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혹은 배터리와 본체 일체형 스마트폰(삼성은 '갤럭시S6'부터)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배터리 수명'과 관련된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해서 쓸 때와 1~2년이 지났을 때 배터리 수명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대체로 '배터리 수명'이 눈에띄게 짧아지기 시작하면 '스마트폰'을 바꿀 때가 됐다고 생각하게되고 새로나온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배터리 문제를 따로 떼 놓고 본다면, '아이폰'의 경우 2년, 3년이 지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배터리 지속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믿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배터리만 새걸로 교체해 주면 폰 속도도 빨라지고 배터리도 오래가면서 리퍼받은 제품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배터리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겁니다. 초보자도 30분만 투자하면 충분히 할 수 있고요(미리 영상과 글을 참고한다면), 셀프/자가 교체를 할 때 비용은 1만 5천원이면 됩니다(13달러). 놀랍지 않나요?


△ 아이폰6 내부.

배터리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분리/교체하는 것은 매우 단순한 작업이다.


- 아이폰6 배터리 셀프 교체, 생각보다 쉽고 싸다 :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최고의 방법.


  아이폰6와 6플러스, 그리고 아이폰6s & 6s플러스는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 방법 또한 차이가 없습니다. 액정 셀프 교체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배터리 교체'는 아주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내부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는 선을 분리하고 양면테이프를 떼어내고, 다시 새 배터리를 연결하는 세 가지 과정만 거치면 끝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과정이 진행되는지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분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아이폰 배터리 교체' 입니다.


△ 준비물

배터리를 교체할 아이폰, 새 배터리 + 양면테이프 + 아이폰 분해/교체 도구

배터리를 구입하면 양면테이프 + 분해 도구는 포함되어 있다.

간혹 '분해 도구'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에 '아이폰 분해 도구'가 없다면 따로 구입을 해야한다.

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3.11달러(배송비 포함, 약 15000원)에 '배터리'를 구입했으며,

원한다면 더 저렴한 가격의 배터리를 구입 할 수도 있다. 


  배터리 교체에서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작업의 편의를 위해 '본체'와 '액정'을 분리해 주는 작업을 선행했습니다. 액정을 분리해 주지 않으면 배터리를 교체하는 내내 '액정'을 붙잡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편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서 '액정'을 분리한 것이죠. '액정 분리'와 관련된 사진은 '아이폰6 액정 셀프 교체'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래 사진 설명은 액정을 열고 본체에서 분리해 내는 과정입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죠. 

액정-본체 분리는 필수 작업은 아니지만 좀 더 편한 작업을 위해서 분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정과 본체를 분리했으면, 본격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에 돌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 교체는 '배터리-본체' 선 연결 해제와 '양면테이프 제거'를 한 뒤, 새로운 배터리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 액정-본체를 분리하기 위해 위쪽 네모 박스 선/모듈을 분리하고..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처음 해야할 작업은 아래쪽 네모 박스의 '덮개'를 분리하는 작업이다.

△ 아래쪽에 네모 박스 두 개를 주목하면 된다.

첫째 - 중간 네모 박스의 '덮개'를 열고 '배터리-본체'사이의 연결 해제

둘째 - 배터리 아래쪽의 틈 사이에 있는 '양면 테이프'를 빼태야 한다. 

양면테이프를 잘 제거하지 못하면 작업이 상당히 힘들어 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작업에 임해야 한다.

△ 먼저 덮개를 분리해 내고 나서 '본체-배터리' 연결 선을 분리해 줍니다.

△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살짝 들어올리면 딸깍~ 소리와 함께 분리가 됩니다.

1단계 작업 완료.

△ 비교적 힘든 작업이라 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 제거'

양면테이프를 쭈~욱 빼내면 됩니다. 뺴 내는게 힘든 것이 아니라,

배터리 아래쪽에서 '양면테이프'를 바깥으로 빼 내는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아래쪽에 숨어 있는 양면테이프를 꺼낼 때, 끊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작업해야 합니다.

한 번 양면테이프가 나오기 시작하면 피자 치즈 처럼 쭈욱~ 늘어나닙니다.

그럼 끝까지 빼내면 되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맨 아래 영상 참고)

△ 양면테이프는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두 개 모두 꺼내면 배터리가 떨어져 나옵니다. 

배터리는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떨어져 나온 것이죠.

△ 새로운 배터리에 새로운 양면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배터리와 본체를 연결한 선의 위치를 잘 봐주고, 양면테이프 한쪽 면을 배터리에 붙여 줍니다.

△ 양면테이프의 한쪽 면은 배터리, 한쪽 면은 아이폰 본체에 붙겠죠?

양면테이프의 반대쪽 면 커버를 벗겨 주고.

△ 원래 배터리가 있던 자리에 위치 시켜주고 손으로 꾹꾹 눌러 줍니다.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많이 안 눌러줘도 됩니다.

그 다음, 배터리-본체를 연결해줘야겠죠?

△ 배터리-본체 선을 연결한 다음, 덮개를 덮어주면 배터리 교체 작업은 모두 끝납니다.

이제, 처음에 작업을 위해 분리해 두었던 액정을 다시 연결하면 됩니다.

△ 액정-본체를 잇는 선을 꽂아 주고..

△ 덮개를 덮어주면 끝.

△ 액정을 덮어 주고, 마지막으로 하단부 나사를 조여주면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 아이폰 전원을 눌러보니, 잘 들어오네요.

전원이 잘 들어온다면? 잘 연결이 된거죠. 끝입니다.


△ 아이폰 배터리 셀프 교체 영상(5분)


  앞서 이야기 했지만, '액정 셀프 교체' 작업보다 '배터리 셀프 교체' 작업이 훨씬 쉬운 작업입니다. 분리해야할 것이 별로 없고, 구조 자체도 매우 단순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양면테이프 제거'과정이 조금 까다롭다고 할 수 있지만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배터리만 바꿔주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이 좀 더 잘 작동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폰을 바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배터리 교체'만 해 주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말고 다 멀쩡한데 굳이 폰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새 제품이 좀 더 좋긴 하겠지만, 배터리 교체가 불필요한 소비를 막아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폰 배터리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