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미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생각한 곳 호주.

내가 호주를 남미의 바로 전으로 생각한 이유는?
- 호주에서 남미로가는 비행기표가 가장 싸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처음 여행을 시작하기 전 생각을 했었다.
워킹홀리데이를 먼저하고 여행을 떠날까? vs 여행중간에 워킹홀리데이를 할까?

남미와 북미를 여행의 마지막 여정으로 선택한 뒤 나의 결정은 여행의 중간에 호주에 들러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것.


호주에서 열심히 워킹을 하고 가끔씩 홀리데이를 즐기고 있는 최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다.
남미로가는 비행기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

그 이유는??
호주가 지금 성수기인것처럼, 남미도 11월 부터 성수기에 접어들어서 비행기표 가격이 .............

10월 초에 비행기표 가격을 호주에서 알아 봤을 때,
편도 1000달러(AUD), 왕복 1600달러(AUD, 텍스포함) 였었다.
그 가격조차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싼 표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미적거리기다가 어느덧 11월이 되어 버렸고, 통장의 잔고도 이제 어느정도 빵빵해져서 다시 표를 알아본 순간,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편도 2000달러(AUD)?????? 왕복 3000달러!!
호주내의 유명 비행기티켓판매처에 문의한 결과, 성수기라서 티켓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라는 답변.플라잇셋터 www.flightcentre.com.au / STA TRAVEL www.statravel.com.au / STUDENT FLIGHTS www.studentflights.com.au ) 및 시드니의 한인 여행사 모두 성수기라는 단어를 붙였다.

그래서 생각한 대안!!
Oneworld(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을 알아보는거야!! 어차피 한국까지 가야하니까,,

5개대륙 3899AUD, 음,,가격때문에 좀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보류.

몇 일동안 뱅기표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어떻게 남미를 가야할까? 생각한 대안..여러가지.
1. 그냥 미친척하고 3000 달러 내고 왕복으로 칠레로 간다.
2. 칠레가는 편도 2000 달러(AUD)끊고, 칠레에서 제3국(볼리비아)가는 편도를 두개 끊고 칠레가서 볼리비아표 취소한다.
3. 미국으로 먼저 간 다음 남미에갔다가 호주로 다시 돌아와서 한국간다.
4. 원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을 발권한다.(남미로 가려면 반드시 5대륙이어야한다)
5. 미국 경유를 알아 본다.(나중에 생각난 것이다)

가장 마음이 끌린것은 칠레편도 - 제3국 편도 티켓으로 칠레로 가는 것이었다.
이 방법은 몽골에서 중국비자 받을때도 썼던 방법과 유사한데, 중국비자를 받기위해 제3국으로 가는 비행기티켓예약확인서를 대사관에 제출해야해서 제3국 예약하고, 비자받고 비행기를 취소한 적이 있었다.

여러가지를 알아보던 끝에, 남미/카리브해에서 미국으로 갈 때 미국 마이애미(Miami)를 많이 경유한다는 사실을 발견, 시드니(Sydney)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뱅기를 알아보았다.
이게 웬일? 700달러(USD)?? 마이애미로 가는 뱅기표를 덜컥 결제했다. ----- 그 다음날 알아버린 사실이었지만 시드니가 호주의 시드니(Sydney)가 아니라 미국의 시드니(Sidney)였다. (참 웃기지도않을 해프닝이 있었다)

아무튼, 다시 마이애미의 결제를 취소하고,,두번이나
LA로 가는 걸알아보았다. 1211달러(USD),, 고민했다. 그리고 LA에서 남미로 가는 걸 알아 보았다.
편도로 가는 가격은 어느정도 괜찮으니, 왕복 가격이 만만찮은것들,,,돈이 문제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칠레로가는 편도 비행기표가격마저 또 한번 올라버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
급하게 그냥 LA로 가는걸 질러버렸다.. 1211USD,, 이것마저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그리고 알아보았다. 남미 어디로 가지?
칠레 산티아고? 페루 리마?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그러다가 문득,
어느 블로그에서 남미와 관련하여 보고타(Bogota)를 언급한 걸 본 기억이 있어서, 보고타를 지도에서 찾아봤다.
콜롬비아의 수도가 보고타였구나........(이런 나의 무지)
LA- 보고타 비행기표를 검색해보니 그나마 싸다...
그리고 질렀다.


그냥 한순간에 질러버렸다. 이렇게 남미로가는 비행기표는 막을 내렸다.
시드니 - LA    >> 1211 USD (왕복)
LA - 보고타(콜롬비아)   775 USD (왕복)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난 뭘하러 호주에 왔나?? 돈벌려고,,그리고 남미가는 뱅기표 싸게 살려고 왔는데.. 뱅기표는 너무 비싸다!

내가 지금 머물고있는 퍼스Perth
Perth - Sydney   300 AUD,
Sydney - LA     1211 USD
LA - Bogota   775 USD
비행기,,,,,,,,정말 싫다...타기싫다.......비싸니까.


아무튼,
주사위는 던져 졌다. 이제 남미로 가는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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