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2017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에센셜폰', '갤럭시 노트8' 그리고 LG의 'V30'에 이어 OLED아이폰으로 불리는 애플의 '아이폰X'가 그 모습을 드러낼 시간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이 '아이폰X'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온통 'iPhone X'와 '아이폰 8/8플러스'에 쏠려 있는 가운데, 가성비와 빼어난 디자인을 내세워 단숨에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샤오미가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미 믹스(Mi Mix)'의 후속 제품인 '미 믹스2(Mi Mix 2)'를 공개하면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더욱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 그것도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공개 직전에 '미 믹스2'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샤오미의 야심작, '미 믹스2'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아이폰X, 8/8플러스)의 공개를 코앞에 두고, 샤오미가 '미 믹스2'를 공개했다.

작년 10월, 6.4인치 화면의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공개/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샤오미인 만큼, 이번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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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믹스2'의 등장, 베젤리스의 원조,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까?


  작년 10월, 샤오미는 2년 간의 준비 끝에 '미 믹스(Mi Mix)'를 선보였습니다. 전체 바디 크기는 '아이폰7플러스(158.2x77.9x7.3)보다 조금 더 큰 158.8 x 81.9 x 7.9 였지만 화면의 크기는 6.4인치를 자랑하면서 '스마트폰' 금단의 구역으로 여겨졌던 6인치를 훌쩍 넘겼던 '미 믹스'는 화면의 크기 뿐만 아니라 뒷면 세라믹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는 점, 성능 면에서도 다른 하이엔드 제품과 견줬을 때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례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다소 늦은 출시(2017년 4월)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샤오미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6인치 스크린,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의 포문을 연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Mi Mi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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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 Mix2, Screen and Camera.


  이처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미 믹스'의 후속 제품인 '미 믹스2'가 9월 11일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1년 반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선보여왔던 샤오미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그것도 '아이폰X, 아이폰8/8플러스'의 공개 이벤트 직전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이 '미 믹스2'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미 믹스2'의 스펙을 살펴보면 6인치 크기의 화면을 장착했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6GB램 탑재, 기본 저장 공간은 64/128/256GB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3400mAh입니다. 메인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조리개 값 F/2.0 카메라를 장착하면서 OIS손떨림 방지 기능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능을 부여했지만,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대세가 '듀얼 카메라'라는 점에 비춰볼 때 '미 믹스2'가 싱글 카메라를 가졌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싱글 카메라'를 비롯하여 다른 하이엔드 제품들이 가진 부가 기능, 예컨대 얼굴 인식, 홍채 인식 등이 빠진 것은 활용도가 낮은 기능을 제거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증명하듯 가격은 64GB 용량 제품이 506달러 우리돈 약 58만 원 이며, 128GB용량 제품이 552달러, 우리돈 약 63만 원 정도로 높은 가성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 믹스2, 기본 스펙.

6인치 스크린, 스냅드래곤835, 6GB램, 1200만 화소 카메라, 베젤리스 디자인.

가격은 우리돈 약 56만 원 부터.

△ 크기 디자인 비교.

△ 크기 디자인 비교.


  전작인 '미 믹스'와 비교해 볼 때, '미 믹스2'에서 나타난 변화는 '전체 바디' 크기가 좀 더 작아지면서 화면의 크기도 0.4인치 작아진 '6인치'라는 점입니다. 전체 바디 크기는 151.8 x 75.5 x 7.7mm로 LG의 V30(151.7 x 75.4 x 7.39)와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6인치 화면을 장착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미 믹스2'는 43종류의 통신망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샤오미는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선진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고 '미 믹스'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선진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가시화 한 만큼 '미 믹스2'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 전 세계 43개 통신망에서 이용 가능한 '미 믹스2'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지문인식 센서와 카메라. 그리고 세라믹 코팅의 고급스러움.

△ 알루미늄 테두리와 베젤리스 디자인.


  사실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 시장에서조차 '화웨이(Huawei)'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고, 화웨이가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10월, 미 믹스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미 믹스2'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 입니다. 과연 샤오미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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