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폰SE2, 차세대 아이패드 등 애플이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이게될 것이라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봄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에는 '봄 이벤트 행사'를 열지 않고 리뉴얼된 새로운 제품을 공개 했지만, 이번에는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많은 변화를 기대할 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봄 이벤트'의 개최 장소가 지난 9월 '아이폰X'가 공개됐던 애플파크(Apple Park)의 스티브잡스 시어터(Steve Jobs Theater)가 아닌 시카고 소재의 Lane Tech College Prep High School 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이번 봄 이벤트에서 '교육적인 측면'과 관련하여 '아이패드'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애플이 3월 27일, 봄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let's take a field trip"

보급형 아이패드의 변화를 주목할 만 하다.


- 봄 이벤트 초대장 발송한 애플, '아이패드 변화' 기대 해볼 만하다?

  애플의 깜짝 초대장 발송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아이패드'로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봄 이벤트와 관련하여 가장 큰 화두로 자리잡았던 제품은 차세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아이폰SE 2'였지만, 애플이 초대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패드'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는 점, 그리고 그 장소가 고등학교라는 점에서 '아이패드' 변화의 포커스가 '교육'과 관련있을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이엔드급 아이패드인 10.5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 10.5(iPad Pro 10.5)'가 작년 6월 5일 WWDC2017 행사에서 공개됐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보급형 아이패드(2017)'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급형 '아이패드(2017, New iPad)'은 지난해 3월 21일 '봄 리뉴얼'을 통해 등장했던 제품입니다.  


△ iPad(2017)

보급형 제품으로 32GB 와이파이 제품이 329달러, 우리나라에서는 43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 아이패드 제품군. 하이엔드 2종(아이패드 프로)와 보급형 2종(아이패드, 미니4)이 있다.

  애플은 초대장에 "Let's take a field trip"이라는 문구를 넣었는데, 직역하면 "견학/현장학습을 가자"라고 할 수 있지만, "field"의 뜻을 다중적인 의미로  "아이패드의 화면"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화면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대장의 문구와 그림(애플 로고)가 애플 펜슬로 쓰여진 것 처럼 보인다는 것과 "교육"이라는 주제와 연관지어 볼 때, 보급형 아이패드(iPad 2018)에서도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레인테크칼리지프렙 고등학교 건물 외관(위)와 강당(아래)

시카고의 영재학교로 불리는 고등학교이다.

△ 애플파크 내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시어터 로비.


  지난 2월에 발표된 2017년 4분기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에서 '아마존'이 삼성을 꺾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아마존의 선전은 '저가 태블릿' 공세가 시장에 주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이는 애플역시 '저가형 아이패드'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이번 봄 이벤트를 통해서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