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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핵심. 비장의 무기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였나?- IT 패러다임 읽기/삼성 읽기 2017. 3. 21. 13:04반응형
삼성이 오는 3월 29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S8플러스'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 홈페이지 뉴스룸(new.samsung.com)을 통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 '빅스비(Bixby)'가 차세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삼성의 모든 가전 제품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삼성의 음성 인식 시스템 '빅스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갤럭시S8'의 핵심 기능으로 '빅스비'가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 왔습니다. 특히,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MS의 '코타나(Cortana)' 등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이 음성 인식 서비스들의 능력을 점점 확대시켜나가는 상황이기에 삼성의 '빅스비'는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 Galaxy S8,
제품 좌측 중앙 부분에 있는 '퀵 버튼'이 주목 받고 있다.
퀵 버튼은 웹브라우저와 빅스비 전용 버튼이라고 한다.
image.twitter.com/VenyaGeskin1
- '갤S8'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빅스비'. 삼성의 차세대 제품 핵심으로 자리하나?
오래전부터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에는 'S-보이스'가 아닌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2016년 10월, 삼성이 인공 지능 스타트업 'Viv'를 인수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화되기 시작했고, 그 이름이 '빅스비(Bixby)'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삼성이 인수한 'Viv'와 '빅스비'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Viv'는 인공 지능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으로서 그 창업자들은 애플의 음성 인식 시스템인 '시리(Siri)'를 개발했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인공지능 업계 최초로 스스로 프로그래밍하는 인공 지능 기술을 개발하여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기술을 가전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개발한 이같은 기술들은 소위 '2세대 Siri'로 불리고 있으며 이같은 기술이 삼성의 '빅스비'에 그대로 녹아들었고다 볼 수 있습니다.
△ Viv는 애플의 'Siri'를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창업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그들은 소위 '2세대 시리'를 개발했고 그 기술이 '빅스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http://viv.ai
삼성은 자사 홈페이지 뉴스룸 보도자료(nesr.samsung.com)를 통해 차세대 갤럭시를 비롯한 여러 제품에 '빅스비'가 탑재될 것이며, 빅스비는 현재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음성 인식 시스템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은 다른 음성 인식 서비스들과의 다른 점을 세 가지로 구분했는데 그 첫 번째로 '빅스비'가 지원되는 앱 내의 거의 모든 기능들이 음성으로도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으며, 두 번째로 사용 중이던 앱의 상태를 그대로 이어 받아 빅스비를 이용하여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로 강조한 것은 빅스비가 사용자의 명령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그 상황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빅스비 호출을 위한 '퀵버튼'
삼성은 '빅스비'가 기존의 다른 음성 인식 서비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서 삼성의 '갤럭시S8'의 실제 사진을 비롯한 여러 이미지들이 공개되고 있는데 제품의 좌측에 위치한 '퀵 버튼'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퀵 버튼은 '웹 브라우저 검색'과 '빅스비(Bixby)' 호출을 위한 전용 버튼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삼성이 '빅스비'의 활용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만큼 '빅스비'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이고, 빅스비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를 획기적응로 바꿔줄 수 있을 것이라는 삼성의 믿음이 녹아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갤럭시S8/S8플러스'는 숨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미 다량의 실제 제품 사진이 공개된 상황이고 삼성측에서도 공개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인식 시스템인 '빅스비(Bixby)'가 핵심 기능으로 부각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또한 스펙은 익히 알려진 대로 '괴물 스펙'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삼성이 오는 3월 29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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