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9월, 애플이 '노치 디자인(notch design)' 화면을 가진 '아이폰텐(iPhone X)'를 선보인 이후, 중국의 ASUS, 화웨이 등 여러 스마트폰 기업들이 '노치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샤오미가 노치디자의 '미8'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의 LG전자도 노치 디자인을 가진 'G7씽큐'를 선보였으며, 오는 10월에 공개/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픽셀3XL' 역시 노치 디자인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노치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같은 노치 디자인 열풍의 가장 큰 수혜는 '삼성'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샤오미에 이어 

화웨이에 노치OLED를 대량으로 공급한다고 한다.

'아이폰X'가 출시되었을 때, 삼성의 '아이폰X' 디스플레이 공급으로 인해

갤노트8 보다 아이폰X가 잘 팔리면 삼성에게 좋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 스마트폰 시장의 노치 열풍, 최대 수혜자는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노치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노치 열풍의 가장 큰 수혜자는 삼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X' 노치 디스플레이 공급을 두고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키로하면서 '아이폰X' 판매의 최대 수혜자가 삼성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올해도 삼성은 '아이폰X 2세대'에 대한 디스플레이 공급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신제품을 발표한 '샤오미'와 화웨이의 하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인 'Mate 20 Pro'의 디스플레이를 삼성이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iPhone X

여러가지 부품들 중, 디스플레이의 단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샤오미의 'Mi 8'

삼성으로부터 6.21인치 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받는다.


  중국을 넘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샤오미는 지난 31일 진행된 '미 8' 시리즈 공개 행사에서, 샤오미는 '아이폰X'가 보여준 기술과 품질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어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6.21인치의 노치 OLED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점을 강조한 것이었는데, 이는 애플의 '아이폰X'에 탑재된 디스플레이가 삼성으로부터 공급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이야기 했듯이 화웨이 역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Mate 20 Pro'를 위해 6.9인치 노치 디스플레이를 삼성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패널크기가 큰 만큼 삼성디스플레이로서도 큰 수익이 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업계입니다. 

△ 노치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

ASUS 젠폰5, 아이폰X, LG G7씽큐, 화웨이 P20

(1시 방향부터 시계 방향)

  

  삼성은 이같은 노치 열풍에 쾌재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단가가 높은 핵심 부품을 화웨이와 샤오미 등에 공급하게 되면서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자, 글로벌 3위 기업이며, 샤오미 역시 중국 2위, 인도 1위, 글로벌 5위 권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삼성은 1위 애플, 2위 삼성, 3위 화웨이 등 스마트폰 시장의 공룡들에게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게 된 것입니다. 과연 노치 디자인 제품의 흥행이 삼성에게 어떤 성과를 가져다 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