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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남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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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남미(볼리비아, 우유니) - 마지막 하나 남은건 누가 먹지??- 길을 걷다, 세계여행/여행, 그리고 에피소드 2011. 1. 23. 10:52
second edit 1.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장면 하나.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먹거나, 배달 시켜 먹을 대 마지막에 남은 탕수육 하나는 항상 외롭게 남게 된다. 내 젓가락을 갖다 대고 싶지만 왠지 모르게 선뜻 젓가락이 나서질 않는다. 친구들 끼리 둘러 앉아 만두를 먹을 때면, 마지막에 남는 만두 하나. 자신은 배가 부르니 네가 먹으라며 양보를 하는 모습! [비단 탕수육, 만두 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들]. 양이 많을 때는 거리낌없이 먹다가 마지막에 하나가 남게 되면, 그 마지막 하나 남은 음식은 몸둘 바를 모르고 부끄러워 한다. 우리나라에서 사람들끼리 음식을 먹을 때, 흔히 목격 할 수 있는 현상. 하나 남은 음식을 누가 먹을까? 하나남은 음식은 외롭다. 쓰레기통으로 가기는 싫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