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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공위성 통한 초고속 인터넷 시대 만들까?- IT 패러다임 읽기/구글 & 다른 기업 읽기 2014. 6. 4. 08:00반응형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라고 일컬어지는 구글은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그 돈을 인터넷 분야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산업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시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자신들이 투자하는 사업이 당장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 모든 것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자신들에게 커다란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구글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면서 그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분야가 '네트워크',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면 구글이 하는 행위들이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라고 불리는 '구글(Google)'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하길 바란다.
그동안 구글이 오지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인 항공기나 위성을 이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구글은 우주에서 인공 위성을 통한 인터넷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위성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 기업인 'O3b네트워크'창업자 그렉 와일러를 비롯한 기술자들을 영입했고, 그들을 중심으로 20명 가량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약 1조원에 가까운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시작은 낮은 고도를 도는 소형 위성을 중심으로 하여 나중에는 고성능 대형 위성으로 프로젝트의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인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매체들이 구글이 과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구글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다면, 지구 어디에서든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주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구글은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전 세계 오지에 '초고속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구글은 이미 지난 2013년 6월에 공식적으로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이라는 열기구를 통한 인터넷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고, 올해 4월에는 무인 항공기 제조회사 '타이탄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를 인수하여 인터넷 공급사업에 무인 항공기를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구글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것이 실패하든, 성공하든 교훈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해서 한걸음 한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구글은 2013년 6월, '열기구'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roject loon(Loon for all)
구글의 이번 '위성'을 통한 인터넷 공급 프로젝트는 세계 오지에 초고속 인터넷 공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습니다. 구글은 "인터넷의 연결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는 인터넷에 자유롭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그 사람들을 인터넷 세상으로 끌어들이고자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미래에는 구글에게 커다란 수익을 가져다 줄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세계 오지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은 구글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주커버그도 '커넥티비티 랩'을 출범하여 공중에서 인터넷을 쏘는 기술을 이용하여 오지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결국 많은 인터넷 사용자 수가 바로 자신들의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인터넷 공급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페이스북도 구글과 비슷한 맥락에서 오지에 '인터넷 공급'을 위해 'Connectivity Lab'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대표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은 좀 더 빠르게, 좀 더 편리하게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접속 매체가 모바일이든 PC든 간에 인터넷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마존에게는 성장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표된 세계 기업 브랜드가치 순위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구글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많이 바꾸어 놓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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