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는 8월 9일 오전 11시, 한국 시간으로 12일 0시에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9'의 공개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이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애플의 '아이폰X 2세대'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될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과연 삼성이 어떤 기능과 스펙을 선보일지가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 있습니다. '갤노트9'은 전작인 '갤노트8'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확연히 늘어난 배터리 용량이 눈에 띄는 점입니다. '갤노트7(3500mAh)' 배터리 폭발 사건의 여파로 삼성은 '노트8'에 33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제품의 크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적다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이를 만회하고자 이번에는 과감히 4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Galaxy Note 9, concept image.

듀얼 카메라, 6.38인치 화면, 4000mAh 용량의 배터리.

블루투스 기반의 마이크를 탑재한 S-Pen 등 여러 면에서 향성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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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노트9의 배터리 충전 기능, 유일한 약점이 될 것?

  메인 프로세서로 스냅드래곤845/엑시노스9810의 탑재와 일부 제품에 장착될 것이라는 8GB램과 512GB용량, 블루투스 기반의 마이크 기능과 자체 방수/방진 기능을 가진 S-Pen, 6.38인치의 OLED 인피니티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 그리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빅스비2.0(Bixby 2.0) 등 기본 스펙 면에서는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4000mAh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갤노트8에서 제기되었던 '배터리 용량' 문제가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달리 '배터리 충전 기능'에 대한 성능 향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간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 4000mAh 대용량 배터리는 매력적인 요소이며, S-Pen 기능은 가장 기대되는 기능이다.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갤노트9'의 배터리 용량이 역대 최고인 4000mAh로 늘어났지만, 충전 기능은 여전히 '갤럭시S8/S9' 등에서 사용된 EP-TA200(최대 10W) 충전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노트8의 3300mAh,  갤S9의 3000mAh, 갤s9+의 3500mAh보다 대폭 늘어난 4000mAh를 자랑하지만 충전 기능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으면서 '충전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릴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특히, 중국의 여러 제조사(원플러스 등)들이 20W의 고속 충전 기능을 도입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삼성의 '충전 기능'에 대한 투자가 인색하다는 비판이 있기도 합니다.

△ 갤노트8보다 베젤이 좀 더 얇아진 것으로 알려진 '노트9'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삼성의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삼성이 아직도 '갤노트7'의 배터리 폭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의 제품들은 배터리 충전이 진행될 때, 100% 완충되지 않는 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4000mAh용량의 배터리지만 이론적으로는 95%가량(일부는 70%라고 주장) 충전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 시간이 타사 제품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4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는 큰 용량 만큼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충전 횟수'가 적을 것이고, 주로 야간에 수면을 취하면서 한 차례 충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이 '배터리 충전 기능'의 개선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 겔럭시 노트9


  스마트폰의 사용에 있어서 '배터리 용량'과 '배터리 지속 시간'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과 지속시간을 늘리고, 빠른 충전을 통해 원활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스마트폰 기업들이 항상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과연 삼성의 대용량 배터리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여줄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