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새벽 2시, 애플은 가을 이벤트를 통해서 3종류의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아이폰 텐(iPhone X)'이 키노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이번 가을 이벤트의 주인공을 자처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8/8플러스(iPhone 8 & 8Plus)' 역시 주목할 만 한 제품임이 틀림없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출시된 '아이폰7/7플러스'에 이은 후속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8/8플러스'는 '아이폰X'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며 오는 9월 22일부터 1차 출시국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고려할 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iPhone 8 and 8 Plus.

전작인 '아이폰7/7플러스'와는 여러 면에서 달라졌지만, 둘 사이에도 차이점은 존재한다.

어떤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는 취향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차이점이 분명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이폰8 vs 아이폰8플러스,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대로, 애플은 아이폰 탄생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iPhone X'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익히 알려진 대로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두 제품, 'iPhone 8'와 'iPhone 8 Plus'를 선보였습니다. 어쩌면 애플이 선보이는 마지막 LCD디스플레이 제품이 될 지도 모를 아이폰8/8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7/7플러스'에 비해 분명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이폰8'와 '8플러스'를 두고 잠시나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두 제품을 천천히 살펴보면 전작인 '아이폰7/7플러스'와의 차이와 함께 두 제품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8/8플러스'는 뒷면까지 유리 코팅이 되면서 좀 더 좀 더 두꺼워졌고 무거워졌습니다.  '아이폰8'의 크기는 138.4 x 67.3 x 7.3mm(148g) 이며, 아이폰8플러스는 158.4 x 78.1 x 7.5mm(202g)으로 4.7인치와 5.5인치 크기의 화면 만큼의 크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크기 차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배터리 용량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애플은 그 차이를 21시간 통화(8플러스)와 14시간 통화(아이폰8)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제품명 

 iPhone 8Plus

iPhone 8 

iPhone 7Plus 

iPhone 7 

 크기

 158.4 x 78.1x 7.5mm

 138.4 x 67.3 x 7.3 mm

 158.2 x 77.9 x 7.3 mm

 138.3 x 67.1 x 7.1 mm

△ iPhone 8 plus vs iPhone 8

△ 기본적인 디자인은 '아이폰7/7플러스'와 같다.


  아이폰X가 '페이스ID'를 통해 보안 해제를 하는 것과 달리 '아이폰8/8플러스'는 여전히 '터치ID'가 핵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IP68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는데, 이는 '아이폰7/7플러스'의 IP67보다 한 단계 높아진 것입니다. 다만, 삼성의 '갤S8/노트8' 그리고 LG의 'G6/V30' 등도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기본 저장 공간은 64GB/256GB용량을 가졌는데, 이는 '아이폰7/7p'의 32GB/128GB/256GB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으며 색상 역시 '8/8플러스'는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3가지로 출시된다는 점은 전작인 '7/7플러스'와 다른 점입니다. 또한 '8/8플러스'는 A11 바이오닉 칩(A11 Bionic chip)과 M11 모션칩을 갖춘 것도 동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기능이 구현된다는 점이 '7/7플러스'와 큰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8플러스'가 3GB램을 가졌고, '아이폰8'가 2GB램을 가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또한 화면의 크기는 '아이폰8'가 4.7인치 크기(1334x750, 326ppi)이며, 전체 바디 대비 화면의 비율은 65.6%입니다. 반면 5.5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아이폰8플러스'는 1920x1080 해상도(401ppi), 화면 비율 67.7% 크기의 화면을 가졌다는 점 또한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


 화면 크기

 해상도

 픽셀

 바디 대비 화면 비율

 램 용량

iPhone 8

 4.7인치

 1334 x 759

 326

 65.6

 2GB

 iPhone 8 plus

 5.5인치

 1829 x 1080

 401

 67.7

 3GB


△ 8플러스의 듀얼카메라.

△ 아이폰8의 싱글카메라.


  '아이폰8/8플러스'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단연 '카메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 제품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진 가운데 '아이폰8'는 1200만 화소, 조리개 값 f/1.8의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고, '아이폰8 플러스'의 경우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광각렌즈(wide-angle)의 조리개 값은 f/1.8, 망원렌즈(telephoto)의 조리개 값은 f/2.8로서 타사 제품(갤노트8, V30 등)에 비해서 기본 스펙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가격'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iPhone X'가 999달러라는 가격이 책정(우리돈 약 115만 원)되면서 상대적으로 '아이폰8/8플러스'의 가격이 낮아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아이폰8'의 경우 699달러, 우리돈 약 79만 원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아이폰8플러스'의 경우는 약 90만 원부터 판매가 됩니다. 다만 이 가격은 단순 환율을 적용한 가격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판매가는 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품 

 iPhone X

iPhone 8 plus 

iPhone 8 

 iPhone 7

iPhone 7 plus

 기본 가격(미국)

999달러(64GB) 

799달러(64GB) 

699달러(64GB) 

649달러(32GB) 

769달러(32GB) 

 국내 판매가

 미정

미정 

미정 

92만원(언락폰/32GB) 

109만원(언락폰/32GB

 

△ 새로운 아이폰과 리뉴얼 된 기존 아이폰 가격.

△ 아이폰 8플러스와 아이폰8.


  '아이폰8'와 '아이폰8플러스'는 둘 사이의 차이점이 많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싱글 카메라와 듀얼 카메라의 차이, 그리고 램 용량이 3GB와 2GB라는 것, 화면 크기의 차이와 이에 따른 배터리 용량의 차이. 그리고 이 모든 차이를 반영한 가격의 차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이폰7/7플러스'와 비교해보면 은근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문에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증강현실(AR)'기능과 '무선충전 기능(wireless charging)' 기능은 눈여겨 볼 만 합니다. 11월 3일에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X'보다 '아이폰8/8플러스'는 한 달 반 가량 일찍 출시가 됩니다(9월 22일 공식 출시). 과연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을 어떻게 영향을 주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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