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에서 일을하며 언덕을 바라보다.

일을하다보면,
가끔 공장 뒤쪽으로 가게된다.

그 곳에서 바라보이는 언덕위의 길.
공장이 바라보이는 그 곳.

수 많은 발걸음을 하며,
그 언덕에서 얼마나 많이 이 공장을 바라보았었나.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얼마나 많은 발걸음을 했었고,
지금,
얼마나 많이, 힘들게 열심히 일하는지.

그들의 관심은 오직,
내가 일주일에 얼마를 버는지, 그 숫자에만 관심이 있다.
그리고 그들도 바란다.

단지 바라기만 할 뿐...

 

someday, Oct 2009.
Fremantle,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