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다채로움.

 전 세계에는 수 많은 대도시들이 있고, 유명한 도시들이 많이 있지만 '서울'만큼 다양한 무언가를 품고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수 백년간 조선 왕조의 수도였고, 지금은 대한민국 수도의 역할을 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개발과 파괴 사이, 질서와 무질서를 오가면서 서울의 모습은 변화해 왔지만, 그 와중에도 '옛 모습'이라 할 만한 것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서울'이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서울을 잘 모른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요소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 '서울'에는 도시 곳곳에 '걷기 좋은 곳'이 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이 바로,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북촌 한옥마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경복궁과 광화문,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 인사동과 청계천은 전부 연결 되어 있다.

반나절, 기분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image. 다음지도.


2. 경복궁과 창덕/창경궁 사이, '북촌 한옥마을' 

△ 북촌한옥마을은 '추천 탐방 코스'가 있기도 하다. 

안국역 2, 3번 출구, 헌법재판소 건너편 재동초등학교 부근부터 '북촌 한옥마을'탐방 코스가 시작된다.


 한국, 특히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인사동'이 아닐까? 평일과 주말을 가릴 것 없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찾아 거리를 헤맨다. 청계천 북쪽, 인사동을 지나 정독도서관쪽으로 향하는 길은 아담하고 고즈넉함이 묻어난다. 정독 도서관 즈음에 이르러 삼청동 거리로 갈 수도 있고, 북촌한옥마을로 향할 수도 있다.

 북촌 한옥마을, 기와 지붕 사이의 골목들. 골목들 군데군데 서 있는 전봇대와 얽히고설킨 전깃줄. 그리고 기와 지붕 사이로 보이는 N서울타워와 경복궁. 큰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은 한옥마을을 찾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 기와지붕 얹힌 골목.

기와 지붕의 곡선이 잘 드러나는 곳이다.


△ 한옥마을 언덕 위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저 멀리 N서울타워가 보인다.


△ 북촌 한옥마을에서 바라본 '삼청동', '광화문' 방향의 모습.




△ 북촌한옥마을의 바깥쪽 거리.

목욕탕의 굴뚝, 얽히고설킨 전신주. 서울의 예스런 모습이 눈에 띈다.


3.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걷기 좋은 곳.

 반나절,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걸으며 바람을 쐬고, 이야깃거리를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종로3가역을 중심으로 한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청계천이 아닐까.

 산뜻한 봄바람과 봄 햇살을 받으며 삼청동길을 나서서, 해질녘 청계천 저 넘어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기분좋은 하루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 북촌 한옥마을에서 내려와 인사동, 종로 '젊음의 거리'를 지나면, 청계천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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