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iPad)뿐만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탭, 넥서스 그리고 델(Dell)에서 나오는 제품까지 태블릿의 종류는 가격별로 다양합니다. 태블릿을 구입할 때 와이파이(Wi-Fi)버전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셀룰러(Cellular)버전을 구입합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고민을 합니다. 어떤 요금제로 써야하나?

 KT의 경우 셀룰러 버전의 태블릿은 '데이터 쉐어링'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SKT의 경우에는 '데이터 함께쓰기'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추가로 돈을 더 내지 않고, 현재 자신이 쓰고있는 휴대폰 요금제의 데이터를 휴대폰과 태블릿에서 나누어서 쓰는 것입니다. 


출처:SKT공식블로그

△ '데이터 함께쓰기'는 돈을 더 내지 않고도 여러 단말기(태블릿, 공기계 등)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남는 데이터를 '아이패드', '갤럭시 탭'등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 SKT에는 데이터 '나누어 쓰는'(데이터 나눠쓰기) 서비스와 '함께 쓰는'(데이터 함께쓰기) 서비스 두 개가 있다?

 
새로 구입한 아이패드(iPad air)를 들고 집 앞에 있는 SKT공식 인증대리점에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본인)"'데이터 나눠쓰기'가입하러 왔는데, 여기서 하는 것 맞죠?"

(직원)"'데이터 나눠쓰기'는 저희 매장에서 할 수 없고요, '직영 대리점'가셔야 할 수 있어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줄 알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본인) "아이패드를 새로 구입해서, 요금제 따로 가입을 하지 않고 데이터 쓰는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하면 되죠?"

(고객센터)" 데이터 나눠쓰기 말씀이신가요? 데이터 나눠쓰기는 '직영 대리점'에서만 가능하고요, 데이터 함께쓰기는 저희 SKT공식인증대리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결국 "데이터 함께쓰기"를 가입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 SKT 공식인증대리점에 가서 물었습니다. 


"여기서 데이터 함께쓰기 가입할 수 있죠?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여기서 가입할 수 있다고 해서 왔거든요"


 여섯명 정도의 직원이 잘 모르는 듯 했으나, 그 중 한명이 '가입 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도와주어서 결국은 가입을 했습니다.



<SKT데이터 함께쓰기, 분명히 Tworld지점 또는 '공식 인증 대리점'을 방문하라고 되어있다>

 T world 지점은 가까운 곳에 잘 없다는 것도 문제다.



- 문제는, '데이터 나눠쓰기'와 '데이터 함께쓰기'의 구분이 아니다?


 SKT공식 블로그, 공식 홈페이지에 분명히 '데이터 함께쓰기'는 "SK텔레콤 지점, 대리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손쉽게 'SKT공식인증대리점'을 찾아가면 가입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이패드를 한 대 더 구입하게되어, 지난 번에 찾아갔던 '공식 인증대리점'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아이패드 "데이터 함께쓰기"에 사용되는 '나노 유심(nano usim)'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가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빨간 딱지가 붙은)공식인증대리점' 3곳을 더 방문했습니다. 3곳 모두 유심이 없을 리가 없는데, 왜 세 군데나 더 방문해야 했을까요?


 문제는 '직원들이 가입 절차나 방법을 잘 알고 있지 못했다'였습니다. SKT공식 블로그, 홈페이지에 뭐라고 나와있던 간에 직원이 '여기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직영 대리점'에가서 가입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본인) "길 건너에 있는 공식인증대리점에서는 되는데, 왜 여기에서는 안되는 거죠?"

(대리점 직원) "원래 여기에서는 안되고, 직영 대리점 가셔야 되는 거에요. OO에 있는 직영 대리점 가시면 바로 해 드려요"


그렇게, 똑같은 말을 두 번 듣고 세 번째 매장에서도 '다른' 공식인증대리점에서 했다고하니 다른 곳으로 전화를 걸어서 몇 가지를 묻더니 해 줄테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1시간이나 걸린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서류를 다른 곳으로 보내고 그곳에서 다시 서류를 팩스로 받아서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걸린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론은, 공식인증대리점이었지만, 직원이 절차를 잘 숙지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 "SKT데이터 함께쓰기"가입할 때 어떻게 하면 된다?


 확실한 것은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데이터 함께쓰기'가 '공식인증대리점'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직원이 안된다고 말을 할 경우, 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보고들은 내용을 말하면서 가입이 가능하다고 주장을 해 봐야합니다. 

  만약, 그 직원이 '서비스 정신이 강한 성의있는 직원'이라면 다른 곳에 전화를 해서 물어서라도 해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또 다시 발품을 팔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멀리 떨어져있는 '직영 대리점'을 찾아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SKT '데이터 함께쓰기'가입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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