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거세게 불어닥쳤던 '공유 경제' 논란이 많이 수그러든 요즘입니다. 공유 경제의 대표 주자로 여겨지는 숙박 서비스 '에어비엔비(AirBnB)', 그리고 자동차 공유 서비스로 불리는 '우버(Uber)'가 공유 경제 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새로운 서비스들이 새롭게 생겨나는 와중에도 커지는 파이를 나눠먹기 위한 여러 기업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최근, 구글(Alphabet, Inc.)이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 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은 물론이고 대중 교통 시스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이습니다. 특히,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를 비롯하여 후발 주자이지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리프트(Lyft)' 등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하게 될 지도 큰 관심거리입니다.


△ 구글이 '차량 공유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3년 인수한 자회사 'Waze' 서비스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추가하여 본격적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 구글,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카쉐어링 시장을 넘어설까?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교통 정보 공유'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는 'Waze'

구글은 이 서비스에 '차량 공유' 기능을 넣어 9월부터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com)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이 구글의 '카 쉐어링(ride-sharing)'시장 본격 진출 선언 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자동차 공유 시장의 변화와 대중 교통 체계의 변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글은 오는 9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웨이즈(Waze, 구글의 자회사. 구글은 교통 정보 공유 서비스인 '웨이즈'를 2013년에 인수했다)'의 맵핑 기술을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이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카풀 웨이즈(CarPool Waze)'라는 이름으로 소개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웨이즈'의 핵심은 교통 흐름 지도를 기반으로 그곳을 지나는 차량에 대해 카풀(공유)를 신청할 수 있고, 사용자는 차량 탑승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글은 이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가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이고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구글이 이같은 '차량 공유'서비스를 위해서 '무인 자동차'를 투입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무인 자동차 운행을 위한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오랜 기간의 시운전을 통해서 무인자동차가 실제 도로에서 주행을 해도 문제가 없을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이 실제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위해 무인자동차를 투입하게 된다면 대중 교통 체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Waze 소개 영상

△ 전 세계적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우버.

우버는 지난 2013년 구글로부터 약 3천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지금까지도 구글과 함께 교통, 지도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구글의 '차량 공유 서비스' 런칭과 관련하여 그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단연 '우버'와 '리프트' 등의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의 전략 변화입니다. 특히, 우버의 경우 구글로부터 지난 2013년에 약 2억 5800만 달러(우리돈 약 3천억 원)을 투자받기도 했으며 지도, 교통정보 기술, 차량운행 등에 관한 핵심 기술을 구글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구글이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우버'의 전략 변화에 관심이 쏠리는 것입니다. 


  구글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의 질을 우선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풀'의 개념으로 웨이즈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이라고는하지만 구글이 거대 자금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차량 공유 시장과 교통 체계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과연 구글이 향후 서비스들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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