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하는 모바일 시대가 무르익으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생겨났지만 그 중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와 모바일 메시징앱(Messaging App)이 큰 두각을 나타냈고, SNS서비스 혹은 메시징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그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Facebook, Inc.)의 경우 SNS 페이스북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면서 모바일 시대에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던 '트위터(Twitter, Inc.)' 또한 여전히 영향력 있는 서비스 중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NAVER, Corp.)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뉴욕 증시(NYSE)와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하면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라인'의 상장은 한동안 그 기세가 한 풀 꺾였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같은 상황 속에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불리는 '구글(Alphabet, Inc.)'의 심상찮은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구글은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인 '알로'와 비디오 채팅 서비스 '듀오'를 선보였다.

애플의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을 표방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보다는 더 진보된 서비스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source. www.engadget.com


- 구글이 선보인 메시징앱 '듀오(Duo)', 메시징앱 시장에서 살아남을까?


  모바일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구글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SNS 분야에 있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SNS페이스북을 필두로 자회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을 비롯하여 페이스북메신저(Facebook Messanger)까지 많은 수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 데 반해, 구글의 '구글 플러스(Google Plus)'는 그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며, 별다른 메신저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구글은 트위터를 비롯하여 여러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번번히 성사되지 못하면서 SNS/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분야에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구글은 오랫동안 'SNS/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지난 6월에는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하려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구글의 비디오 채팅 서비스 '듀오' 영상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구글은 최근 비디오 채팅과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갖춘 메시징 서비스 '알로 & 듀오(Allo & Duo)'를 선보였습니다. 유명 IT매체인 엔가젯(Engadget)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구글의 '듀오'를 두고 '비디오 채팅 앱'으로 소개하면서 애플이 아이폰에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페이스타임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알로'의 경우 메시징 앱의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메시지를 비롯하여 여러 모바일 메신저들과의 경쟁에서 과연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글의 비디오 채팅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으로 간단하게 작동한다는 점은 기존의 '영상 통화'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듀오'를 설명했는데, 수신자는 상대방으로부터 영상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그 내용을 볼 수 있고 연결을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페이스타임'의 영상 통화와는 차별성을 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듀오'가 영상 메시지와 영상 통화의 개념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알로'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메시징' 서비스 또한 아이메시지와 유사한 개념으로서 사진과 메시지 등을 전송할 수 있으며 글자의 크기를 늘리거나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점, 그리고 구글의 메시징서비스 답게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구글이 선보인 새로운 모바일 메신저 '알로(Allo)'

image. googleblog.blogspot.kr

  앞서 언급했듯 모바일 시대를 이끄는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의 약점은 이렇다할 'SNS/메시징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구글이 이번에 선보인 '알로 & 듀오'를 무기로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실시간 라이브 동영상이 보편화 된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는 요즘, 영상 메시지와 채팅의 개념을 결합한 '듀오'가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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