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8. 4. 7. 08:50
지난 3월 27일, 애플은 시카고에서 아이패드를 위한 봄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봄 이벤트'를 통해서 '아이폰SE 2'를 기대했지만 제품 발표 키노트는 새로운 보급형 아이패드만을 위한 무대로 채워졌습니다. 높아진 성능의 'iPad Pro'에 부여된 교육용 할인 혜택, 한 층 더 좋아진 프로세서(A10 Fusion), 그리고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6세대 아이패드(iPad 6th generation, 2018)'의 등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월에 출시가 이루어지지만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등 1차 출시국 28개국에서는 벌써 판매가 시작되면서 사용 후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 애플이 선보인 새로운 보급형 아이패드(2018)
- 아이패드(2018) 리뷰, '아이패드 프로 10.5' 킬러 될 만하다?
모바일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com)'를 비롯한 여러 해외 매체들의 새로운 보급형 아이패드(iPad 6th generation, 2018 / 32GB 와이파이 제품 가격 43만원, 교육용 40만원)에 대한 평가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10.5 / 64GB 와이파이 제품 가격은 99만 9천원)'에 비해 저렴한 가격, 메인 프로세서로는 '아이폰7/7플러스'와 같은 'A10 Fusion' 탑재, 'iPad Pro'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애플 펜슬(Apple Pencil)' 지원을 비롯하여, 클래스키트(ClassKit)을 비롯한 여러가지 생산성 도구의 등장/활용 등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한 단계 진보된 제품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앞면 하단부의 터치ID와 하단 스피커 부분(제일 위 제품이 신제품).
여러 매체들은 '아이패드(2018)'을 평가하면서 가장 먼저 거론한 것이 바로 '가격'입니다. 64GB용량 와이파이 제품의 가격이 329달러(한국은 43만원)부터 시작하지만 '교육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그 제약이 특별히 없다고 할 수 있는데, 교육용 할인을 이용할 경우 미국에서 299달러, 한국에서는 40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구매 부담이 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아이패드'의 부흥이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 앞면과 뒷면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전작인 5세대 아이패드(2017)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애플은 전통적인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잘 준수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들은 아이패드 다운 '깔끔한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에는 없는 3.5파이 이어폰잭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의아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소 중 하나는 단연 '애플펜슬'의 지원에 관한 것입니다. 고가 제품인 '아이패드 프로'의 전유물이었던 '애플 펜슬'을 보급형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사용자 층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패드의 '교육적 활용'을 내세우면서 '애플 펜슬'의 사용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같은 애플의 조치는 보급형 아이패드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면서 보급형 '아이패드'를 더욱 강력한 제품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 애플이 전면에 내세운 기능, '애플 펜슬'과 '학습 & AR기능'
9.7인치 크기의 화면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12.5인치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이은 9.7인치 아이패드(2018)는 크기 면에서도 흠잡을 데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536x2048픽셀의 9.7인치 LED백라이트 IPS디스플레이는 손가락 터치는 물론이고 애플펜슬과도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이 제공하고 있는 ARKit1.5를 통해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본 저장 공간이 32GB로 다소 적을 수도 있기 때문에 100달러(한국은 12만원)를 더 지불하고 128GB 제품(55만원)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와 배터리 충전 테스트
'프로'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성능 면에서는 다소 뒤쳐지는 모습이다.
6세대 아이패드(2018)의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것은 '카메라 성능'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제품이지만 전작과 동일한 800만 화소의 카메라(조리개 값 F/2.4)를 메인 카메라로 탑재하고 있으며, 앞면 페이스타임 카메라는 12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카메라 성능이 '프로' 제품에 비해 뒤쳐지다보니, 동영상 촬영 기능 역시 한 단계 낮은 수준에세 제공하고 있습니다(1080p HD 지원). 이같은 카메라의 차이가 '사진'의 퀄리티에도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충전 속도가 '프로'제품에 비해서 느리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기도 합니다.
△ 뒷면의 카메라 부분과 측면의 음량 버튼, 그리고 반대편의 심트레이(SIM Tray)
전문가들은 6세대 아이패드(2018)이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재탄생 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크게 바뀐 점은 메인 프로세서로 A10 Fusion이 탑재되었다는 것과 애플펜슬이 지원된다는 점 밖에 없지만, 이 두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만 한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비록 '아이패드 프로' 처럼 고가의 제품이 아니지만 '할 만 한 것은' 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iPad 2018'이 어떤 성적표를 보여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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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 2018. 3. 30. 11:32
애플이 지난 3월 27일, 봄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보급형 아이패드(iPad 2018)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봄 이벤트'에서는 아이패드와 함께 '아이폰SE2'가 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지만 애플은 '아이패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이번 키노트의 초점이 프리미엄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에 맞춰진 것이 아니라 보급형 제품에 맞춰졌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법 한 것입니다.
△ 3월 27일 오전 10시(미국 현지 시간)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iPad 6, 2018)을 선보였다.
- 'iPad 2018' vs 'iPad 2017', 어떻게 변했나?
지난해 4분기(2017 4Q)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은 감소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애플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저가형 태블릿 공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애플 역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가 기능은 추가되고 가격은 저렴해지는 변화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 5세대 아이패드(2017)과 6세대 아이패드(2018) 비교 >
|
6세대 iPad 2018 |
5세대 iPad 2017 |
크기 |
240 x 169.5 x 7.5mm |
240 x 169.5 x 7.5 |
메인프로세서 |
A10 Fusion |
A9 |
용량 옵션 |
32GB / 128GB |
32GB / 128GB |
카메라 |
메인 800만, 앞면 120만 화소 카메라 |
메인 800만, 앞면 120만 화소 |
애플펜슬 지원 |
O |
X |
스마트 키보드 |
X |
X |
출고가 |
43만원 / 교육용 40만원 |
43만원 |
2017년에 선보였던 '보급형 아이패드(2017)'과 이번에 새로벡 선보인 제품을 비교해 보면 크기와 디자인은 차이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베젤이 얇아진' 제품을 원했지만 애플은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4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2'보다 두꺼운 베젤은 보급형 아이패드(2017)의 출시 때부터 아쉬운 점으로 꼽혔습니다.
아이패드(2018)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동안 많은 이들이 바라던 기능이 들어간 것이고, 애플은 '교육적 활용'을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펜 사용 기능'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용 키보드(Smart Keyboar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아이폰7에 사용된 프로세서인 A10 Fusion 탑재, 터치ID, 애플펜슬 등을 지원한다.
△ 새로운 경험을 전해주는 애플펜슬
새로운 제품인 만큼 메인 프로세서가 한 단계 좋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아이패드(iPad 5세대)'에는 '아이폰6s/6s플러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9칩이 탑재되었지만 새로운 아이패드(iPad 6세대)에는 '아이폰7/7플러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10퓨전(Fusion)이 탑재되었습니다. 기본 저장 공간은 32GB/128GB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메라를 비롯한 다른 요소들 역시 변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고 가격 역시 동일하게 책정되었지만 (사실상 제한이 없는)교육 할인으로 구매할 경우 3만원 저렴한 40만원(미국은 2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겨났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뒷면
△ 아이패드에서 AR 기능은 필수가 되었다
구형(2017)과 신형(2018)의 몇 가지 요소를 비교해 보면 큰 변화를 찾기란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애플 펜슬' 지원, 프로세서 성능 향상으로 인한 프로그램 실행 속도 및 통신 속도 향상과 교육용 할인으로 인한 간접적인 가격 인하는 좀 더 매력적인 제품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 2018)가 태블릿PC 시장의 하락세를 멈추게 하는 제품이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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