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터치 리스(touch-less)' 아이폰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통해 잠금 해제를 할 때 손가락을 쓰지 않도록 한 것에 이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터치가 아닌 손짓과 몸짓만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소위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이라는 부르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같은 인터페이스는 모바일기기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서도 사용될 수 있기에 여러 기업들이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최근 구글이 차세대 안드로이드OS 버전인 'Android P'에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Android P

구글이  차세대 안드로이드에서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구글 'Android P'에서 제스처 컨트롤 기능 지원? '픽셀3'에서 구현될까?

  전 세계 모바일 OS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구글은 2년 전부터 '픽셀(Pixel) 시리즈'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직접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고, 조금씩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픽셀'은 구글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되어 있고, 안드로이드의 최신 기능을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글의 '픽셀'과 애플의 '아이폰'은 각각 자사의 'OS'에 최적화되어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과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기존에 공개됐던 안드로이드P 프리뷰(왼쪽)과 구글이 블로그에서 실수로 보여준 '안드로이드P 스크린샷(오른쪽)

하단에 네비게이션바가 생겨난 점이 다르다.

△ 아이폰X와 비교.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Google I/O 2018'을 앞두고 차세대 안드로이드OS 버전인 'Android P'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구글이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하단부에 '가상의 홈버튼(멀티태스킹 버튼)' 대신 '네이게이션 버튼'이 생긴 것을 알렸고, 이것이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 기능 탑재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버튼의 모양은 '아이폰X'의 홈 제스처(홈버튼을 대신하는 제스처 바)'와 비슷한 형태인데 전문가들은 구글이 '픽셀3(Pixel 3)'에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개발자 키트가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구글이 Project Soli를 통해 개발중인 '터치리스 제스처 컨트롤'

터치가 없이 손가락의 움직임 만으로 컨트롤 가능하며, 태블릿에서 그림도 그릴수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P'의 제스처 컨트롤과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는 것이 구글이 진행중인 'Project Soli'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터치 리스 제스처 컨트롤' 기술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로서 동전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칩'이용하여 손짓만으로도 모바일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기술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스마트워치에서 기본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졌으며, 태블릿에서 터치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같은 '터치리스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 '안드로이드P'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구글이 'Android P'에서 어떤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게 될 지, 그리고 '픽셀3'가 어떤 기능을 가진 제품이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