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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조이 유어 라이프 닷컴! 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서 나들이를 많이 가는데요, 저도 나들이 대열에 동참하고 있어요!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 다녀왔는데요 퇴촌은 한강(팔당댐)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땅 속에 물이 풍부하다보니 습지, 수목원이 많은 곳이죠.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차를 타고 가다보니 조경업체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수목원, 식물원이 많은 퇴촌! 봄이되면 꽃이 피기 시작하고 나무에서는 잎이 돋아나면서 생기 넘치는 곳으로 변하는 곳이죠. 퇴촌에 놀러 갔으니, 맛있는 뭔가를 먹어야 겠죠? 저는 고기가 땡겨서 퇴촌에 있는 고깃집을 몇 군데 찾아 봤습니다.

  그 중에서 하남/광주 지역에서 유명한 고깃집인 '털보네 셀프 바베큐'에 가 봤는데요, '셀프'라는 이름에서 딱! 느껴지나요? 살짝 고민을 하긴 했지만, 미사리에 있는 '털보네 바베큐'에서 먹었던 고기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퇴촌 '털보(셀프)바베큐'로 향했어요.


털보 셀프 바베큐.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있다.

산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조경 업체들이 나무(묘목)을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남/광주 고깃집(맛집으로 알려진 곳?)

털보 '셀프' 바베큐. 

솔직 후기(맛집 추천 그런거 아님).

퇴촌에서 양평쪽으로 가다보면 '털보 셀프 바베큐'라는 현수막이 크게 붙어 있어요.

주차장도 널찍해서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네요.(주말엔 사람이 좀 많을듯?)

평일 오후 5시쯤에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요 다른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유명하긴 한가봅니다.


 

카운터 앞에 '가격표'가 있어요. 그 옆에 고기 냉장고가 있고 창살에 고기가 꽂혀 있습니다.

'셀프'를 안해도 되지만, '셀프바베큐'에 왔으니 셀프 고기 '흑돼지'와 '삼겹살' 두개를 골랐습니다.

낮에 꽃 구경 한다고 많이 걸으면서 좀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셀프가 살짝 부담스러웠죠. 

그렇지만 '셀프 바베큐'에 왔으니, 셀프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셀프 안할거면 가까운데 다른 고깃집을 갔겠져..)


2명이서 갔는데..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았네요. 

욕심 부려서 창살 두개(1개당 2인분)을 시켰는데 다 먹느라 힘들었어요.

'셀프 바베큐' 시스템을 잠시 설명하자면..

1. 고기 선택, 구이용 버섯(구워 먹으려면 구입, 5000원) >> 결제

2. 창살을 들고 바깥에 있는 '숯불 구이장'으로 가져 감(훈제 고기 만들기 위해서..)

3. (직접 굽는 것 아님) 구워 주는 아주머니 한테 고기 전달.

4 기다림.

5. (훈제)고기 다 구워지면 자리로 고기를 들고 옴.

6. 숯불(세팅줌) 위에 고기를 올려두고 마저 구워 먹으면 됨.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상추, 마늘, 미역국 등을 자리에 세팅하면 됩니다.



고기 굽는 중(훈제)입니다. 모두들 순서를 기다리고 있지요.

먼저온 사람들이 고기가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고기 굽는 곳엔 남자들만 모여 있네요.


자글자글, 고기가 익어가는 중입니다.

고기 구워주시는 아주머니가 입담도 좋으시고, 고기 굽는 전문가라서 그런지 타지도 않고 잘 구워졌네요.

고기를 보니 입에 군침이 돕니다. 피곤하고 지친 몸.. 고기를 먹고 싶다는 생각 밖에..


고기 굽는 곳 한쪽에 숯이 쌓여 있네요.

고기가 다 구워지면 숯불 위에 마저 구워 먹습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죠?


고기 먹을 준비가 완료된 모습!!

상추, 깻잎, 파절이, 마늘, 양파 등을 세팅해 놓고..

숯불을 가져다주면 그 위에 고기를 올려 놓고 구우면 됩니다.

고기를 구울 때, 접시에서 잘라서 올리라고 하더라고요.(왜일까요? 궁금하네요.)


고기엔 역시 찌개죠. 흑돼지 된장찌개를 하나 주문(5000원)했어요.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네요. 아래쪽엔 흑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버섯이 좀 많이 들어있긴 했지만, 찌개 맛도 괜찮았습니다.


먹을 땐 좋았지..

다 먹고 나면 식기를 반납하러 가야합니다.

아, 지친 몸을 이끌고 고깃집에와서 배부르고 먹고 나서.. 

그냥 나가면 좋겠지만, '셀프'니까.. 그릇을 정리하고 가야겠죠?

테이블에 있던 걸 모두 쟁반 위에 올리고 카운터 앞쪽으로 들고갑니다.

그러고 나서 식기 반납 장소에 놓아두면 됩니다.

오늘 식사 끝.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오니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넘어 가고 있네요.

하루가 이렇게 끝나 갑니다. 너무 배가 불러요..


'셀프'의 장점은 가격이 좀 저렴하다는 것이죠.

단점은 그만큼 '내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고요.

'셀프 바베큐'로 갈 지 살짝 고민한 이유는, 

걷느라고 몸이 피곤한 상태인데 내가 차려 먹어야 한다는 부담 정도랄까요?

뭐 사실, 요리를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리 세팅하고 먹고 나서 치우고. 조금은 귀찮을 수도 있네요. 

물론, '셀프'로 안하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ㅎㅎㅎ


조금 저렴하게 훈제 고기(삼겹살/닭날개/흙돼지/오리/갈비 등)를 먹고 싶다가 볼 만 한 곳.

셀프가 싫다. 오늘 피곤하니까 그냥 차려주는 밥/고기 먹고 싶다? 그렇다면 다른 곳으로 가면 될 듯.

맛있는 저녁 식사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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