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관심 제품으로 손꼽히는 삼성의 차세대 패블릿폰, '갤럭시 노트9'의 공개/출시일이 바짝 다가온 가운데, 최근 '갤노트9'가 얼마의 가격이 책정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X'의 경우, 스마트폰 역사상 최고가인 999달러(64GB)으로 책정되면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의 가격을 낮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신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갤노트9'의 가격이 전작인 '갤노트8'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Galaxy Note 9, concept image.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S-Pen. 좀 더 강력해진 하드웨어.

가격이 999달러, 우리돈 약 115만원 가량의 가격이 책정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 갤럭시노트9, 가격 비싸진다. 고가 전략으로 가나?

  삼성의 대표적인 고성능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큰 화면과 뛰어난 스펙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왔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노트8'의 경우, 국내 출고가 109만 4500원(64GB), 미국 판매가 949.99달로 책정되면서 삼성 제품 중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아이폰X'가 999달러(64GB)라는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면서 상대적으로 갤노트8의 가격 부담이 덜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 '갤노트9'의 경우 차세대 아이폰 상황이 뒤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 S-Pen의 블루투스 기능 탑재는 노트9의 핵심이다.

△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정체성, S펜.


  최근 해외 매체들이 '갤럭시노트9'의 가격이 미국에서는 999달러, 유럽에서는 1000유로 정도의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겔럭시노트9'이 스마트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IT매체인 winfuture는 64GB 기본 제품의 가격이 1000~1050유로 가량의 가격 책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512GB 대용량 제품의 경우 1250유로라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폴란드의 매체 spidersweb은 삼성의 폴란드 공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노트9'의 가격이 4299즈위티(폴란드 화폐, 유로 환산시 약 1000유로), 우리돈 약 130만 원 가량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가격 수준은 '아이폰X'와 동일하며, 애플이 향후 선보일 6.5인치 크기의 '아이폰X 플러스'의 예상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S-Pen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잠금 해제도 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 변화와 듀얼 카메라 렌즈의 크기 차별화.


  전문가들은 삼성의 이같은 '고가 전략'이 제품 판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X'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애플은 오는 9월 공개될 '아이폰X 2세대'의 가격을 100달러 가량 낮춘 '899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보급형 제품인 6.1인치 LCD 아이폰9의 경우에는 69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이가 있는 만큼 '갤노트9'의 가격 경쟁력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얼마의 가격을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기능을 선보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