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23일에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노트8'의 경우 64GB제품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949.99달러(우리돈 약 107만 원), 유럽에서 999유로(우리돈 약 132만 원)으로 판매가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3종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아이폰8(iPhone 8, 가칭)'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서 최소 1100달러, 우리돈 약 125만 원에 판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스마트폰 시장에는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고급 스마트폰이 제작/판매되고 있기도 한데, 람보르기니에서 선보인 2450달러, 우리돈 약 280만원 짜리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았습니다.


△ 280만 원, 람보르기니가 선보인 스마트폰 '알파 원'

과연 얼마나 대단한 제품일까?


- 람보르기니의 280만원 짜리 스마트폰 '알파 원', 얼마나 대단한 제품일까?


  둘째라면 서러워할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을 출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카가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 만큼 스마트폰 역시 2450달러, 우리돈 약 280만원 이라는 금액에 판매가 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람보르기니'라는 이름값을 제외하면 '높은 가격'에 걸맞는 수준의 제품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기도 합니다.


△ 홈페이지에서 245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알파원'.

언락 제품이며, 글로벌 배송이 가능하다.

고급 가죽케이스는 검은색만 제공한다.


  디자인을 비롯한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기본 스펙 면에서 '알파원'을 살펴본다면,  5.5인치 크기의 WQHD(2560x1440)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갤S8, V30 등은 스냅드래곤 835, G6는 821. 820은 2015년 말에 등장했다), 4GB램과 기본 64GB용량 탑재, OS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3250mAh 용량의 배터리, 듀얼심카드(Dual SIM) 지원, 2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앞면 카메라(셀피 카메라), 지문 인식 센서 탑재 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제외하면 2017년에 출시된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못미치는 수준이라 할 수 있기에 '알파원'이 이름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람보르기니측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만큼 그만한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 핵심 요소가 바로 황금색 테두리로 마감하여 강인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과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고급 가죽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죽 제품은 '명품'이라는 이름 하에 전 세계적으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이같은 점이 '스마트폰의 가격'에 어느정도 반영된 것 처럼 보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는 중국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10만원 대 스마트폰이 있는 반면, 반대쪽에서는 '고급화'를 통한 고가의 제품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능의 상향 평준화 속에서, 절대적 기준이 아닌 상대적 가치들이 스마트폰에 결합되면서 이같은 가격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람보르기니의 스마트폰에 이어 어떤 제품이 나올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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