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브스는 2018년 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포브스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억만 장자의 숫자는 전 세계 72개국 2208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올해에는 짐바브웨와 헝가리가 억만장자 배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억만장자 그룹의 평균 순 자산은 41억 달러, 우리돈 약 4조 4천억 원 가량이며 이들 그룹의 자산은 작년보다 약 18% 증가했다고 합니다.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585명이 억만장자 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이 373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8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눈여겨 볼 만 한 점은 오랫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가 2위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아마존(Amazon.com, inc.)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제프 베조스의 자산은 1년 동안 392억 달러, 우리돈 약 41조 7천억 원이 늘어나면서 총 자산이 1120억 달러, 우리돈 약 119조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18년 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차지했으며, 20위권에 처음으로 중국인 2명이 진입했다.

한국인은 61위에 이름을 올린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하여 총 44명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www.forbes.com


- 포브스 2018 세계 부자 순위 상위 10명. 주목할 만 한 변화.


  2018년 세계 부자 순위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으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1위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1994년 미국 시애틀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닷컴(amazon.com, inc.)은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 상거래 기업이자 물류와 IT서비스/하드웨어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아마존의 주가는 무려 59%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제프 베조스의 순자산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프 베조스는 포브스가 1987년부터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한 이래, 1년 동안 가장 빠르게 순자산이 증가한 사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Jeff bezos. Amazon CEO.



   세계 부자 순위 상위 10위   

 순위

이름 

재산 

직업

나이

국가 

 1

 제프 베조스(Jeff Bezos)

1120억 달러(약 119조)

 아마존 창업자

54

미국

 2

 빌 게이츠(Bill Gates)

900억 달러(약 96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62

미국

 3

워렌 버핏(Warren Buffett) 

840억 달러(약 90조)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주식 투자자)

87

미국

 4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720억 달러(약 77조)

 LVMH회장(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

69

 프랑스

 5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710억 달러(약 76조)

 페이스북 창업자

33

미국

 6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700억 달러(약 75조)

 자라 창업자

81

스페인

 7

 카를로스 슬림 엘루(Carlos Slim Helu)

671억 달러(약 71조) 

 멕시코 기업인(통신, 금융 등)

78

멕시코

 8

찰리 코치(Charles Koch) 

 600억 달러(약 64조)

 코치 인더스트리(화학, 산업 소비재 등)

82

 미국

 9

데이비드 코치(David Koch) 

600억 달러(약 64조) 

코치 인더스트리 

77

 미국

 10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585억 달러(약 62조) 

오라클 창업자 

73

 미국


  포브스는 20위 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사람 중에서 중국인 두 명을 주목할 만 하다고 언급했습니다. 17위에 이름을 올린 텐센트(Tencent)의 회장 마화텅(Ma Huateng)과 20위에 이름을 올린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Jack Ma)가 그 주인공입니다. 텐센트는 중국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면서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마윈은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리바바의 주식이 지난 1년 동안 76%나 상승하면서 세계 부자 순위 20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 Jack MA(마윈)과 Pony Ma(마화텅)


  전 세계에서 새롭게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사람들은 259명이었는데, 중국이 89명의 억만장자를 새롭게 배출했습니다. 그 뒤로 미국이 18명의 새로운 억만장자를 배출했습니다. 미국은 585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하면서 여전히 억만 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였으며, 그 뒤로 중국이 476명으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중국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포함한 숫자).

  또 한편으로 포브스는 세계 부자 순위에서 가장 많이 등수가 하락한 사람으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거론했습니다. 그의 재산은 1년 동안 4억 달러가 감소하면서(현재 약 31억 달러, 3조 2천 억) 766위에 랭크됐는데, 2017년 그의 랭킹은 544위 였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는 부자 순위 766위에 랭크되면서 가장 많이 순위가 하락한 인물로 뽑혔다.

2017년 544위 → 2018년 766위


  한국인으로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61위에 랭크됐으며(186억 달러, 약 20조 원),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126위),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207위),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222위), 넥슨 김정주 회장(237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권혁빈 회장(305위),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404위), SK그룹 최태원 회장(466위) 등 총 44명의 한국인이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