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이라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는 직접 차를 운전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고향으로 갑니다. 특히, '기차'는 빠르고 정확한 시간에 고향으로 향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명절 이동수단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년 그래왔듯이 설 연휴를 맞이해서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한번에 고향으로 가는 차표를 구하지 못해, 잠시 '대전역'에 내려서 열차를 갈아타야 했는데요, 수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기위해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역사 한켠에서 '씁쓸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 설 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공공장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기차역'

필자는 대전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했기에, 역사 안에서 잠시 기다려야했다.


△ 역사 안, 매표소 앞쪽으로 펼쳐진 넓은 홀에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기둥 옆에 투명한 상자가 놓여 있었다.


△ 연말연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금함' 상자였다.

그렇지만, 모금함 상자에 '돈'이 아닌 '하얀 종이'가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위쪽에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모금함의 모습이다.

모금함에는 '영수증'이나 '오물'을 넣지 말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은 하나도 없고, '열차표 영수증'처럼 보이는 쓰레기들이 잔뜩 들어있다.

저걸 넣은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넣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경이었다.

주변에 있던 몇몇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며 혀를 찼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위와 같은 행동을 함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눈살이 지푸려집니다. 정말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행동들이 시민 의식의 수준으로 가늠되기도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모금'하는 상자에, 쓰레기를 넣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모금함 상자에 '쓰레기'를 넣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지 않을까요? 

 앞으로는 그 어떤 곳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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