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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맥북', 애플의 저력을 보여주는 제품이 될까?- IT 패러다임 읽기/애플 읽기 2016. 6. 13. 12:02반응형
6월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애플(Apple, Inc.)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회의 WWDC 2016(WorldWide Developer Confreence 2016)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iOS와 Mac OS X 그리고 Watch OS가 어떤 새로운 기능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 속에서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7 & 아이폰7 플러스(iPhone7 & 7 Plus)'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는 2016년 형 '맥북 프로(MacBook Pro) '에 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 전문가로 잘 알려진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가 애플이 'OLED'를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2017년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아이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OLED 관련 제품들이 기대할 만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애플의 'OLED' 사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차세대 '맥북(MacBook 2016)'의 키보드 상단(모니터 아래)에 OLED 바(OLED Bar)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세대 맥북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 OLED 맥북(MacBook Pro 2016), 애플의 저력을 보여주는 제품이 될까?
△ 차세대 맥북 프로의 핵심은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OLED 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USB Type-C 포트가 더 생겨나며,
OLED 바의 기능이 포스터치와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형, 새로운 맥북 프로의 등장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작년 12인치 맥북이 등장했을 때, 애플이 변화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11인치와 13인치에 이어 12인치 크기의 제품이 새롭게 등장했다는 것과는 별도로 12인치 맥북에서는 'USB Type-C' 포트의 사용으로 통합을 지향했다는 점과 '포스 터치(force touch)'의 적용을 보여줌으로써 애플 기기들이 가질 핵심 기능 중 하나가 '포스 터치(3D 터치)'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같은 점은 애플이 궁극의 단순함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되었으며, 지속적인 '통합'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변화는 이후에 출시된 '아이폰 6S/6S 플러스'와도 연관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2015년에 출시된 12인치 맥북과 맥북 프로(2015)의 변화는 애플의 주요 제품군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변화를 가늠하는 도구로 이용되었음은 물론이고 동시에 노트북PC 시장에 잔잔한 물결과 같은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조금씩 이끌어 내고 있고 있기도 합니다.
△ OLED바는 '상태바'로서 기능함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상태 표시 기능을 하는 OLED Bar.
△ 재생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상태가 뜨기도 한다.
2016년 맥북이 'OLED바'를 키보드 상단에 장착하고 나올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가지 루머를 통해 활용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렌더링 이미지 등이 등장하면서 애플 제품들의 'OLED'의 활용이 어떻게 이루어 질 것이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K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맥북은 OLED터치 바의 장착과 함께 2개 이상의 USB Type-C 포트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버터플라이 매커니즘이 적용된 키보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성능과 하드웨어적이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단연 주목 받는 것은 키보드 상단에 장착된 'OLED 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맥북의 핵심 기능으로 작용할 OLED바는 '상태창'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간단한 조작이 가능한 '컨트롤러'의 기능으려 역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OLED바를 통해 터치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됨으로써 간단한 조작의 경우 트랙패드나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고 OLED바를 이용하여 조작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트랙패드'에 적용되어 있는 '포스 터치' 기능과 더불어 노트북의 조작을 좀 더 단순화 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USB Type-C 포트의 사용, 포스 터치 기능과 함께 인터페이스의 단순화를 이끌어내느 핵심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차세대 맥북의 'OLED 바'는 애플이 지향하는 간결함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맥북이 노트북PC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유지/상승시켜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애플의 이같은 노력은 궁극적으로 노트북PC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OLED바를 장착한 맥북을 통해 노트북PC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하게 될 지, 그리고 나아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에 어떤 영감을 불어넣어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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