배터리 관리 기능 또한 '아이폰 SE'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 아이폰 SE의 성능과 색상. 로즈골드가 추가됐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는 큰 제품, 더 큰 제품, 그리고 거대한 제품이 좋은 것이다라는 인식이 자리해 왔고, 그 결과 오랫동안 한 손 철학을 고수해온 애플마저도 4.7인치를 넘어서서 5.5인치 '패블릿폰'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키노트를 통해 밝혔듯 사람들은 여전히 '한 손 조작'이 가능한 한 손에 꼭 맞는 스마트폰을 선호하고 있기도합니다. 과연 가격은 확 내리고, 성능은 최고급 수준을 유지한 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이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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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6. 3. 25. 10:30
지난 3월 21일 오전 10시(미국 현지 시간, 우리 시간 22일 새벽 2시), 애플은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 SE(iPhone SE)'를 공개했고 24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31일부터는 1차 판매국(중국, 호주, 일본,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12개국)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됩니다. 애플의 발빠른 움직임이 안드로이드 진영의 여러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국내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하고 있는 LG는 적잖은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월 21일, MWC 2016 행사장에서 변화와 혁신의 상징으로 거듭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G5'이지만, '아이폰 SE'의 존재 자체가 LG 입장에서는 '악재'로 인식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G5'가 오는 31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4월 1일부터는 글로벌 출시가 되는데 'G5'가 과연 흥행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 'G5'에 사활건 LG. '아이폰 SE'가 LG의 발목을 잡을까?
△ G5가 과연 과거의 영광을 되찾게 해 줄까?
글로벌 흥행의 바로미터인 '미국 시장'에서 힘든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LG이다.
작년 4월에 출시되었던 LG의 전략 스마트폰 'G4'의 참패 이후, LG는 이를 보완한 제품으로 10월에 'V10'을 선보였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후, 루머를 통해 '대세(메탈 바디)'를 따르는 디자인을 비롯하여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고 'MWC 2016' 행사장에서 유니 바디 공정으로 만들어진 메탈 바디를 가진 'G5'를 선보였고, 분리형 배터리, 듀얼 카메라, SD메모리 카드 지원, 카메라/하이파이 모듈 지원 등 여러 기능을 내세우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같은 자신감을 안고 출시 준비를 하고 있던 LG 였지만, 한 달 가량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 S7/S7엣지'의 시장 선점에 이어 '아이폰 SE'라는 애플의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적잖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듀얼 카메라와 분리형 모듈 방식의 다양한 기능 지원.
LG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조준호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부문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G5보다 먼저 출시된 삼성 '갤럭시S7/S7엣지'의 판매와 마케팅 공세가 LG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와 더불어 최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SE'의 존재로 인해 LG 스마트폰의 사활이 걸린 '미국 시장'에서의 승부가 힘들어 질 것을 심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아이폰 SE'와 'G5'가 서로 경쟁 상대는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폰 SE"가 단지 낡은 기술과 기능을 가진(Rolling out a Product with same-old technology and feature) '재탕 수준'의 제품이기 때문에 LG의 'G5'가 가려하는 '혁신'의 길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고, 'G5'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와 '모듈(Module)' 방식의 결합을 통한 기능 확장이 분명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해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USB Type-C 를 장착한 G5
중국을 기반으로 한 화웨이, 샤오미, ZTE 등의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그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 SE'는 중저가 시장의 다크호스로 보고 있으며, '애플(Apple, Inc.)'라는 브랜드 파워를 등에 업고 뛰어난 가성비(A9/M9 칩, 1200만 화소 카메라, 4K 동영상 촬영, 라이브포토 기능, 터치ID, 애플 페이 지원에두 불구하고 399달러(16GB)와 499달러(64GB)라는 가격)를 내세워 인도와 중국, 동남아 시장 등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내에서도 애플은 '아이폰 SE'에 대한 수요를 증대 시키기 위해 기존의 '아이폰 5S' 사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지만, 결국 애플이 노리는 시장은 '중저가' 시장이라는 것입니다.(물론, 중저가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서 하이엔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볼 때, LG 'G5'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역시나 삼성의 '갤럭시 S7/S7 엣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지난 3월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S7/S7엣지'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한편, 사은품으로서 '기어VR'을 제공하거나 '원플러스원'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모바일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LG로서는 삼성의 '마케팅'을 이겨낼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애플의 '아이폰SE'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세된다면, 비록 그 수가 적더라도 기존의 대화면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유저들도 '4인치 고성능'의 아이폰 SE로 넘어갈 수도 있고, 이는 LG에게 분명 악재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LG의 흥행 여부는 '마케팅'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기능을 비롯하여 'G5'의 특장점이 모두 알려져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를 선택하고 있고, 애플의 '아이폰SE'와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 7'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 2년간 급격히 추락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흥행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LG는 한 때,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했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먼 과거가 되었습니다. 과연 LG가 옛 영광을 어떻게 찾아갈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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