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워치'에 모든 역량 쏟는 애플. 내년 2월 출시, 기대할 만 하다.-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4. 11. 4. 09:04반응형
지난 9월 9일, 애플은 새로운 스마트폰 두 종류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 6 플러스'를 선보이고난 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애플워치(Apple Watch)'라 불리는 스마트워치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커지고 더 커진 스마트폰인 '아이폰'도 큰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애플워치'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매끈한 표면,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인터페이스, 패션을 위한 세심한 배려 등 애플워치는 IT업계의 관심 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가 큰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출시일'에 모아졌습니다.
당초,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던 '애플워치'가 사실상 내년 '2월 중순 이후'에 출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애플 리테일 및 온라인 스토어 부사장 '안젤라 아렌츠(Angela Ahrendts, Apple Senior vice President of Retail and online Stores)'가 애플워치의 공식 출시를 '봄(Spring)'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의 춘절(신정, 음력 1월 1일/양력 2월 19일)에 맞추어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기 때문입니다.
△ 애플워치의 출시 날짜가 사실상 '2월 19일' 직후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 리테일 및 온라인 스토어 담당 부사장인 안젤라 아렌츠는 '중국의 춘절(우리나라의 설날)'에 맞추어
애플워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애플워치 출시, 2월 19일. 최대 고객은 '중국'.
△ 애플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기위해 애써왔고, 최근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이폰6 & 6플러스'가 공개되었을 때, 중국 출시가 12월로 점쳐졌으나 애플은 예상보다 빠른 10월 출시를 할 수 있었고
중국에서의 '아이폰'에 대한 예약 판매는 일주일 만에 1천만 대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애플은 2015년 말까지 중국 내 애플스토어의 숫자를 4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있어,
향후 중국 내에서 '애플'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mage. 상하이(상해) 애플 스토어(www.archdaily.com)
그동안 '애플워치'의 출시일에 대한 많은 루머들이 오갔지만, 많은 사람들이 2015년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을 전후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 최근 애플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com)'은 '안젤라 아렌츠' 애플 리테일 & 온라인 스토어 부사장의 언급을 통해서 '애플워치'의 출시가 2월 19일 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젤라 아렌츠 부사장은 '봄(Spring)'에 애플워치가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그녀는 좀 더 구체적으로 '중국의 춘절 연휴(new year holiday)'에 맞추어 애플워치를 출시하여 '중국 쇼핑 특수'에 맞추어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애플워치의 출시 날짜가 '2월 19일'직후가 될 것이라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된 것입니다.
△ 애플 리테일 & 온라인 스토어 부사장 안젤라 아렌츠는
중국 춘절(음력 1월 1일)에 맞추어 '애플워치'를 공급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source. www.9to5mac.com
애플이 그동안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2월 19일'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 애플워치를 출시하여 판매하려는 애플의 계획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애플은 '아이폰6 & 6플러스'의 빠른 중국 출시를 위해 힘썼던 것이 사실이고, 우리나라에는 단 하나도 없는 애플 리테일 샵인 '애플 스토어(Apple Store)'를 2015년 말까지 중국내에 40개까지 오픈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은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애플워치, '기대'에 부응 할까?
△ 애플워치는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 기능, 디자인, 성능. 그리고 OS 까지 모두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애플워치는 지금 한창 'SDK(개발자 키트)'의 배포와 함께 '생태계'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애플워치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이 문제는 '애플워치'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애플의 디자인부문 수석 부사장인 조니아이브(Jony Ive)는 최근 여러 인터뷰와 행사를 통해서 '애플워치'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최소한 '하루 한 번' 충전을 통해 사용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애플워치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OS'에서 비롯된 인터페이스와 생태계, 그리고 애플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생태계'의 규모와 그 활성화 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애플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앱'들을 제공해 함으로써 활용도를 증가시켜줌은 물론이고, 개발자키트 배포를 통해 다양한 '써드파티(3rd-pary) 앱'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니아이브는 애플워치에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알람시계와 같은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프로그램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애플 자체적으로도 많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을 생산/제공하겠지만, 전 세계 많은 개발자들이 '애플워치'를 위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개발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 애플워치에 내장된 다양한 센서와 이를 통한 다양한 기능들.
그리고, 새로운 전 세계 수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통한 '써드파티 앱'의 추가.
그리고,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다른 모바일 기기와의 강력한 결합은 '애플워치'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들이다.
애플은 9월 9일에 '애플워치'를 세상에 공개했지만, 그 출시는 2월 19일로 잠정 확정되었습니다. 발표와 출시 사이에 무려 약 5개월이라는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애플워치에 대한 언급 이후 애플워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데까지도 애플은 2년여 가량의 시간을 소비했고, '공개'하고 난 뒤 출시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은 '애플워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완벽함'을 추구하는 집요함이 애플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만듭니다.
애플의 많은 제품들이 이제는 '중국'에 초점이 있다는 것은 전 세계 기업들의 지향하는 바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기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춘절은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날짜입니다. 우리나라의 명절이 시작될 때, 애플의 새로운 제품을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볼 만한 글, 이건 어때요?
- 애플의 NFC, '애플페이' 넘어 '보안 통행증'과 '교통까드'기능도 지원할까?
- '애플페이(Apple Pay)' 우리에게 어떤 영향 줄까?
- '파리 패션 위크'의 '애플워치', -패션과 기술의 결합을 보여주다.
- 애플워치, 패션/시계전문가들의 첫인상 어땠나 살펴보니..
반응형'- IT 패러다임 읽기 > 애플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리콜은 없다." - '아이폰6 플러스 128g' 버그 논란 일축. (2) 2014.11.06 애플, 'iPad mini' 단종시키고 '아이패드 프로(iPad Pro)' 생산? (2) 2014.11.05 애플 CEO '팀쿡', 커밍아웃. 그것이 문제 될 수 있나? (13) 2014.10.31 아이폰 '홈스크린' 인터페이스 '애플워치'처럼 바꿀 수 있을까? (0)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