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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사용할 때, 이물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커버를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키보드 키감(키를 누를 때 느낌)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커버를 씌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럴 경우 키보드 '버튼(키캡)'사이에 작은 이물질이 들어가서 쌓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 '키캡(버튼)'을 분리해서 청소를 해야하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애플 무선 매직키보드(MagicKeyboard, 블루투스 키보드)를 분리해서 청소하는 방법을 살펴볼까합니다. 키를 몇 개 분리해 보면 생각보다 작업이 쉽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키 아래쪽에 생각보다 이물질이 많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어요.

△ 블루투스 애플 매직 키모드를 청소해 보자


- 애플 무선 매직키보드, 분해 청소하는 방법.

  키보드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일자 드라이버(작은 것)'와 키보드 청소용 클리너 혹은 물티슈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청소를 하기 위해서 물티슈만 준비 했는데, 키보드 클리너를 이용해서 좀 더 전문적이고 꺠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먼지나 부스러기 같은 것은 청소기로 빨아들였어요.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하도록 할게요. (맨 아래 분해/청소 영상도 있습니다)

※ 준비물 : 일자 드라이버(작은 것), 물티슈/청소기 or 키보드 클리너


  제일 윗줄(esc, F1~12 등)은 키의 왼쪽 부분에 드라이버를 꽂아 넣고 살짝 들어올려줍니다. 그러면 '딱'하는 소리와 함께 키캡이 버터플라이에서 분리가 됩니다. 그러고나서 키캡을 위쪽으로 들어올리면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생각보다 버터플라이가 유연하기 때문에 망가질 염려는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히 떼어내세요.



  제일 윗줄 기능키를 떼어냈으면 그 다음은 본키를 떼어내야합니다. 제일 윗줄은 '왼쪽'으로 드라이버를 집어 넣었지만, 숫자부터 알파벳(문자)키들은 '위쪽'으로 드라이버를 꽂아 넣고 똑같은 방식으로 분리합니다. 단, 물결(~)키와 역슬래시(\)는 결합 방향이 왼쪽이 아니라 '왼쪽'입니다. 주의하세요. 잘못 꽂아넣고 안된다고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면 안됩니다.



  위쪽을 공략해서 숫자/문자키를 전부 분리합니다. 분리하고 나서 위 사진과 같이 원래 키가 있던 위치대로 정리해 두는게 나중에 조립할 때 편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물결(~)' 키와 '역슬래시 키(\)'는 위쪽으로 분리를 하는게 아니라 왼쪽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따로 분리하는 걸로 했어요.



  키를 분리하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확대를 해보니, 눈꼽, 과자 부스러기(?)같은 것들이 끼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청소해줘야겠죠? 

  그럼 나머지 키들을 마저 분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탭(tab)키와 리턴(return) 키 등 길이가 긴 키들은 아래쪽에 '철심'이 있고 키보드 본체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분리할 때 함께 떼어내면 되고, 나중에 결합할 때 홈에 잘 끼워넣으면서 결합하기 바랍니다.

  '물결키'와 '역실래시'는 왼쪽 부분에 드라이버를 꽂아넣고 분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방향키는 '위쪽' 방향과 '왼쪽, 아래쪽, 오른쪽' 방향키를 분리할 때 다른 방향으로 해야합니다. '위쪽'은 '오른쪽'으로 드라이버를 꽂아넣고 분리하고, '왼쪽/아래쪽/오른쪽'은 왼쪽으로 드라이버를 꽂아넣고 분리합니다.


  물결, 역슬래시, 왼쪽/아래쪽/오른쪽 방향키 - 왼쪽으로 분리 

  위쪽 방향키 - 오른쪽으로 분리



스페이스바를 분리해서 아래쪽을 보니, 이물질이 엄청 많이 끼어있네요. 청소를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분리를 하다보면 간혹, '버터플라이'까지 함께 분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당황하지 말고 그냥 버터플라이의 양쪽 홈을 잘 끼워 맞춰서 넣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힘으로 밀면 안되고요, 양쪽에 튀어나온 부분을 살짝 안으로 구부려서 홈에 잘 들어갈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키캡 분리를 마친 모습입니다. 키 주변에 이물질들이 많이 끼어있는 모습입니다. 키보드 클리너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거나 물티슈, 청소기를 이용해서 간단히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저는 청소기로 머리카라, 눈꼽, 큰 덩어리 이물질을 빨아들이고 나머지는 물티슈로 청소해줬습니다.



  위 사진은 청소기와 물티슈를 이용해서 키보드 청소를 하고 난 뒤 사진입니다. 위에 '청소 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많이 깨끗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소가 끝나면 키를 홈에 맞춰서 꽂아주면 됩니다. 신경을 좀 써야할 부분은 '철심'들을 홈에 맞춰서 꽂아주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문자/숫자/F1~12 키 등은 그냥 홈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 꾹- 눌러지면 '딱' 하는 소리가 나면서 결합이 됩니다.




청소가 끝난 캐보드 상태를 보니 깨끗해 보이죠? 컴퓨터를 하면서 과자/빵같은 것을 먹거나 하다보면 부스러기들이 키보드 사이사이에 낄 수 밖에 없는데요, 주기적으로 '분리'해서 청소를 해주면 보다 청결(?)하고 키감이 좋은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애플 블루투스 매직키보드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