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연애를 하기 위한 마음으로 '연애의 정석'을 코너를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사람들이 소개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흔히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소개팅은 확률이 낮다"라는 것입니다. 소개팅에 나가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로 이해될 수도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사람을 왜 만나기 힘들까요?

 괜찮게 생기고, 성격도 좋은데,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면서 '애인'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눈을 낮춰봐'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눈이 높아서 소개팅에서 실패하는 걸까요? 

 소개팅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기대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왜 기대를 갖는 걸까요?


△ 소개팅에 나온 상대방. 궁금하다. 기대치가 올라간다.



- 소개팅, 초연한 마음으로 만나야 한다?

 

소개팅 주선을 하기 전, 주선자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취향에 맞는 사람을 소개시켜 줍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죠.

  소개팅녀 : 나 소개팅 좀 시켜줘. 좋은 남자 없어?

  주선녀 : 글쎄, 어떤 스타일?

  소개팅녀 : 키는 18X 면되고, 술 조금, 담배 안피우고, 종교는 XX, 외모는 그냥  XXX수준?

  주선녀 : 한 번 알아볼게.


  간략하고 과장된 이야기를 꾸며봤는데요, 소개팅을 해 달라는 사람들 중에는 특정 종교인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술이나 담배 등 개인의 기호식품에 관해서도 요구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소개팅남과 소개팅녀가 서로 '카톡'을 통해 간단한 소개와 약속 날짜를 잡으면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품기 시작합니다. '카톡'이라는 것이 참 신비스러운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라, 카톡을 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히죽히죽 웃게되고, 상대방의 '프로필사진(프사)'와 알림말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면서 항상 자기 유리한 쪽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기대를 가지게 되고 TV에 나오는 연인이 된 것인 마냥 '황금빛 연애'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 '최악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기대'가 클 수록 더 심하다.


 '황금빛 상상 연애'를 꿈꾸는 데는 '주선자'도 한 몫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귓볼이 '전지현'을 닮았다고 하면 '소개팅남'은 전지현의 얼굴을 생각하게 되는 식입니다. 실제로 소개팅녀가 전지현보다 예쁘다면 이런 것들이 전혀 문제될 일이 없겠지만 현실은 그러기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주선자들은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을 소개해 줄 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개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미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소개팅 남', '소개팅 녀'는 주선자가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주선자는 '소개팅남, 소개팅녀'에대해 좋은 이야기 밖에 해줄 수 없는 것이고, 그것은 소개팅 당사자들에게 '기대감'을 키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초연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다면 일단 '주선자'의 말을 너무 많이 신뢰하면 안됩니다.



- 상상, 그것이 문제로다.


 '생각은 공짜, 상상도 공짜'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소설 속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잘 생겼고, 예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최고'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곁에 놓여있는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할 수 있는 TV에서는 대체적으로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만 나오다 보니, 우리의 의식도 그쪽에 익숙해 져 있는 것입니다.


△ 당신의 상상은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특히, 카톡 프사로 '자기 사진'을 올려놓은 경우에도 '카톡 프사'는 '제일 잘나오거나 자신 있는 사진'을 올려놓기 때문에, 실제로 만났을 때 사진으로 보던 기대감 때문에 실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개팅을 나가기 전 상대방이 '평범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과도한 상상을 자제해야합니다.


 마음을 편안히 하고, 초연한 마음으로 소개팅을 기다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기대를 안하고 나간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난다면 더 기쁨은 두 배로 다가오는 것 아닐까요?^^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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