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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식 종목 톺아 읽기 종목은 '한화케미칼(009830)'입니다.

 한화케미칼의 경우 제가 지난 2017년 5월 6일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에 강한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했습니다.(관련 글 ☞ 한화케미칼. 기지캐 켜는 화학 업종, 주식 전망은?) 

  공교롭게도 5월 중순부터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25000원이던 주가가 9월 중순에는 약 50%정도 상승한 38600원을 찍었습니다. 그렇지만 9월 말에 미국에서 '태양광 세이프가드' 이슈가 터지면서 주가가 28000원대까지 하락하다가 12월 말부터 다시 상승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미국에서 '태양광 세이프가드'가 발동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9월 처럼, 태양광 이슈에 발목을 잡혀 횡보 내지는 하락을 하게 될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케미칼(009830)

화학 업종은 상승 중. 태양광 세이프가드가 복병 될까?

180분봉 차트

180분봉 차트로 보면 매물대를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9월 18일 연중 최고가 38,600원을 찍은 뒤,

미국발 '태양광 세이프가드' 이슈가 터지면서 주가는 순식간에 15% 이상 하락 했고,

그 이후 2개월 이상 주가가 빠지면서 고점대비 약 30%가량 빠졌다(최저점 28,350원/12월 1일)


위 차트에서 눈여겨 볼 만 한 점은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면서 차례대로 매물대를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많은 악성 매물이 쌓여 있던 33000~34000부근 매물을 소화했으며,

지금은 그 다음 매물대인 35000~36000원 부근의 매물대를 소화중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이 '태양광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그렇지만, 과연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세이프가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일까?

9월에는 조정을 주기 위한 핑계가 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다고 본다.



△ 일봉 차트

앞서 이야기 했듯이 지금은 매물대를 소화중인데, '태양광 세이프가드'라는 복병을 만났다.

주가가 잠시 출렁이고 있는데, 이것은 '복병' 탓이라기 보다는 매물 소화를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처럼 보인다.

차트 하단의 보조지표들도 현재 '조정 구간'에 진입했음을 알리고 있다.

△ 주봉 차트

좀 더 큰 그림으로 보면, 2016년 이후 한화케미칼은 별로 오른 것도 없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 반에 걸친 지루한 횡보 끝에 겨우 50%정도 상승한 것이다.

그런데 고점에서 또 한방 처 맞고 30% 조정을 거쳤다.

2015년 최저점 1만원 부터 본다면 벌써 300% 이상 상승한 것이지만,

큰 그림에서 본다면, 이제 '석유화학(석화) 업종'이 본격적인 실적 장세에 진입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욕심내서 2011년 고점인 52000원 부근까지의 상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시간 싸움)

보조지표들은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월봉 차트

38000원 위로 매물대가 거의 없다.

실적만 받쳐 준다면 불가능하지 않는 구간이다.

정유/화학 업계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데 

한화케미칼에 대해 '실적 상승'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월봉 차트에서의 보조 지표들은 큰 의미가 없으며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한화케미칼의 주가 흐름은 매물을 소화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태양광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한화케미칼의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큐셀'을 통해서 미국내에서 태양광 모듈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사업은 이번 '세이프가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한화케미칼' 전체의 사업 구성을 보면 

'태양광 모듈 사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실적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PVC(폴리염화비닐)과 가성소다, 폴리실리콘 등과 같은 화학 분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화케미칼의 실적을 이야기 할 때 PVC, 가성소다 등의 가격이 많이 언급된다.



아래는 PVC, 가성소다, 폴리실리콘의 최근 3개월 가격 동이다.

△ PVC가격 동향. 

12월 초 바닥을 찍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의 최근 3개월 주가 동향과 유사하다.

△ 가성소다 가격(중국)

한화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과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가성소다 생산 업체이다.

11월 말부터 갑자기 가성소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그동안 가성소다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므로 현재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폴리실리콘 가격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도 생산하고 있는데,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모듈의 재료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OCI(오씨아이)와 한화케미칼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까지 지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에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다.

△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한화큐셀의 태양광 세이프가드 영향에 대한 기사.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의 30%가 세이프가드의 영향을 받는다.

한화케미칼 전체 사업에서 '모듈'이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야하고, 

그 중에서도 '미국향'을 생각해보면 큰 비중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화케미칼 재무제표 일부

△ PER 7.54 / PBR 1.09

업종 PER는 15.43으로 업종 한화케미칼은 업종 평균보다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 실적 추이

2014년말 주가가 바닥을 찍었을 때부터 서서히 실적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2014년 실적과 2017년 실적(추정치)을 비교해보면 

영업이익이 6배 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무려 90배 이상 증가했다.

주가가 6만원에 가 있어도 충분히 납득할 만 하다는 것이다.



한화케미칼의 현재 주가와 재무제표, 그리고 PVC, 가성소다, 폴리실리콘 가격 동향을 살펴봤습니다.

최근 '미국발 복병'인 '태양광 세이프가드'가 발동되면서 태양광 업계의 이슈로 자리잡았는데요,

의견이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시장에 '노이즈'를 만들어서 개미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과정으로 보입니다.



팩트를 정리해보면,

1. 주가가 조정을 거친 후, 매물을 소화하면서 상승 추세에 있음.

2. 한화케미칼의 전체 사업에서 '태양광 모듈'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세이프가드 발동'을 우려할 만 한 정도가 아님.

3. 2014년 실적과 2017년 실적을 비교해 보면 영업이익 6배, 당기순이익이 90배 증가하였음.

2014년 주가가 1만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주가가 6만원이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음.

4. PER 7배, PBR 1배. 상승 여력 충분함.

이 정도가 되겠네요.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석유화학 업종'의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지속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노이즈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시간 싸움'이라고 밖에 이야기 할 수 없겠네요.


모두들 성공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