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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드로이드 터보2' 공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 가속화 되나?-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5. 10. 28. 09:00반응형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애플의 2015 3Q 실적 발표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애플은 지난 분기 예상치를 소폭 상승하는 실적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애플이 건재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애플은 지난 분기에만 4천 8백 만 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최신작인 '아이폰 6s & 6s 플러스'는 3분기 실적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같이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모아진 사이 모토로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드로이드 터보2(Droid Turbo 2)'와 '드로이드 맥스2(Droid Maxx 2)'를 선보였습니다. 모토로라는 '드로이드 터보 2'가 '강한 디스플레이'를 가진 것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터보2'의 등장으로인해 향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가 높아질 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모터로라가 새롭게 선보인 'Droid Turbo 2'
다양한 색상의 터보2는 LG의 'G'시리즈, 구글의 넥서스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친숙함이 돋보인다.
- 모토로라 '드로이드 터보2',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변화의 바람 몰고 올까?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돋보는 모토로라의 신제품은 '하이앤드' 스마트폰으로서의 면모도 두루 갖추고 있다.
최근 애플전문가 Ming-Chi Kuo 등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 7)'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느데,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차세대 아이폰의 화면이 '사파이어 글래스'로 코팅되어 파손과 스크래치의 걱정으로부터 해방될 것이었습니다. 그밖에도 애플이 작년에 특허 출원한 '화면 파소 방지 기술'에 대한 특허가 공개되면서, 애플이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 어떤 기술들을 선보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최근 '드로이드 터보2'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에 가세한 '모토로라'는 새로운 제품이 '강한 디스플레이'를 가졌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면서, 향후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어떤 변화를 취할 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발생하는 '디스플레이 파손(액정 깨짐)'은 사용자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은 소비자들에게 실제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모토로라는 디스플레이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기술을 접목시켰다.
특히 가장 외부에 부착된 'Exterior Protective lens'가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모토로라가 '드로이드 터보2'의 '강한 액정'을 내세우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외의 스펙들이 결코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5.4인치(1440x2560, 540ppi) 크기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이 제품은 21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f/2.0의 조리개 값, IOS 손떨림 방지기능, 셀카 촬영시 제스처 모드 지원, HDR 기능, 야간 촬영 모드 등의 사진 기능과 함께 4K(3840x2160, 30fps) 동영상 촬영 기능, 비디오 공유 기능 등을 지원하는 등 카메라에 있어서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MSM8994가 사용되었고, 3GB의 램을 장착하는 등 훌륭한 스펙을 가졌습니다. 저장 공간 옵션은 32GB(가격은 720달러, 약 83만 원)와 64GB 두 제품이며, Micro SD 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2000GB(2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방수 기능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 21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를 갖췄다.
앞서 언급한 대로 '드로이드 터보2'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Shatter Shield(새터실드)'라는 화면 파손 방지 기능입니다. 모토로라는 광고 영상을 통해 아이폰과 삼성 등의 제품들은 바닥에 떨어질 경우에 '화면이 파손'되지만, 터보2의 경우에는 그런 걱정이 전혀 필요없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새로운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 다른 제품과의 낙하 비교 영상
모토로라는 '파손 방지 기술'을 위해 디스플레이에 '보호 렌즈'를 한겹 덧 씌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같은 모토로라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다른 제조사들도 '화면 파손 방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파손 방지'를 위한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합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마나 더 강한 바디를 가진 제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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