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조이 유어 라이프 닷컴! 입니다 :)

  벚꽃 놀이가 막바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네요! 벚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면서 거리를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4월 중순을 지나면 서울과 그 남쪽 지방에서는 올해에 더 이상 벚꽃을 볼 수 없을 것 같네요(남양주,포천,의정부,가평 등 서울 외곽 동북부 지역, 강원도 쪽은 이제 막 벚꽃들이 다 피었다는).

  벚꽃이 모두 떨어져버리기 전, 마지막 벚꽃 놀이를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저는 올해 마지막 벚꽃놀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어요(4월 13일 목요일에 감). 어린이 대공원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을 이용하거나 5호선 '아차산역'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어요. 어린이대공원이 개관한지 40년이 넘다보니, 벚꽃 나무들도 굉장히 크다는 것이 어린이대공원의 장점입니다. 나무가 큰 만큼 풍성한 벚꽃들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으니까요^^ 들어가는 문은 정문, 후문, 구의문 세 군데에요. 저는 구의문으로 갔는데요, 구의문 근처 있는 도넛 가게(청주명문도넛)에서 먹은 도너츠와 핫도그가 참 맜있었네요.


△ 어린이대공원과 그 주변 지도.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은 정문, 5호선 아차산역은 후문과 연결되어 있고, 그 중간에 '구의문'이 있다.

map.다음지도.


  어린이대공원에는 '벚꽃'만 있는 게 아니죠!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죠. 5월엔 장미들도 멋드러지게 피어날 것 같더라고요. 곳곳에 장미를 심어놓고 장미 동굴, 벽 등을 설치해놨는데요 5월에 다시 한 번들러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쪽 풍경입니다.

주차장을 바로 뒤편으로 벚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이네요.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잎들이 흩날리는데 참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벚꽃 사이로 초록색 잎사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아쉽지만요..

△ 구의문쪽 벚꽃.

구의문에 도착하기 직전에 비가 내려서 날씨가 약간 흐렸는데요, 나올 떄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벚꽃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네요.

 

 △ 벚꽃들 사이로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롯데타워 개장식을 할 때, 불꽃놀이 보러 갔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었다는..

어린이대공원에는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유치원 소풍을 온 아이들도 많았고, 근처 중/고등학교에서도 많이 놀러 왔더라고요.

대학생들도 많이 있었고, 노랑/검은머리 외국인들도 어린이 대공원에 벚꽃놀이 온 것을 봤습니다.


△ 구의문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동물원, 알파카에요!

하얀색 어린 알파카가 저를 쳐다보고 있군요.

△ 벚꽃 구경 온 사람들이 많네요.

좋은 날을 그냥 보낼 수 없잖아요. 이제 벚꽃을 보려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해요.

△ 어린이대공원에는 벚꽃 말고도 다른 꽃들이 많아요.

개나리가 참 예쁘게 폈는데요, 개나리 향기가 굉장히 진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윽한 개나리 향기.. 벚꽃 만큼 매력적이에요. 

△ 어린이회관 옆.

커다란 벚나무 아래, 바닥은 분홍빛으로 물들었네요.


 


△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에서는 음악과 함께 분수가!

시원한 분수쇼를 보면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 벚꽃놀이 온 청춘.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날씨도 좋고, 꽃도 좋고, 사람도 좋고.

벚꽂 놀이에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놀러온 여성분들이 많더라고요.


△ 벚꽃 길, 너머로 분수.

△ 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휘날리자, 아이들이 뛰어나옵니다.

흩날리는 벚꽃 비 맞으며 신난 아이들. 

아이들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도 즐거워 집니다.


△ 벚꽃 나무 아래, 돗자리 펴놓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 팔각정으로 향하는 길, 정문을 거쳐 다시 구의문 쪽으로 갑니다.



파란 하늘과 분홍빛 벚꽃.

벚꽃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그런 벚꽃도 이제는 하나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려 하고 있네요.

벚꽃이 다 떨어져버리기 전, 흩날리는 벚꽃을 만나러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살면서 만날 수 있는 봄날의 멋진 풍경이 또 하나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순간을 기록하세요.


감사합니다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