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의 접이식 스마트폰(foldable smartphone), 소위 '갤럭시X'라 불리는 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서서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X의 공개/출시가 내년 2월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3월에 출시한 '갤럭시S9/S9+'가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차세대 제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는데, 전문가들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 행사장에서 '갤럭시S10'과 함께 '갤럭시X'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삼성이 오는 11월부터 'Galaxy X'의 디스플레이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양산 후, 제품을 조립/완성하는 데는 통상적으로 2~3개월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개/출시는 내년 2월이 될 것이라 한다.


- 삼성의 접이식 스마트폰 'Galaxy X', 내년 2월에 등장한다.

  삼성이 최근 '갤럭시노트9'에 사용되는 6.38인치 디스플레이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업계 관계자가 갤노트9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의 양산 작업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는 '접이식 스마트폰'에 사용될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공급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갤럭시X'의 출시 시기가 2월이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스마트폰의 부품을 조립하는 데 2~3개월 가량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X'의 공개 장소가 'MWC2019' 행사장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 접이식 스마트폰에 관한 삼성 특허의 일부

책처럼 두 면을 접는 형태이며, 바깥쪽에도 디스플레이가 부착되어 있다.


  한편, 이같은 디스플레이 생산과 출시 시기에 대한 소식에 앞서 삼성의 여러 협력사 관계자들을 통해서 '갤럭시X'의 생산 규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갤럭시X'의 경우 '갤럭시S9'등과 같은 전략 제품과 달리 많은 변화를 준 다소 실험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측에서는  50만 대 에서 최대 200만 대 수준까지 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협력사들에게 그에 맞춰 부품 생산/공급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블룸버그통신(Bloomberg.com)이 10만대 한정 판매를 언급했던 것 보다는 많은 규모라 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갤럭시S'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기본 생산 단위가 1000만 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Galaxy X, concept image.

총 3개의 디스플레이, 안쪽 2개 바깥쪽 1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 사양의 스펙은 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과거, 삼성이 콘셉트 영상을 통해 선보였던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X'는 책처럼 반으로 접는 형태가 될 것이며, 본체에는 총 3개의 디스플레이가 부착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을 펼치게 되면 안쪽에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합쳐 7~8인치 크기의 화면을 이용할 수 있고, 접은 상태에서는 바깥쪽의 1개의 디스플레이(약 4인치)를 이용하여 전화, 문자 등 여러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소 '실험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스펙면에 있어서는 최고 사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디스플레이가 많이 사용되는 만큼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상쇄하기 위해 기본 스펙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