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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베젤 더 얇아진 제품으로 탄생하나?-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7. 11. 27. 10:00반응형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이 강자 독식 체제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은 2017년에도 어김없이 재현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삼성의 '갤럭시S8/S9'이 시장을 장악했고, 하반기에는 삼성의 '갤럭시노트8'에 이어 등장한 애플의 '아이폰8/8플러스'와 '아이폰X'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LG가 'G6'와 'V30'을 선보였고 여기에 앤디루빈이 '에센셜폰'을 출시하면서 주목 받았지만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과 삼성의 양강 구도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들 두 기업이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최근에 부쩍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면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에 대한 소식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내년 1월 CES2018 행사장에서 카메오 등장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와
그리고 2월 말 MWC2018에서 공개되고 3월 초부터 판매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갤럭시S9, 베젤을 줄였다. 하단은 사라지고 상단도 더 얇아진 제품으로 출시?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이자 애플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갤럭시S9'에 대한 소식이 하나 둘 씩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갤럭시S9'의 케이스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기본적인 크기와 디자인이 '갤럭시S8'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인데, 삼성 모바일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인 샘모바일(sammobile.com)이 '갤럭시S9'의 베젤 비율이 '갤S8'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 Galaxy S9, concept image.
더 얇아진 베젤, 듀얼 카메라 탑재, 얼굴 인식 기능의 강화 등
삼성은 큰 변화를 보여주기 보다는 '갤럭시S8'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 갤럭시S8, 화면 비율은 약 83.6%.
'갤럭시S8'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로 만든 장본인이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9'은 베젤의 비율을 더욱 줄여 전체 바디 대비 화면의 비율이 90%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갤럭시S8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화면의 비율을 약 84%까지 끌어올렸는데,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갤S9에서는 화면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갤S8'가 약 84%의 화면 비율로 널찍하고 시원한 느낌의 화면을 구현해 냈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켰다는 점에서 '갤S9'의 90% 화면 비율 구현 소식은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가 '베젤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흐르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샘모바일은 '갤S9'의 하단부 베젤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될 것이며, 상단부 역시 최소한의 베젤만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이 '더 넓고 더 깨끗한 화면'으로 '아이폰X'와 승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 하단부 베젤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갤럭시S9'
샘모바일은 최근 '갤S9'의 하단부 베젤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폰아레나(phonearena.com) 역시 샘모바일과 같이 '하단부 베젤'이 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최근 등장한 '갤럭시S9'의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화면의 비율이 90%를 넘어서는 제품은 샤오미의 '미믹스2(91.3%)'가 유일합니다. 사실 샤오미는 2016년 10월, '미 믹스(Mi Mix)'를 통해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의 포문을 연 바가 있고, 지난 9월에 '미믹스2'를 통해 91%가 넘는 화면 비율을 자랑하며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선구자적 역할을 차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의 '갤럭시S9'이 90%가 넘는 화면 비율을 갖추게 된다면 2018년의 스마트폰 트랜드는 궁극의 '베젤리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 샤오미는 지난 9월 11일, '미 믹스2'를 선보였다.
화면 비율 91.3%, 공식적으로 화면의 비율이 90%를 넘는 유일한 제품이다.
애플 'iPhone X'의 화면 비율은 82.9%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베젤리스 스마트폰들이 82~84%의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베젤을 얇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과연 '갤럭시S9'의 베젤 비율을 얼마로 할 것인지, 그리고 변화가 온다면 그것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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