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8 행사를 앞두고 스마트폰 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소위 '2세대 아이폰X(2018)'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Ming-Chi Kuo가 2018년 가을에 애플이 선보일 '차세대 아이폰'은 3종류가 될 것인데, 그 중 2종류는 각각 5.8인치/6.5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고, 하나는 6.1인치 크기의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차세대 아이폰의 앞면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2018년 가을, 애플은 3종류의 아이폰X(2018)를 선보일 것이라 한다.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8인치, 6.5인치 제품,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6.1인치 제품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 차세대 아이폰X(2018), 디자인에 변화 오나?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 바로 '아이폰텐(iPhone X)'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선보였던 제품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면서 큰 기대를 불러 모았고,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팔려나가면서 '아이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X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노치 디자인(notch design)'에 대한 사람들의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화면 상단에 튀어나온 모습이 다소 거슬린다는 것이었는데,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M자 탈모 디자인'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습니다.


△ 2세대 아이폰X(가칭) 콘셉트 이미지.

상단부 노치 부분이 더 얇아진 모양의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iPhone X'의 노치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

65%(2272명)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source.www.phonearena.com


  이처럼 평가가 엇갈린 '노치 디자인'이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 주장의 요지는 좀 더 얇아진 노치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 페이스ID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은 우리나라의 LG이노텍에서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이번 투자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외 여러 매체들은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 통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고 이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X의 노치가 좀 더 얇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지만 지금보다는 더 얇아진 노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 아이폰X의 트루딥스 카메라.

△ 2018년, 아이폰 라인업.

6.5인치 OLED디스플레이를 갖춘 '플러스' 제품과

5.8인치 OLED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 그리고 6.1인치 LCD 보급형 제품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  iPhone X & X plus.



  사실 '얇아진 노치'보다 사람들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LCD 아이폰X'의 등장에 관한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Ming-Chi Kuo가 6.1인치 크기의 보급형 'LCD아이폰X'의 등장을 언급했고, 실제로 대만의 소식통들은 애플이 페이스ID를 갖춘 'LCD아이폰X'을 만들기 위한 애플이 여러 협력업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과연 차세대 아이폰이 어떤 디자인, 어떤 제품 구성으로 등장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