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5. 10. 30. 06:25
애플의 '아이폰6s & 6s 플러스'와 삼성의 '갤럭시 노트5 & S6 엣지 플러스'를 필두로 LG의 'V10', 소니의 '엑스페리아 Z5', 구글의 '넥서스 5X & 6P' 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블랙베리(BalckBerry)의 새로운 스마트폰 '프리브(Priv)'의 예약 판매(공식 출시는 11월 6일)가 시작되면서 '블랙베리'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4년 연말에 출시된 '패스포트(BlackBerry Passport)'가 큰 인기를 누리며 오랫동안 품절 행진을 이어간 덕분에 '블랙베리의 부활'이라는 말이 나왔던 만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인 '프리브(Priv)'는 여러가지 이유로 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더욱이, 블랙베리의 스마트폰 생산 라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생산량이 적다는 것이 '희소가치'를 더하게되면서 사람들의 구매욕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 블랙베리의 새로운 스마트폰 'Priv'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BlackBerry OS' 대신 '안드로이드'를 탑재했지만, '보안' 만큼은 철저하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와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블랙베리'의 행보가 기대될 수 밖에 없다.
- 'BlackBerry Priv', 무엇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가?
△ 디스플레이의 양쪽 측면이 '곡선' 형태를 띠면서,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와 비교되기도 한다.
블랙베리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프리브'의 공식 온라인 예약 주문일인 23일이 되기도 전부터 예약 주문 홈페이지가 한동안 다운되는 등 '프리브'는 그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가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의 전파인증과 관련있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홈페이지 다운' 덕분에 '프리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새로운 제품인 '프리브'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소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블랙베리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합니다.
외관상으로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보이지만, '슬라이드 형식'의 구조를 통해 '키보드'가 나오도록 설계된 것이 '프리브'의 특징입니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패스포트'는 전체 크기 5인치 제품으로 4.5인치 크기의 화면 아래쪽에 (블랙베리 제품의 상징인)키보드가 노출되어있었던 반면, 이번에 출시된 '프리브'는 5.4인치 화면(1440x2560, 544ppi)의 뒤쪽에 '키보드'를 감춰놨습니다. 이것은 '키보드'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늘려 실용적인 면모를 좀 더 추가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프리브는 1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하고 듀얼 LED램프, OIS 손떨림 방지기능, 오토포커스 기능 탑재와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등 여타의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의 카메라를 가졌으며 3GB의 램 장착, 메인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8을 탑재했고, 3410mAh의 배터리(아이폰6s 플러스는 '2750mAh), 32GB의 기본 저장 공간과 최대 2TB(2000GB)까지 지원하는 MicroSD 카드 슬롯을 장착했습니다.
특이할 만한 점은 그동안 '블랙베리' 제품들은 'BlackBerry OS'를 탑재하고 있던 것과 달리, OS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태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사용자 편의'를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작년에 출시했던 '패스포트'는 OS로 'BlackBerry OS 10'을 탑재했지만, 블랙베리는 공식적으로 '아마존 앱스토어(Amazon App Store)'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 OS' 사이에서 그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었고, 급기야 이번에 '안드로이드 진영'에 발을 들여 놓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프리브'의 안드로이드 탑재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보안에 강한 블랙베리'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보도 자료를 통해 블랙베리는 안드로이드를 커스터마이징하면서도 '보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최고 수준을 유지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히면서,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하고 있는 '프리브'이지만,
블랙베리의 장점인 '프라이버시(보안)'을 강조하고 있는 'TV 광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통해 보여준 블랙베리의 몇 가지 변화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키보드를 버리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탄탄한 생태계라는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가져오면서도 블랙베리가 가진 장점인 '보안'에 관해서는 철저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된 이후 적자에 허덕이던 기업이 주목받는 기업으로 변모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과연, 블랙베리가 '프리브'를 무기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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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 2015. 7. 4. 10:13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그 판도가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칭송받아왔던 '노키아(Nokia)'가 무너졌고, 블랙베리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실적 부진으로 고생하며 기업 인수 합병(M&A)를 추진했으나 그 누구도 '블랙베리'를 선뜻 인수하려하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무르익어 갈 수록,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채택한 '내장형 터치 키보드' 방식은 표준 처럼 여겨졌고, 블랙베리의 '외장형 쿼티 자판'을 가진 스마트폰은 시장에서 소외되었습니다. 전화, 문자는 물론이고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있어서 '콘텐츠 노출 영역 크기(화면의 크기)'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블랙베리의 '외장형 쿼티 자판'은 화면의 크기에 큰 제약을 준다는 이유로 외면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큰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블랙베리는 '패스포트(BlackBerry Passport)'와 같은 큰 화면에 쿼티 자판을 갖춘 제품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모바일 시장에서 '비주류 OS(BlackBerry OS, 통계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2%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서 힘든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블랙베리 패스포트(Passport)
깔끔한 바디 디자인에 쿼티 자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4.5인치 화면을 가진 제품으로 작년 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 쿼티 자판의 매력 '블랙베리'. 'Andorid OS'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할까?
△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OS'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블랙베리 OS인 'Blackberry 10(BB 10)'에서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어플)'을 이용할 수 있지만,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OS'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모여주고 있는 가운데, '블랙베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년, 4.5인치 정사각형 화면을 탑재한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출시와 함께 '블랙베리 클래식(BlackBerry Classic)'을 재출시하면서 인기 몰이를 했던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 모바일 관련 루머 배포로 유명한 트위테리안 '@evleaks'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올해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슈화 되고 있지만, 블랙베리의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이야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 모바일 관련 루머로 유명한 @evleaks 가 '안드로이드 탑재 블랙베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뢰할 만한 루머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많은 이들의 '블랙베리'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와 애플의 'iOS'라는 두 모바일 OS(Mobile Operating System)가 사실상 모바일 OS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에도 못미치는 블랙베리 OS는 힘든 싸움을 하며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블랙베리'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마존 앱 스토어(Amazon App Store)'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아 설치/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거론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 탑재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출시 이야기는 이러한 '블랙베리'의 노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사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오픈 소스인 'Android'를 자신들의 제품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블랙베리 역시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여 '블랙베리 OS'의 장점과 특징을 살린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랙베리가 현재와 같이 '블랙베리 OS'를 기반으로 '아마존 앱 스토어'등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OS'를 커스터마이징하여 '블랙베리 답게' 바꾼 뒤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에 접속하여 앱을 다운 받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그 핵심이 있는 것입니다. 결국, 중심과 주변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 블랙베리는 현재, 블랙베리 자체 앱 스토어와 함께 '아마존 앱 스토어'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아마존 앱 스토어를 통해서 여러 응용프로그램과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 CEO 존 첸(John Chen)은 작년 블랙베리의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2015년을 블랙베리의 재기 원년으로 삼는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블랙베리가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블랙베리'를 둘러싼 여러 기업들은 블랙베리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장형 쿼티 자판의 매력을 바탕으로 블랙베리가 과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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