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9월 12일 선보인 '아이폰8/8플러스'와 '아이폰X'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애플이 특별히 강조한 기능으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능이 있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에 탑재된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A11 Biobic)'이 증강현실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프로세서라고 소개했으며, AR기능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임을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6월 WWDC2017에서 개발자들을 위한 'AR kit'을 선보이고 아이폰에서 'AR기능'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AR시장' 장악에 나선 애플이 'AR글래스'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애플 글래스

애플은 오랫동안 '애플 글래스'를 개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애플워치/맥북 등을 조립/생산하는 업체 콴타가 '애플 글래스'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애플 글래스'의 출시가 머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 '증강현실 글래스(AR glasses)' 준비한다는 애플, 기대할 만 하나?


  일본의 니케이 신문이 최근 애플이 오는 2019년까지 '증강현실 헤드셋(안경)'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증간현실 헤드셋' 소위 '애플 글래스(Apple Glasses)'에 관한 소식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는데, 최근 애플워치와 맥북을 조립/생산을 맡고 있는 업체 콴타(Quanta)의 릉 부회장(CC Leung)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부터 애플의 AR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이전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애플의 AR헤드셋은 "투명한 렌즈가 장착된 '안경'과 같은 형태로서' 구글이 선보인 바 있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es)'보다 한 차원 진화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증강현실 헤드셋 소위 '애플 글래스'와 관련된 애플 특허의 일부 내용들.

렌즈를 통해 증강 현실이 구현되며, 가상으로 생성된 물체나 메시지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실행되는 구조이다.

 

 릉 회장은 애플의 AR글래스가 1000달러(우리돈 약 110만원) 이하로 출시되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출시 초기에는 기업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AR글래스'와 관련하여 애플CEO 팀쿡 지난달 인디팬던트(The Independent.co.uk)와의 인터뷰에서 "만족할 만 한 수준의 제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만족할 만 한 수준의 제품"이 완성되면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애플이 꾸준히 'AR글래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 구글의 '구글 글래스'

△ MS의 '홀로렌즈'


  가상현실(VR)과 함께 증강현실(AR)은 미래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에 구글은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MS역시 증강현실 헤드셋인 '홀로 렌즈(Holo lens)'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에 '증강현실'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함으로써 증강현실 경쟁에 기름을 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애플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어떤 결과물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