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인 '아이폰8/8플러스'가 지난 9월 22칠 1차 출시국에서 공식 출시되었고, 2차 출시국에서도 27일부터 공식적으로 판매에 들어가면서 '아이폰8/8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들이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 소위 '배터리 이슈(Battery Issues)'가 부각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터리 이슈'란 아이폰8/8플러스를 구입한 소비자들중 일부가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망가진 아이폰의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같은 사례는 판매된 아이폰의 숫자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숫자(Cnet의 보도에 따르면 5개국에서 적어도 6건)라는 점을 들어 애플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 iPhone 8 & 8 Plus.

최근 아이폰8/8플러스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보고되면서 

 '제2의 갤노트7' 사태의 발생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아이폰8, 배터리 이슈. 애플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이유.


  모바일/IT 전문 매체인 씨넷(CNET.com)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8/8플러스' 배터리 이슈의 발생은 적어도 5개국, 6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과 관련하여 테크크런치(TechCrunch.com)로이터 통신, 영국의 가이언(TheGuardian.com) 등도 배터리 문제가 다른 쪽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러 매체들은 작년 '배터리 폭발' 사건으로 말미암아 항공기 내 소지 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지고 결국 '회수/단종'이라는 선택을 해야했던 삼성의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 사태를 언급하면서, 애플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2의 갤노트7이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망가진 모습.(일본)

△ 대만의 한 네티즌이 '아이폰8'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모습을 공개했다.

△ 중국의 한 네티즌이 공개한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


  애플측은 이와 관련하여 아직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겪고 있는 제품의 수가 판매된 아이폰의 숫자에 비해 극히 일부분이므로 개별 제품에서 발생하는 '하자'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만약 문제가 발생하는 제품을 가진 사용자라면 즉시 '구입처(애플스토어)'로 가서 문제의 제품을 새 제품과 교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independent.co.uk)는 애플이 "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말 외에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으며, 이번 '배터리 이슈'가 극히 제한된 일부 제품만의 결함인지, 제품 제조 과정 상의 문제인지 아직 알려진 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부 매체들은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사건 때와 이번 사건을 비교하면서 '갤노트7' 역시 초기에 개별적인 제품 문제로 추정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애플이 새롭게 도입한 '무선 충전 기능'이 이번 사건과 관련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 이번 '배터리 이슈'의 발생은 '아이폰X'의 판매와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배터리 폭발 사건으로 인해 결국 '단종' 사태를 맞아야 했던 '갤럭시 노트7'

image.www.theVerge.com


  애플이 예년의 다른 사건(예컨대, 밴드게이트, 안테나게이트 등)과 달리 이번 '배터리 이슈(배터리 게이트)'를 예의 주시하는 이유는 특정 국가에서 일어난 소수 제품의 문제가 아닌, 다수의 국가(일본, 대만, 그리스, 캐나다 및 중국 등)에서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CNET은 삼성 갤노트7의 경우 100건이 넘는 '폭발 보고'가 있었기에 심각한 결함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애플의 이번 사건 역시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사건의 결과에 따라 향후 '아이폰X'의 판매와 생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애플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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