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엔조이 유어 라이프 닷컴! 입니다.

 요즘은 TV에서 여러가지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프로그램들 덕분에 요리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요리를 해 보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절대! 요리는 어렵지 않아요. 처음에는 레시피 대로 해 보는 것도 좋지만, 집 어딘가에 있는(냉장고 구석에) 재료들을 이용해서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지요^^(관련 TV프로그램도 있었죠)

  저같은 경우는 군대에서 취사병을 하고, 자취 생활도 10년을 넘게하다보니 '나만의 레시피'를 통해서 여러가지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음식이 바로 '초간단 돈부리' 입니다. 밥과 돈가스만 준비되어 있다면 10분 만에 맛있는 한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지요. 

  가끔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 근처의 돈O스클럽이나 홍O돈가스 등 돈가스 전문점에 가서 '왕돈가스'를 주문하면, 배가 불러 다 못먹게 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데요, 남은 돈가스를 '포장'해서 가지고 올 수 있지요. 저는 꼭, '남은 돈가스'를 챙겨옵니다. 집에서 '돈부리'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은 돈가스를 이용해서 '초간단 돈부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음식이에요^^


△ 남은 돈가스로 만드는, 초간단 돈부리.

10분이면 끝!




[나시피] 만의 레시피 - 초간단 돈부리

☞ 필요한 재료.

- 남은 돈가스(집에 있는 돈가스를 쓰거나, 돈가스 전문점에서 포장해온 돈가스 이용)

- 계란 2개

- 양파 반 개(크지 않은 것은 한개 다 써도 됨)

- 간장 1스푼 반(1.5스푼)

- 식용유 혹은 올리브유

- 파(쪽파.. 없어도 됨. 데코용) 


가장 중요한 핵심 재료는 돈가스, 계란, 양파, 간장이 되겠네요.

혼자 먹을 거라면 많이 필요 없고, 위에 이야기한 재료로 2인분 정도는 만들 수 있어요.

돈가스를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면 미래 해동을 시켜두는 것이 좋아요.


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돈부리'를 만들어 봐야겠죠?



△ 돈가스를 전자레인지에 돌립니다.

해동을 했다고는하지만 음식은 따끈해야 더 맛있는 법이죠!(물론 차가워야 맛있는 것도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40~1분 정도 돌려줍니다. 살짝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까지 돌리면 됩니다.


계란 2개를 접시에 담고, 휘저어줍니다.

계란을 풀어줘야겠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쪼갭니다.

보통 1인분을 만들 때는 양파 반 개, 2인분은 양파 1개를 다 써요.

저는 반 개는 지퍼백에 담아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양파는 요리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죠. 

양파를 프라이팬에 볶게 되면 단맛이 생기는데 질감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양파가 빠질 수 없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양파를 채썰어 줍니다.

칼을 이용해서 채썰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손가락의 모양입니다.

손가락은 오므려서 손가락 위쪽과 칼이 맞닿도록 합니다.(사진처럼..)

그래야 손가락을 베이지 않아요.

 채썬 양파를 달궈놓은 프라이펜에 넣고 볶아 줍니다.

양파를 프라이팬에 볶을 때, 식용유/올리브유를 넣어 주는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계란과 함께 볶아 줘야 하기 때문이죠.

식용유/올리브유를 넣지 않으면 계란이 프라이팬에 달라 붙어서 난감합니다.

(제가 올리브유를 쓰는 이유는 집에 있으니까..)


 양파를 볶으면서 간장을 넣어 줍니다.

간장은 1스픈 반 정도 넣으면 되는데요, 좀 더 짭짜름한 맛을 원한다면 2스푼 정도까지 넣어도 됩니다.

양파를 볶을 때 단.지. 간장을 넣은 것 뿐인데,

뭔가 특별한 간장 소스를 넣은 듯한 맛과 느낌이 난답니다.


 양파가 익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어 줍니다.

계란을 프라이팬에 붓고 계속 볶아 주는 것이죠.


  그럼 양파와 계란이 뭉쳐져서 이렇게 됩니다.

계란이 너무 익어서 타면 안되니까 불을 좀 줄이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을 꺼도 됩니다.

프라이팬에는 열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남은 열이 계란을 서서히 익혀줄 거니까요.


여기까지 오면 다 한거나 다름없습니다.

실제 음식을 만드는 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죠!


냉장고에 파가 있다면, 파도 채썰어서 넣어 줍니다.

저도 마침 냉장고에 파가 몇 뿌리 있어서 썰어봤어요.

파는 맛을 내기보다는, 데코를 하기 위한 것이죠.

노란색, 갈색에 초록색을 얹어주면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전자레인지에서 돈가스를 꺼냅니다.

왕돈가스를 먹고 남은 것인데, 큽니다.^^

돈가스 소스는 걷어내주시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밥 위에 올리면 됩니다.

돈가스 자체에 소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위에서 '간장'을 많이 넣을 필요가 없는거죠.


  완성된 모습.

그릇에 밥을 넣고, 그 위에 돈가스를 잘라서 올리고

그 위에 양파와 계란 볶은 것을 올리고,

그 위에 파를 뿌려주면 끝이입니다.

맛은? 좋아요! (자화자찬 아님)


요리를 해 본적이 없다고요? 완벽할 필요가 없어요. 

재료만 준비해서 비슷하게 따라만 해도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죠!

단, 간장이나 양파를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과유불급!



남은 돈까스로 한끼 식사 만들기 참 쉽죠?

돈가스 전문점에서 '왕돈가스'를 포장해 오면 음식점 입장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어서 좋고,

손님들 입장에서는 간단히 한끼 식사 만들수 있어서 좋고, 일석이조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먹는 한끼 식사 만드는데,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리, 어렵지 않아요.!


맛있는 식사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