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말, LG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5월 중순부터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공개/출시일이 늦춰지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최근에 하나 둘 씩 등장하고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은 '노치 디자인(notch design)'을 가진 제품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노치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LG조차 '애플' 따라하기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기도 하지만 LG가 G7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LG G7, concept image.

노치 디자인, 스냅드래곤845, 6GB램, AI카메라, Q렌즈, 쿼드DAC오디오 등

최고 스펙을 탑재하면서 notch design을 채택한다고 한다.


- LG G7이 '노치 디자인'을 채택한 진짜 이유.

  애플의 '아이폰X'가 선보인 M자 형태의 '노치 디자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여러 스마트폰 제조 업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LG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G7'의 기본 디자인으로 탑재하겠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LG로서는 삼성의 '갤럭시S9/S9+'와 경쟁해야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무기가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노치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는 '노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지만 내부 설정을 통해 '노치'를 없앨 수 있는 기능을 넣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기본 디자인은 '노치 디자인'이지만 설정을 통해 노치를 없앨 수도 있다.(아래)


  LG가 G7에서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은 두고 디자인 면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이기도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디스플레이 사업에 있어서 애플과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많은 물량을 애플에 공급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애플전문가 Ming-Chi Kuo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6.1인치 크기의 LCD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X 6.1'이 올해 가을에 출시되면 이 제품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을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LG가 이 과정에서 'LCD패널 공급'에 있어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G7을 발판으로 미리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 2017년과 2018년(예정) 아이폰 라인업 비교

6.1인치 LCD화면을 가진 '아이폰Xs 6.1'이 가장 기대되는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 전문가들은 6.1인치 LCD 노치 아이폰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 될 것이고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LG는 애플에 노치 디스플레이 공급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LG는 G시리즈와 V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45, 6GB램, 인공지능을 이용한 AI카메라, AR기능을 응용한 Q렌즈, 쿼드DAC 오디오 그리고 6.1인치 크기의 화면 등 어디 하나 뒤쳐지지 않는 스펙을 가진 G7 과연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