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시장에는 하반기 최대어로 불리는 삼성의 갤럭시노트9과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이야기가 속속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5.8인치, 6.5인치 그리고 6.1인치 제품 등 3가지 종류의 아이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1인치 제품의 경우 노치 디자인의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으로 확인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9월 가을 이벤트 이후 차세대 아이폰 3종이 출시되면 기존에 판매 중인 5.8인치 'iPhone X'와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SE'를 단종시킬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애플의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iPhone X

애플이 오는 9월, 차세대 아이폰의 공개/출시 이후 '아이폰X'와 '아이폰SE'를 단종시킬 것이라한다.


- 9월 가을 이벤트 이후, 아이폰X 와 아이폰SE 단종된다.

   블루핀 리서치 파트너스(BlueFin Research Partners)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9월 이후, '아이폰X'와 '아이폰SE'를 단종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애플의 의중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블루핀 리서치 파트너스는  오래전부터 아이폰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들로부터 여러가지 정보를 취합하여 아이폰의 출시와 공급 물량에 대한 여러가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왔고, 이번에도 역시 생산/공급 업체들의 생산계획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3종류의 생산/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의 '아이폰X'와 '아이폰SE'를 단종시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애플이 준비중인 3종류의 차세대 아이폰.

가격은 저렴해지고 옵션은 다양해진다.

△ 5.8인치 '아이폰X 2세대'의 경우,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X'보다 100~150달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 한다.

저렴해진 가격으로 인해 1년 지난 '아이폰X'를 할인 판매하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애플은 단종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이같은 결정을 두고, 애플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제품을 관리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으려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애플이 준비중인 5.8인치 크기의 '아이폰X 2세대'의 가격은 '아이폰X'보다 최대150달러에서 100달러 가량 저렴한 849~899달러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애플이 통상적으로 1년이 지난 구형 모델을 판매할 때 그 할인폭을 150달러 선으로 책정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아이폰X'를 할인 판매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6.5인치 크기의 '아이폰X 플러스'의 판매 가격을 999달러로 하면서 큰 화면과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을 준비 중이기도 한데 '아이폰X'의 단종을 통해 '아이폰X 2세대'와 '아이폰X 플러스'의 판매량 증대에 힘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 iPhone X Plus, concept image.

△ 6.1인치 아이폰9(가칭), 렌더링 이미지.

보급형 제품으로서 649~699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SE'의 단종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 '아이폰9(가칭)'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6.1인치 LCD제품의 경우 649~699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8'의 699달러(국내 판매가 94만 6천원)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3종의 생산 물량을 약 1억 8,400만 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 중 절반 가량은 6.1인치 LCD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1인치 보급형 제품의 판매 증진을 위해 중저가 라인인 '아이폰SE'를 단종시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 스마트폰 판매 대당 수익률

아이폰X의 경우 1대를 팔면 35%의 수익이 나지만, 아이폰SE는 1%도 채 안되는 수익이 남는다.

애플 입장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는 '아이폰SE'를 단종시키고, 

이에 대한 수요를 6.1인치 '아이폰9'으로 끌어오는 게 낫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SE'의 단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록 수익성 면에서 '아이폰SE'가 가장 낮기 때문에 애플로서는 단종을 통해 그 수요를 '아이폰9'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이폰SE'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에게 실익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과연 애플이 향후 아이폰 라인업을 어떻게 재편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