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의 글로벌 공식 출시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의 '아이폰X'에 이어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고가 제품이라 할 수 있기에 '가격 부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해외에서는 '겔럭시S9/S9+'를 이제 막 출시된 지금 살 것이 아니라 좀 더 시간이 지난 3개월 뒤에 사는게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Galaxy S9+

64GB용량 제품의 출고 가격은 105만 6천원이다.

애플의 '아이폰X'보다는 저렴하지만 '고가 제품'인 것은 확실하다.


- 갤럭시S9 구입 시기, 출시 후 3개월 뒤가 좋다?

  최근 영국의 가격 비교 전문 사이트인 프라이스스파이(PriceSpy.co.uk)지난 4년 동안의 갤럭시S시리즈의 출시 후 가격 변화를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이후에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프라이스스파이의 설명에 따르면 3개월 후의 가격은 출시 당시의 가격보다 평균적으로 35%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가 되었으며, 갤S5가 무려 약 40%, 갤S7이 약 38% 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가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갤S8의 경우에는 출시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출고가 대비 약 25%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Galaxy S9

64GB용량 제품의 출고가는 95만 7천원이다.

영국은 스마트폰의 가격이 비싼 곳으로 유명한데, 갤S9(64GB)의 가격은 739 영국파운드, 우리돈 약 110만원에 달한다.

△ 출시 후 3개월이 지나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3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구매를 하면 

좋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만족할 만 한 수준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프라이스스파이는 이처럼 3개월 뒤에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이유가 '신제품 효과'의 소멸 영향도 있지만, 8월과 9월의 '노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과 애플의 아이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6~8월은 전통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데 삼성의 신제품들이 가격 경쟁력 강화(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것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공식적인 자료는 없지만 스마트폰 판매 정보 커뮤니티 등에서 출시 후 2~3개월이 지난 시점에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가격 하락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출시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이유를 두고

신제품 효과의 소멸, 스마트폰 시장의 비수기 진입, 

차세대 갤럭시노트/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프라이스스파이는 삼성 스마트폰을 비롯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3개월 뒤에 큰 폭의 가격 하락세를 보였지만, 애플의 아이폰은 예외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아이폰6'부터 애플이 작년에 선보인 '아이폰X'까지의 가격을 추적해 본 결과 아이폰의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약 8% 정도의 가격 하락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굳이 3개월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갤럭시S9/S9+'의 경우에는 3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만족할 만큼의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제품을 빨리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좀 더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